적어도 3.1절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었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이 말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

잊자는 이야기 인가, 묻어두자는 이야기 인가.

물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대통령이 미래로 나아가자고 하든지 안하든지 상관없이

우리나라와 일본은 미래로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우리가 과거 때문에 미래로 나아가지 않고 있었단 말인가?

적어도 과거 10년 동안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

사죄촉구? 안해도 좋다. 싹수 노란 일본의 정치가들 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을 가능성은 벌써 포기한지 오래다.

하지만... 내 나라의 대통령에게 듣기에는 너무나도 가슴이 아픈 말이었다.

아니, 들어서는 안될 말이다. 최소한 3.1절에는.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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