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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4.14 Korea should be helped by Japan?

집단실성 일본 2ch의 개설자 이야기

 

니시무라 히로유키 西村 博之

 

Profile

1976년생. 츄오 대학 문학부 교육학과 심리학 코스 졸업.

인터넷 익명 게시판 사이트 <2ch> 및 지역 정보 게시판 <마치BBS> 의 개설자/관리인.

현재

합자회사 도쿄 억세스대표이사

도쿄플러스주식회사대표이사

주식회사 니왕고이사 관리인

유한회사 미래검색브라질이사

유한회사 바즈블록고문 등

통칭 히로유키’. 2ch의 종합 안내에는 영원한 19이라고 자칭.

 

 

우리에겐 악명 높은 "니챤네루"

국내의 네티즌들에게 (특히 DC유저들에게?) 2ch (니챤네루)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본의 게시판 사이트이다. 일본 내에서도 2ch에 대한 의견은 극과 극으로 갈리지만 여하튼 유명한 것도 사실이다. 집단이성 집단실성을 자주 보여주어 유명해 진 곳이지만 이 게시판의 운영자가 연 수입 10억을 넘게 벌고 있다는 것은 국내에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2ch의 운영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

 

우리나라의 게이머들도 많이 들어본 신장의 야망이라고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다. 전국(일본) 통일을 해 나가는 게임이다. 그 게임의 1/3 정도 하고 나면 질린다고 니시무라씨는 말한다. 그 정도까지 하고 나면 그 이후는 힘으로 밀어 붙이면 끝까지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 시절, 컴퓨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당시의 일본 인터넷 환경은 종량제였기 때문에 공짜로 인터넷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은 꽤 귀중했었다 한다. 그는 금새 빠져 들었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웹사이트 만들기 기초라는 수업을 받고 있었으므로 친구들 두 명과 함께 장난으로 웹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 PV가 가장 많은 친구에게 밥 사주기 내기였던 것이다. 그가 만들었던 웹사이트는 교통위반 기록 지우는 방법이라는 것으로 PV는 친구들 중 최고였다.

 

대학에서 맞이한 두 번째 겨울 방학. 친구들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한담을 나누다 심심하니까 뭔가 해보자, 회사라도 만들어 볼까? 하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합자회사라는 것이 6만엔 ( 80만원) 정도로 만들 수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경영자가 되보고 싶다는 웅대한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마치 해외 여행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같은 느낌으로 시작했다. 누군가 회사 설립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오히려 안 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이후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유학을 떠나게 되는데 유학 중에 만든 것이 우리가 최근에 이슈만 생겼다 하면 접하게 되는 2ch이다. 사실 2ch은 니시무라 씨의 일과는 전혀 상관없이 취미로 만든 개인 페이지였다. 그도 다른 사람이 만든, 당시 유행하던 인터넷 게시판의 이용자였는데 단순히 프로그래밍의 연습 차원에서 만든 것이 2ch이었다. 프로그래밍의 기본 연습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때에는 수많은 선발 인터넷 게시판이 있었고 2ch보다 당연히 더 인기도 좋고 PV도 많았었지만 당시의 많은 인터넷 게시판이 이런 저런 이유로 차츰 사라진 덕분에 2ch만이 거대한 규모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Profile에서 보이는 것처럼 니시무라 씨는 현재 여러 회사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는 대부분 기획, 설계, 아주 가끔 코딩 업무를 주로 한다. ‘대표이사또는 이사직함에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별로 사장 업무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경영은 저보다 잘 하시는 분이 많으므로 저는 다른 역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일이라는 것은 하고 싶어하는 사람, 잘 맞는 사람이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 적합하지 않은 사람에게 시켜도 잘 안되니까요. 원래 저는 사람을 키우는 것을 못해요. 다른 것보다 남을 가르치는 것 자체를 못하거든요. ‘나를 따르라같은 건 무리에요. ‘, 이거 해 놓으세요. 전 먼저 돌아갑니다같은 스타일의 인간이어서 기본적으로 경영자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저는 기획자 스타일인 것 같아요. <이런 건 아직 없어 à 그럼 그걸 내놓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 가설을 세우자 à 맞는지 어떤지 확인하자> 같은 작업을 좋아하고 결과 예측이 가능한 일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노동)’ 자체에 흥미가 없어요. 흥미에 따라서 그걸 열심히 해보는 거죠. 어디까지가 일이고 어디까지가 취미인지 모르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체 그림의 1/3 하단은 복도와 엘리베이터. 연 20억을 버는 사람이 단칸방에서 잘도 지낸다.

얼마 전, 그는 와세다 대학에서 강연회에서 현재 수입은 일본 국민 수 (1 2,738만 명, 2010년 현재) 보다 조금 많다고 말했지만 생활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고 했다. 매일 사용하는 금액은 보통 샐러리맨보다 조금 적을 거라고 했다. 월세 아파트 원룸+부엌 (옆 그림 참조. 본인이 직접 그렸다고 함) 에 살면서 자취하고 가진 거라곤 침대와 TV, 게임기 그리고 책장 정도다.

 

저는 대부분 침대 위에서 생활 합니다. 침대 위에서 노트북을 끼고 눕기도 하고 굴러다니며 일하고. 일이 없으면 게임, , 영화를 보며 굴러다녀요. 그러다 잠들기도 하고. 일은 E-mail과 문자를 베이스로 할 수 있고 주 1회 정도 회사에 나가고.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히키코모리 (방콕)여서 이유가 없으면 거의 외출하지 않아요. 차도 없고. 입는 옷은 대학 때 산 T 셔츠고갖고 싶은 건 게임과 책 정도에요. 인생 설계도 없고요. 쓸 데가 생기면 돈은 쓰겠죠. 하지만 현재 사용 예정은 없습니다.”

 

그는 어쩌면 운이 매우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의 유유자적하는 생활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는 으로 성공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 하고 싶은 것은 없습니다. 그런 것이 있다면 이미 하고 있겠죠. 주저할 이유가 없는 것 같네요.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이 왜 지금 당장 그걸 안 할까요? 안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기다려도 좋은 일이라는 건 정말 아주 적다고 생각해요. 저는 떠오르면 바로 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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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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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으로 신문보다 갑자기 확 열받았다.

일본에 또라이가 많은 것은 원래 유명하긴 하지만 위 사진의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 '스즈오키 타카부미'라는

인간같은 종류가 요새 꽤 늘었다. 와세다 대학 졸업, 일본 경제신문사(닛케이신문), 서울지국주재기자 경력,

경제해설부장을 거쳐 닛케이 신문 편집위원. 일본 우익계통의 닛케이 신문. 물론 어느 나라나 국수주의라는

것은 존재한다. 신문이 자기네 나라 편을 들기로 서니 나쁠 것이 없다. 우리나라도, 미국도, 일본도,

'우리 것이 최고'라고 하는 것은 별로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그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로?

 

오늘 이 또라이 '스즈오키'라는 놈이 닛케이신문에 칼럼을 썼는데 내용이 가관이다. 그 유명한 오타쿠들의

지랄사이트 2챤네루 (원숭이들은 '채널'발음을 못해서 '챤네루' 라구 한다)에서 신나서 난리들이다.

기사제목과 내용을 보면 이렇다.

 

http://www.nikkei.co.jp/neteye5/suzuoki/20080410n5b4a000_10.html

 

「韓国が中国の勢力圏に入るのを日本は黙って見ているのか。嫌なら韓国をもっと助けろ」…日本人に牽制役を期待する韓国人

「한국이 중국의 세력권에 들어가는 것을 일본을 묵묵히 보고 있을 것인가. 싫다면 한국을 도와라」...일본인에게

견제역을 기대하는 한국인

 

「中国は北朝鮮を領土に組み込む。となれば、韓国も中国の強い影響を受ける。朝鮮半島全体が中国の勢力圏に入る」――。日本人に対し、こう断言してみせる韓国人が最近、急に増えた。

「중국은 북한을 영토로 편입시키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도 중국의 강한 영향을 받게 된다. 조선반도

전체가 중국의 세력권에 들어간다」 라고 일본인에게 이렇게 단언하는 한국인이 최근 급증했다.

 

なぜ韓国人はそんなに誇張した主張を、なぜ今、なぜ日本人に語るのだろうか。さらに話を聞くと、謎が解けてくる。彼らは最後にはこう付け加えるからだ。

왜 한국인은 그런 과장된 주장을 지금 이 시점에 어째서 일본인에게 말하는 것일까. 게다가 이야기를 들어

보면, 궁금증은 풀린다. 그들은 최후에는 이렇게 말을 덧붙이기 때문이다.

 

「韓国までもが中国の勢力圏に入るのを日本は黙って見ているのか。それが嫌なら、中国の北支配構想を日本は阻止せよ」。

「한국까지 중국의 세력권에 들어가는 것을 일본은 묵묵히 보고만 있을 것인가. 그것이 싫다면 중국의 북한

지배구상을 일본은 저지하라」

 

要は「中国をライバルと考える日本人をして、朝鮮半島で着々と勢力を扶植する中国を牽制させる」のが韓国人の狙いなのだ。

요점은 「중국을 라이벌로 생각하는 일본인을 이용해 조선반도에서 점점 세력을 키우는 중국을 통제시키자」

라고 하는 것이 한국인의 노림수 이다.

 

もちろん米国人に対しても「中国の構想」を語ってはいるようだ。ただ、米国は中東に足をとられアジアに目を向ける余裕がなくなっている。ことに、韓国がこの5年間、反米親中の旗を掲げたことから、米国人の韓国に対する思いはすっかり冷めた。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중국의 구상」을 전하고 있는 것 같다. 단지, 지금의 미국은 중동의 수렁에 빠져 아시아

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 거기다 한국이 최근 오년간 반미친중의 깃발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인의

한국인에 대한 감정은 차가워졌다.

 

韓国人もそれに気づいている。「朝鮮半島に嫌気した米国は、この地域を中国に仕切らせた方がいい、と考え始めた」とまで踏み込んで解説してくれる人もいる。結果、米国人に頼むよりも、より中国に対抗心を燃やすと思われる日本人に牽制役を期待する人が出始めたのだろう。

한국인도 그것을 눈치채고 있다. 「조선반도에 질린 미국은 이 지역을 중국이 통제하게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

하기 시작했다」라고 까지 깊이 생각하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결과적으로 미국인에게 부탁하는 것 보다도

보다 중국에 대항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 일본인에게 견제역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일견 일리 있는 듯한 칼럼이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진실90%에 섞여있는 10%의 거짓이다.

워낙 날조와 왜곡을 잘하는 일본의 우익이라 거짓을 사실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진실90%+거짓10%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진실1%+거짓99%로 끝나 버리는 것이다.

그러다 거짓은 진실로 굳어져 버리는 것이겠지.

사실은 사실이라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정서상 일본인에게 구걸하듯이 부탁? 말도 안된다.

사실 일본의 정치, 언론, 우익계통의 인간들은 똥침을 30,000번씩 해줘도 분이 풀리지 않는단 말이다.

일본의 견제, 당연히 우리에게 플러스요인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외교다. 그리고 국제 정치다.

해마다 엄청난 수의 강간/폭력 사건이 일어나도 전쟁이 일어날 이유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일본이

미군을 주둔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의 견제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손가락질... 뭐, 인간들이 다 그렇지. 하지만 우리는 너희의 도움은 바라지 않는다.

너희를 그렇게 하게 만들 것이다.

 

참 분하다. 일개 신문의 편집위원한테 무시당하는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사람들.

이 스즈오카, 과거에도 우리나라를 정기적을 씹어왔다. 후.... 내일 돌들고 찾아가야 하나.

여기서 일본 사람들 사는 것을 보면 더 분하다. 저희들이나 잘 할 것이지.

도시/농민, 사회적 지위, 소득 격차도 장난아니게 심하고,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언론과 정치에 의한 우민화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이 일본.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고 눈앞에서만 굽신굽신하면 O.K. 인 이 나라의 인간에게 씹히다니.

 

아.. 또 내 얼굴에 똥칠하는 것 같다. 요새 우리나라 보니까 뉴라이트인지 뭔지 정신나간 인간들이

일본애들한테 자금 지원 받고 이완용같은 매국노 짓을 시작한 것 같은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배신을 밥먹듯이 해도 상관없는 일개 기업이라고 착각하시는 2MB대통령.

하나의 국가는 정통성과 법, 그리고 대외 이미지라는 것이 밥을 먹여준다. 기업은 계약을 어겨도,

남의 뒤통수를 쳐도 이윤만 남기면 되지만 국가라는 것은 회사와는 많이 틀리다. 좀 자주성을 갖고

갈팡질팡좀 하지말았으면 좋겠다.

 

아.... 일본도 중국도 너무 싫지만 우리나라에는 중국의 '모택동'이나 '등소평', 일본의 '사카모토 료마',

'이토우 히로부미'같은 '국가백년지대계'를 세워줄 정치가가 왜 빨리 등장하지 않는 것일까.

내 독일 친구가 얘기했던 한국, '천재 국민에 바보 정치가' 구성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슬프다.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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