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21 가장 성공적인 Twitter 마케팅, 소프트뱅크
  2. 2008.07.09 GTD; Getting Things Done 2

가장 성공중인 Twitter 마케팅,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의 해봅시다리스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이 등장했다. 돌풍과도 같았던 프리챌 à 싸이월드 à 개인 블로그의 흐름 뒤에 Facebook Twitter가 등장한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와 같은 SNS를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어떻게 이용해야 할 지에만 머리를 쓰다가 결국 손을 떼거나 자멸하고 말았다. ‘마케팅 도구보다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Twitter를 선택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의 경우는 기업에 매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 마케팅 툴로 승화시켰다. 기업이 이익만, 혹은 이익을 먼저 생각하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지만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면 결과적으로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모두가 망각한 단순한 정론를 일깨워 준 것이다.   


손정의 사장은 @masason 이라는 아이디로 twitter를 이용하고 있다. Follower 471,550, Listed 33,854 의 최소 50만을 거느린 파워유저인 것이다. 소프트뱅크의 가입자 중 아이폰 유저 등이 Twitter를 이용해 자신에게 보낸 의견에 해봅시다라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프트뱅크사의 손정의 사장
(twitter.com/masason, @masason). 손정의 사장과 소프트뱅크 유저(임과 동시에 트위터 유저)가 서로 주고 받은 트윗들이 소프트뱅크의 공식 사이트에서 해봅시다 진행상황으로 정리되어 있다.

소프트뱅크의 공식 사이트에 등장한 해봅시다진행상황이라는 이름의 컨텐츠. 손정의 씨의 계정 @masason 앞으로 전달된 유저의 제안/요구에 대한 손 사장의 반응이 상황 별로 정리되어 있다. 해봅시다, 검토하겠습니다, 다됐습니다 3가지로 나뉜 리스트 속에는 손 사장을 대신해 소프트뱅크 사원이 대응하고 있는 것들도 있다. 오늘 (7 20)까지 46가지의 안건이 실현되는 등, 제안/요구에 대한 성과도 전부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손정의 사장과 소프트뱅크의 진행중인 해봅시다는 여러 가지 부문, 여러 가지 의미에서 대단히 큰 의미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거대 기업 대표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의견교환부터 기업의 마케팅/AS 툴로서의 긍정적인 Twitter이용 방법에 대한 예시라고 볼 수도 있으며 일종의 선구적인 SNS (Twitter) Role Model 이라 할 수 있겠다. 이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고 칭찬 일색이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사소한 불만에 회사의 대표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결해 준다고 하는 것이다. 유저들의 대표적인 반응을 보면,

소프트뱅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 대단하네

일반적인 회사라면 귀가 아파서라도 듣기 싫어할 텐데 존경스럽다

각 정당에서 공약 이행사항을 이런 식으로 게재하면 좋을 텐데

“’하지 맙시다탭이 없네요. 하나쯤 있어도 괜찮을 듯

이 아이디어는 획기적이긴 한데 악질적인 클레이머등은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

최근 소프트뱅크가 갑자기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같은 반응 들이다.


얼마 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삼성의 새 스마트 폰 갤럭시S”에 대해 클레임을 했던 기사가 화제였다. Twitter의 파급력과 파괴력에 대해 새삼스레 국내 기업이 눈을 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삼성가나 다름없는 신세계 부회장씩이나 되는 사람의 트윗이니 반응했던 것이지 Twitter 상에 돌아다니는 개인들의 대동소이한 다른 의견들은 완전히 무시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귀찮다, 시끄럽다, 짜증난다 생각하며 소중하고 귀한 의견을 취합만 하지 말고 조금 더 나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유저들의 의견에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끝으로, Estima7님이 쓰신 비슷한 주제의 글을 소개하고 싶다. 


2010/07/15 - [Business] - 직장상사에게 자주하는 ‘10가지 변명’
2010/07/07 - [Business] - 집단실성 일본 2ch의 개설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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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1 - [Business] - 성공사례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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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 [Business] -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다!
2009/10/16 - [Business] - 사업계획서 샘플 <재업>
Posted by 빠야지™
:

GTD; Getting Things Done

Business 2008. 7. 9. 03:12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 RSS 로 구독하는 경영/경제 관련 블로그들에서 많은 지식과 도움을 얻고 있다.

inuit blogged 의 inuit 님의 글 이라든지, Read & Lead 의 buckshot 님의 포스트,

그리고 egloo의 양군블로그를 통해서 글을 써 주시는 딸기우유 님, future shaper의 쉐아르님 등.

어쩌면 그렇게 해박하시고 부지런들 하신지 블로그 내의 포스트들을 읽고 있으면 항상 감탄에 또 감탄을

거듭하게 된다. 세상의 지식과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만으로도 힘이 드는데 그것을 또 풀이하여

남들과 지식을 공유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학교생활을 마친 뒤, 오랜 시간동안 '선생'과 '스승'에 대해서 잊고 지냈는데,

이분들을 접한 순간 새로운 '스승'을 만난 기분이 되었다.

비즈니스, 마케팅, 자기계발, 혁신, 협상, 리더십, 매니지먼트, 기획, R&D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들의 경험과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간접적 이기는 하지만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다.

감히 이분들을 '스승님'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다.

 

지금 포스트의 제목 GTD는 Future Shaper의 쉐아르님 블로그에서 알게 된

David Allen 이 쓴 "Getting Things Done" 이라는 책의 약자다.

국내에도 약간 조악스럽긴 하지만 번역본이 출판된 것 같다. (번역평 들이 좋지 않네요)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란 의제로.

RSS를 통해 많은 훌륭한 정보들을 얻고 공부하지만 유독 이 "GTD"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나의 게으름을 근본부터 뒤집어 엎어줄 만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기억력이 나빠서,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더 이상 대지 못하게 할 자기계발 방법이라고나 할까.

뒤늦었지만 원서를 구해서 본 결과, 나의 삶 전체를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으니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자신의 일과 삶에 핑계를 대 오신 많은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쉐아르님의 블로그 Future Shaper 의 포스팅에 링크를 건다(허락도 없이!! 죄송합니다 ㅠㅠ).

 

[서평]Getting Things Done

GTD 따라잡기 #1 원리 그리고 프로세스

GTD 따라잡기 #2 GTD 준비하기

GTD 따라잡기 #3 GTD vs. Franklin System

GTD 따라잡기 #4 단계1 : 수집

GTD 따라잡기 #5 단계2 : 처리

GTD 따라잡기 #6 단계3 : 정돈

GTD 따라잡기 #7 단계4 : 검토

GTD 따라잡기 #8 단계5 : 실행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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