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에 따라 미녀가 조언을 해주는 사이트

 

웹 서핑 중에 우연히 발견한 일본의 사이트다.

http://televider.com/msz/

자신의 연봉을 입력하면 거기에 상응하여 여러 가지 동작과 코멘트를 보여주는데 꽤 재미있다. 웃기는 점은 연봉이 작을수록 상냥하게 대해주고 높으면 높을수록 도둑 취급을 하거나 못된 코멘트를 날려 주는 점이다. 예를 들어 “0”이라고 넣으면 친절하게도 10엔을 준다.

그리고 미녀를 클릭하면 클릭하는 곳에 따라 다른 동작과 코멘트를 해 주는데 꽤 다양하여 질리지 않고 재미있다. 100% 일본어라 일본어를 좀 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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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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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무원, Google이 안부럽다? 그렇다!


일본은 공무원이 일반 민간 기업보다 훨씬 더 많은 봉급을 받는, 이른바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철 밥통을 초월한 금 밥통이다. 일반 민간 기업과 달리 특별히 큰 과오를 범하지 않는 한, 정년 또한 보장되는 직업이기에 좋은 학교를 나온 매우 우수한 인재들이 비교적(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많이 몰리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일본의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의 평균 연 수입은 물론, 일반 행정직부터 경찰관, 각 도, , 현의 지사는 물론, 일본의 총리까지 각 직종별 급료도 알아 보았다. 추가로, 독립행정 법인(공영기업?)의 단체별 급여 또한 상세히 나와 있었다.

 

<일본 공무원과 일본 민간 기업의 평균 연 수입 비교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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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출처: [특별직의 직원 급여에 관한 법률], 일본 인사원 [2007년 국가공무원 급여 등의 실태조사 결과], 일본 총무성 [2006년 지방공무원급여의 실태], 일본 총무성 [독립행정법인의 임직원의 급여 등 수준 개요], 일본 국세청 [2006년 민간급여 실태 통계조사]

 
        <일본 공무원, 직종별 연봉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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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표의 연 수입은 봉급에 각종 수당 및 분기별 근무 수당(보너스)를 포함한 추정치 이다. 랭킹을 보면, 1위는 총리 (현재는 아소 타로) 및 대법원장으로 추정 연 수입이 5,141만엔 ( 6 8천만 원) 이다.

랭킹의 상위에는 국무대신 (우리나라의 장관급)이나 국회의원 등, 국가공무원 특별직, , 도지사 등의 지방 공무원 특별직, 독립행정 법인 및 특수 법인의 주요 임원이 점하고 있다.


랭킹 상위의 포지션이 물론 특별한 직위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높은 임금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 437만엔 – 5,781만원, 이하 100=1,323.03원 현재 환율 적용 기준)

일본의 일반 샐러맨 평균 임금은 427만엔, 공무원의 평균 임금은 708만엔 (약 9,367만원)으로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 있다.

좌측의 표에는 언급이 되어있지 않지만 더욱 의외인 점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대도시의 일반직 공무원보다 오히려 지방의 일반직 공무원들의 임금이 더 높다는 점이다. (특수직은 대도시 쪽이 더 높음)


눈에 띄는 것은 독립 행정법인이나 특수 법인의 임원 연 수입이다. 모두 1,000만엔 ( 13천2백만 원)을 넘고 있으며, 관계 정부부처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자리여서 일본에서도 크게 문제시 되고 있다. 권력 잡으면 주변 사람 먹을 것 챙겨주는 더러운 습관은 어쩌면 일제시대에 친일파들이 열심히 배웠다가 대한민국 수립 초창기, 친일파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부터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았을 가능성도 꽤 크다.


현재, 일본의 독립 행정 법인의 수는 100여사를 넘어 약 57,000 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여론은 쓸데없는 사업이 많다라고 비판이 나오고 있는 등, 존재의 필요 여부 자체가 상당히 의문시 되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많은 수의 "독립행정법인" 같은 것들이 존재하고 또 그 독립 행정 법인의 수장들은 어떠한 경로로 그 높은 자리에 앉았는지 심히 궁금하다. 물론, KBS (뿐만 아니라 YTN, SBS, 그리고 여타 수많은 공기업)의 예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국가 공무원의 봉급은 일반 시민이 내는 세금인 만큼, “민간기업 < 공무원현상은 조금 이해하기가 힘들다. 현재의 일본은 세계 경제의 불황의 한 가운데 있고, 사회격차, 임금격차, 도농격차에 시달리고 있는데, 막대한 세수를 공무원의 임금으로 지출하고 있는 현실로 인해 점차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만 있다.





*출처: [국가공무원 특별직 직원의 급여에 관한 법률], 일본 인사원[2007년 국가공무원급여 등의 실태조사 결과], 일본 총무성 [2006년 지방공무원 급여의 실태 특별직관계], [2006년 지방공무원 급여 실태, 일반직 관계], [독립행정법인의 임직원 급여 등의 수준개요], [2006년 특수법인 등의 임직원의 급여 등 수준], [1965년 이후의 일반 사무 기술직 공무원 수당 변화], [2007 6, 12월 수당 지급]

**2009 4 9, 100=1,323.02원 환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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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7 - [Tokyo?Japan?] - 일본 직장인 업종별, 기업규모별 연봉
2009/03/23 - [Tokyo?Japan?] - 일본 직장인, 성과보다 연공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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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직급별 연 수입

 

이전 글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임금에 쏟아주신 많은 관심(?)에 힘 입어 일본 샐러리맨들의 연 수입을 분석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샐러리맨의 직급별 연 수입과 근속 연수 별 평균 임금을 살펴 보겠다.

 

1.    일본의 직급별 연 수입

일본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직급별 연 평균임금을 살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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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2006년 직책, 연령, 계급별 지급 현금급여액과 소정 급여 및 연간 상여, 그 외 특별급여액>

 

그래프의 수치를 좀 더 상세히 보면, 아래와 같다.

 

연 평균임금

월 평균임금

보너스 평균

평균 연령

부장

1,038만엔

( 15,570만원)

64.8만엔

( 972만원)

259.7만엔

( 3,896만원)

51.7

과장

850만엔

( 12,750만원)

52.5만엔

( 788만원)

224.3만엔

( 3,365만원)

47.1

계장

685만엔

( 1 275만원)

43.8만엔

( 657만원)

159.8만엔

( 2,397만원)

43.0

평사원

487만엔

( 7,305만원)

32.5만엔

( 488만원)

97.5만엔

( 1,463만원)

38.0

          <후생노동성 2006년 직책, 연령, 계급별 지급 현금급여액과 소정 급여 및 연간 상여, 그 외 특별급여액>

그래프와 표를 보면, 일본의 상장기업에서 일하는 부장, 과장, 계장, 평사원은 직책 별로 급여가 계층화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의 상장 기업에서 부장 클래스가 되면 평균적으로 연 임금이 1,000만엔( 1 5천만 원)을 넘는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평사원과 비교 시 그 차이는 매우 커서 2배 이상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일본 후생노동성의 데이터를 살펴 보면 각 직급별 평균 연령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부장급 샐러리맨의 평균 연령은 51.7, 과장급의 평균 연령은 47.1, 계장급의 평균 연령은 43.0, 평사원의 평균 연령은 38.0세로 되어있다.

 

일본의 기업에 성과주의의 도입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상기의 데이터를 보면 아직까지 일본의 기업들은 연공서열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일본의 근속 연수 별 연 수입

 

근속 연수에 따라 남녀별로 연 수입을 그래프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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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원: 일본 국세청 2007년도 민간 급여실태 통계조사 결과>

 

각 데이터의 상세 수치는 아래의 표와 같다.

평균근속연수

1~4

397만엔 ( 5,955만원)

223만엔 ( 3,345만원)

5~9

473만엔 ( 7,095만원)

262만엔 ( 3,930만원)

10~14

548만엔 ( 8,220만원)

302만엔 ( 4,530만원)

15~19

632만엔 ( 9,480만원)

344만엔 ( 5,160만원)

20~24

686만엔 ( 10,290만원)

350만엔 ( 5,250만원)

25~29

734만엔 ( 11,010만원)

384만엔 (5,760만원)

30~34

782만엔 ( 11,730만원)

385만엔 (5,775만원)

35년 이상

703만엔 ( 10,545만원)

328만엔 ( 4,920만원)

                    <통계원: 일본 국세청 2007년도 민간 급여실태 통계조사 결과>

  상기의 그래프와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본 회사에서의 근속 기간과 연 수입에는 큰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의 경우, 가장 수입이 높은 경우는 근속연수 30~34으로 평균 782만엔 ( 11,730만원)의 연간 임금을 받으며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근속 30~34년이 평균 385만엔 ( 5,775만원)의 임금을 받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기업에 오래 근무하면 오래 할수록 수입이 많아지는 것을 증명하며, 아직까지는 성과주의 보다 연공서열이 더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다음에는 일본의 업종별, 기업 규모별 임금을 다루어 볼 계획이다.

2009/03/19 - [Tokyo?Japan?] -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
2009/02/14 - [Tokyo?Japan?] - 일본 동경에서의 한달 생활비
2008/10/30 - [Business] - 내가 느낀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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