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기자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0.21 2009언론자유도, 예언을 초월하다
  2. 2008.12.09 국경없는 기자회, 세계언론자유도 랭킹 6


2009년 한국의 언론자유도, 나의 예언을 초월하다.
 

국제 저널리스트 단체, [국경없는 기자회]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2009년 언론의 자유도 랭킹을 발표 했다. 작년에 쓴 “2008 유도 킹”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현 정권이 집권한 직후에 8계단이 떨어지더니(39à47) 올해는 22단계나 떨어져(47à69) 아예 폭락이다.

 

<출처: 국경없는 기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

 

한 국

일 본

출처 및 링크

2009

69

17

(이지 크)

2008

47

29

(PDF 자료 링크)

2007

39

37

(PDF 자료 링크)

2006

31

51

(PDF 자료 링크)

2005

34

37

(웹페이지 링크)

2004

48

42

(웹페이지 링크)

2003

44

29

(웹페이지 링크)

2002

39

26

(웹페이지 링크)

<: 비교할 나라가 일본 밖에 없는 것도 좀 짜증난다>

 

분명히 2~3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보다 높거나 비슷한 정도의 언론 자유를 누리던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형편없이 떨어진 것인가. 2~3년 동안, 무슨 큰 변화가 있었길래? 정권이 바뀌었다는 이유 하나로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는 것인가? 작년에 쓴, "2008년도 언론자유도 랭킹" 글에 독설닷컴 고재열 기자님이 적어주신 댓글에 대한 답글로 아마 50위권 이하로 강등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라고 적었는데 실제로는 50위 이하 정도가 아닌 거의 70위나 다름없는 69위까지 떨어졌다는 것이 기가 막히다.

 

언론의 자유를 침해 당하고 권리가 축소되면 제일 먼저 나서고 반발해야 하는 것은 언론이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신의 의무이자 권리인 언론 보도의 자유를 침해 당했으니 정부 당국을 향해 집중 포화를 날려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몇 년 전, 참여정부 시절에 언론의 자유수호(?)를 위해 조중동 등이 해온 노력은 눈물겨운 것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어찌 이리 조용하단 말 인가. 언론사의 의무와 권리가 침해 당하고 핍박당해도 단 한 줄 언급조차 하지 않는 이 뻔뻔함. 아니, 역시 조중동 등은 언론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도 랭킹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인가 보다. 찌라시를 어찌 감히 언론이라고 높여 부를 수 있겠는가.
 

어쨌든 이 기가 막힌 소식을 듣고 다음 뷰를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여러 글이 많은 추천을 받으며 올라와 있었고 그 중에서 내가이다’ [일보, “지수 69위에 이유”]를 읽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역시 언론사로 인정하기에는 한참 저질 찌라시라는 확신을 주는 내용이었다.

 

왠지 오늘의 자칭 타칭 언론사들의 헤드라인을 좀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글 “[차] 리”의 내용처럼, X버의 메인 화면 각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뽑은 기사 꼭지들을 살펴보면 어디가 언론사이고 어디가 막 찌라시인지 구분이 쉬울 것 같아서 이다.

 

 

보자마자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듯이 자신들의 '찌라시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은 "조중동문" 께서는 단 한점의 거리낌도 없으시다. 역시 '언론'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 언론 자유도 69위"인 대한민국의 다른 언론사들은 어떻게 기사의 꼭지를 뽑아냈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

0123456789101112131415

 

네X버 메인에서 뽑은 20개 언론사에서 "언론사의 자유와 보도의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진짜 언론사"는 겨우 3군데.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언론자유도가 세계 69위인 이유이다. 기자랍시고 목에 기자증 걸고 거들먹 거리며 다니는 수많은 인간들 중에 진짜 기자가 있을 확률도 대략 짐작이 간다. 3/20*100=15%, 어이없는 대충한 계산에 따른 어이없는 숫자다.

2009/10/20 - [Distorted History] - 일본 한일회담문서 전면공개요구 시민회
2009/08/06 - [Who I Am] - '쌍용차'를 통해 본 각 언론의 시선정리
2009/06/11 - [Who I Am] - 시국선언문 -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
2009/06/09 - [Tokyo?Japan?] - 일본의 언론 조작사건 들통나다!
2009/04/02 - [We, In the World] - “한국대통령, 일본의 (미사일)요격 용인”-일본 톱뉴스
2009/01/09 - [We, In the World] - 우민정책 대국 일본과 지금의 대한민국
2008/12/15 - [Tokyo?Japan?] - 이명박과 타나카 카쿠에이
2008/12/09 - [We, In the World] - 국경없는 기자회, 세계언론자유도 랭킹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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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저널리스트 단체 [국경없는 기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2008 언론의 자유도 랭킹” (클릭!) 을 발표 했다.


한국은 작년의 39위(확인클릭!)에서 8계단이나 떨어져 폴란드, 루마니아 등과 더불어 47위가 되었다. 옆 나라 일본은 아시아 톱인 29, 대만 36, 홍콩 51, 북한은 간신히 꼴찌를 면하고 172, 중국 정부는 사천성 대지진, 북경올림픽과 재해, 사건사고가 계속 되던 중 정보 공개 및 언론의 보도 자유를 확보해 주겠다고 선전했지만 밑에서부터 7번째 167위에 그쳤을 뿐이다
.


<
출처: 국경없는 기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

 

한 국

일 본

출처 및 링크

2008

47

29

(PDF 자료 링크)

2007

39

37

(PDF 자료 링크)

2006

31

51

(PDF 자료 링크)

2005

34

37

(웹페이 링크)

2004

48

42

(웹페이지 링크)

2003

44

29

(웹페이지 링크)

2002

39

26

(웹페이지 링크)

<주: 비교할 나라가 일본 밖에 없는 것도 좀 짜증난다>
 

어제 파란에서의 올해의 Best, Worst 인물 사건은 정말 코미디다.

그냥 기본적으로, 왜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국민의 종인 대통령에게 쓴 소리, 욕 한마디 하는 것도 통제받고 눈치보고 신경써야 하냐는 거다.

 

대통령이 됐다고 마치 왕 이라도 된 것처럼 구는 MB도 짜증나지만 그 아랫 것들이 옛날 이승만 밑 닦아주던 인간들처럼 알아서 딸랑딸랑 한다는 것이 더 무섭다. 심청이 잡아다 변사또에게 바치는 이방보다 못하면 못했지 나은 점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미네르바님 같은 경제에 관한 신통력은 없지만, 내 예상으로는 현 정부에서 날고 기는 것들, 경찰-검찰-구치소-교도소에서 한꺼번에 보는 날이 올 것이라 확신이 드는 것은 왜일까.

아, 끝으로 왜 이 뉴스를 주요 일간지에서 볼 수 없었는지도 궁금하다.

2008/09/01 - [We, In the World] - 중앙, 조선일보의 일본어서비스, 매국행위다
2008/06/10 - [Who I Am] - 위정자들은 들어라!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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