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의 성공 사례는 당신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나 자신이나 우리 회사의 투자처는 아니지만, 가깝게 지내는 어느 사장님에게는 대단한 독서가인 아는 분이 계시다. 역사를 시작으로 경영학 등의 실학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하시는 분으로, 40대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수들조차 놀랠 정도의 깊은 교양을 지내고 주변 분들로부터는 존경을 받는 분이기도 하다.

 

존경을 받을 정도로 지식이 풍부하신 분이기에 별 문제없이 사업을 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뵙고 인사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회사 경영이 너무 힘들어서 조언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다. 독서를 통하여 엄청난 교훈을 얻고 계실 것 같았지만 감히 저 같은 사람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이라고 대답했더니 꼭 한번 와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회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 회사는 연구 개발형 기업으로,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프로세스 구조 만들기]를 한다고 한다. 신문을 돌려 읽고, 비즈니스 책 독서회를 열며, 블로그나 트위터를 사원에게 권장하는 등, 여러 가지 사내 연수와 사내 스터디 등이 회사에서 개최되고 있었다. 물론, 이 같은 것들은 좋은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사업 내용을 잘 살펴 보면, 확실히 사원의 대다수는 우수한 기술자임에 틀림없지만, 조금이라도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보이면 닥치는 치는 대로 해보는 듯한 상황이었다. 한마디로 기술자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실패하기 쉬운 패턴을 밟고 있었던 것이다.

 

제조업으로 예를 들면, 영업 쪽보다 만드는 사람의 의견만이 중시되어 기술은 뛰어나지만 상품의 판매는 잘 되지 않는 그런 케이스와 비슷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좋은 물건을 만들어내면 잘 팔리겠지 증후군>이라고 부르고 있다.

 

도대체 어디로?

문제의 소재가 파악되었으므로 그 분께 무원칙적인 연구 개발을 허락한다면, 불필요한 자금만 들어가고 곧 회사의 존립이 위태로워집니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그 분은 바로 기분이 상한 얼굴을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Google에서는 사원에게 업무 시간의 20%를 자신이 원하는 연구 개발에 쓸 수 있게 한다든지, 3M사에서는 사원의 발안에 회사가 예산을 지원해 신상품을 만들어 낸다든지 하는 다른 회사의 성공 사례를 들며 강하게 반발했다.

 

물론 위인에게서 얻는 교훈이나 다른 회사의 성공 사례로부터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Google이나 3M처럼 자금력이 풍부한 미국의 회사와는 놓여있는 환경이나 경위가 매우 다르다. 그 다른 부분을 무시하고 책에 적혀있는 대로 모방하는 것은 위험하다. 노하우나 매뉴얼은 어디까지나 지금 자신의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인지, 그 전제 조건을 잘 파악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라는 주지의 이야기를 해 드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그날의 만남은 서먹서먹한 분위기에서 끝날 수 밖에 없었다. 기분은 상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받아들이셨는지 약 한달 후, 이런 메일이 왔다.


사내에서 검토회를 하고 싶으므로 일전에 지적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문서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열렬한 독서가이신 분답게, 뭔가를 하거나 얻으시려면 글로 된 것을 읽으셔야 하나 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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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주변을 보면 회사의 미래가 보인다

 

 그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라는 말처럼, 회사와 그 리더가 유능한지 어떤지, 직원들이 회사와 사장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지를 보면 회사의 상태나 장래를 알 수 있다는 의미다.

 

 사장이라는 인종은 보통 자존심의 결정체 같은 것이어서 의외의 상황이나 장소에서 티격태격하는 일이 많다. 같은 사장인데도 사이가 좋지 않다든지, 다른 회사의 광고가 지나치게 눈에 띄어서 기분이 나쁘다든지, 그 대부분이 어이없는 이유만으로 분쟁의 불씨를 던지는 일이 많다.  


 온화한 인격으로 유명한 사장이라고 해도, 기묘하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엇인가에 집착하는 일이 있고, 그것을 잘 맞추지 못하는 사원을 냉대한 끝에 사원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일 또한 흔치 않게 일어난다. 하지만 그러한 성격이 아니면 사장이 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사장의 성격이 아닌, 한 회사의 리더로서의 그릇을 알려면 어떤 점을 보는 것이 좋을까? 그것은 그 주변의 사람, 바로 심복을 보면 어느 정도 사장의 능력을 쉽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유력한 관리자를 어떻게 선별하고 있는 지를 보면 알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반론을 제기하는 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일수록 사장이나 대표자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필자가 있는 일본의 경우, 사장이 영업을 하러 분주히 돌아다니는 회사는 제대로 된 경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 대단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안건임에도 불구하고 거래처의 사장님이 직접 방문하러 온다는 것이 사실은 좀 불필요하고도 귀찮은 일이다.

 

 거래처의 사장님이 약속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이쪽에서도 사장급이나 비슷한 임원급이 나가서 대응하지 않으면 꽤 큰 결례가 된다. 그래서 차를 내오고 인사하고 무슨 일로 갑자기 찾아오셨냐고 물어보면 근처에 왔다가같은 어이없는 대답을 하는 사장님들이 있다. “우리 회사는 커피숍이 아니니 돌아가 주세요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잡담에 응하는 자신을 보고 있노라면 좀 슬퍼진다. 그리고 환대를 받았다고 착각해 주시는 사장님은 한 1개월쯤 후에 다시 약속도 없이 다시 우리 회사를 찾아온다.

 

 이런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보자면, 사장이 밖을 돌지 않으면 조직도 영업성적도 유지되지 않게 되어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을 하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사장이 분주하게 거래처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사장 자신이 영업상의 트러블을 초래할 리스크가 높아지기도 하는 것이다.

 

 한 회사의 사장 스스로가 찾아와서 제안한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그 클레임은 사장 본인에게 물을 수 밖에 없다. 보통의 경우는 담당 영업이나 영업 관리자에게 들어가게 되는 클레임이 해결이 안될 경우에는 윗사람과 바꿔라고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약간의 시간과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지만, 사장에게서 직접적으로 제안을 받은 사항은 대답이나 클레임 역시 직접적으로 사장에게 찾아가서 이거 뭘 하자는 거야?”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때, 사장의 실수나 실책을 원만하게 정리, 해결 할 수 있는 소두목급역할을 맡은 심복의 존재 유무로 일 자체가 부드럽게 소멸 또는 해결이 되든지, 또 심복으로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 사장이 머리 숙여 사과를 함으로서 해결이 된다든지 하는 조직 운영의 노하우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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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라는 심복이 없었다면 악의 황제는 제국을 세우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


 어느 정도 회사가 성장해 있으면 사장 이하 이사진은 인원의 배치라든지 자금 관리라는 본래는 경영의 일환으로서 해야 할 사안 처리에 바빠야 한다. 하지만 소두목급심복이 없는 회사는 사장 자신이 천 만원 단위의 결제까지도 스스로 처리하곤 한다.

 

 꼼꼼하게 결제를 챙기는 것은 좋지만, 신뢰 할 수 있는 부하가 있다면 그들에게 백 만원 이상의 결제는 목숨 걸고 챙겨라라고 지시를 내려 놓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렇게 함으로서 사원들은 택시비 조차도, 영업비나 교제비는 양주 대신 소주로, 휴대전화 대신 유선 전화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작은 일 하나에 구두쇠 경영, 즉 이런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 영업계획이 완전하지 않다고 해도 비슷한 규모의 타사보다 더 튼튼한 조직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유기적이고 단단한 회사의 조직력과 미래는 믿을 만한 심복의 존재 여부에 달려있는 것이다.

2009/02/25 - [Business] - 리더의 능력은 생로병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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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능력은 생로병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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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는 싱싱함의 정점을 지나면 상하기 시작한다. 리더의 능력 또한 그렇다>


   정점에 서는 사람이란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회사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고, 사람이 사람을 고용하는 이상, 우수한 인물이 사장이어야만 한다는 이론에 반발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사장이 우수한 인물이라고 해도 회사가 실패해 버리는 일도 왕왕 있다.

 

우수한 사장은 고용한 사원 그 누구보다 일을 잘한다. “이 일은 나보다 더 잘할 사람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자신감과 생각, 그리고 원하는 것을 결과로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간다.

 

투자처와의 만남 등에서 잘 관찰해 보면, 그 회사에서 벌어지는 회의는 대부분 사장의 지시 일변도가 되거나 부하는 메모만 하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 회의실에 있는 그 누구보다도 사장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당연할 테고, 사원 쪽도 피고용인 입장에서 사장님,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다른 사람들의 앞에서 반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어쨌든, 이런 회사는 결과물이 나온다. 지휘계통이 제대로 잡혀 있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회사의 사원 전원이 하나로 뭉쳐 나름의 결과는 나오게 되어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회사가 커지고 나면 사장의 유아독존에 박차가 걸려 마치 명령만 내리면 피라미드라도 세울 것 같은 조직이 되어버린다. 누구도 고양이(사장)의 목에 방울을 달 수 없다. 이러다 보면 생각한 것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게 되어버린다. 나름 성공한 투자처에서 자주 보게 되는 사장이 갖고 있는 그릇보다 회사가 커져버린 상황이다.

 

언제까지나 사장이 앞장서서는 부하가 성장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사장이 맨 앞에 나서기 때문에 전체를 살펴볼 수 없게 된다. 사장의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80~200명 정도로 사원수가 늘어나면 급성장 해왔던 회사가 한번에 바보기업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런 사태에 급히 서둘러 해외의 MBA출신을 고용해서 경영기획실을 만들거나 경영 컨설턴트를 고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이미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있는데 유아독존, 나를 따르라 사장이 빠져 있는 함정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조직은 그 성장과 함께 적절한 기업통치 방법이 있는 것이다. 조직의 룰을 엄격하게 만들어 두고 기업 규모가 작을 때부터 실시하고 있는 회사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은 무엇인가 벽에 부딪혀, 이를테면 사장의 반대파와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반성과 타협을 통해 회사의 룰이 정비되고 재성장 할 체제를 갖추어 나아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장의 우수함이라는 것은 마치 살아있는 사람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이익을 내는 방법, 고객을 획득하는 인맥,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를 압도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발상과 능력이라는 것은 아무리 본인이 유능해도 시대가 변하면 마모되거나 그 생명이 사그러져 간다.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어떤 반복되는 사이클이 있는 것처럼, 인간의 능력에도 성패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장뿐만 아니라, 유능한 부하는 기업에게 있어서 커다란 자산이지만 시대와 함께 인재의 높았던 자산가치가 떨어지고 어느 새인가 오히려 마이너스나 다름없어지는 일은 반드시 생기게 되어있다. 얼마전 그 유명한 트럼프도 파산신청을 하지 않았는가.

 

사람의 능력, 기업규모에 맞는 경영 스타일, 업계의 상황에 맞는 사업 영역 등,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사업성공의 열쇠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인간과 비즈니스를 파악하기 위해서 실적과 경험에만 의존하는 판단으로는 실패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추가로, 내용이 바뀌는 듯 하지만 이는 꼭 기업에만 들어맞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의 국내 경제/정치 상황을 살펴보면 정치 또한 위의 내용과 같은 경제계의 일반적인 법칙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하다. MB의 경우, 어쨌든 과거의 결과를 보았을 때는 나름 뛰어난 능력과 수완을 발휘해 왔고 그러한 점들을 인정받아 기업에서는 경영자의 자리까지, 그리고 정치에서는 대통령이라고 하는 리더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능력은 일반적인 예와 같이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고 현재는 거의 사망에 가까운 지경에 이르른 것으로 보인다. 국가 경영을 위해서는 자신의 화려했던 능력만을 믿지 말고 무엇인가 변화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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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0 - [Business] - 내가 느낀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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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메이저 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 은행 간판>


일본의
은행에서는 융자의 가부를 판단할 경영자의 자질”, “판매력”, “기술력등의 이른바 기업 평가자료의 정석이라 있는 면을 중시한다. 그것은 세가지 항목의 종합된 힘이 장래의 기업 수익과 현금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기술력 또는 판매력 만이 우수하다고 해도 기업의 실적은 좋아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에서는 우선 경영자의 자질체크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 하겠다.

 

많은 중소 혹은 영세 기업에게 있어서 대주주 경영자인 사장의 능력 (의사결정력, 경영실무능력) 따라서 기업의 실적이 좌우된다.

중소 영세 기업의 경우, 사장이나 오너 가족이 회사의 경영에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장과 사장을 보좌하는 경영진의 자질을 상세하게 파악할 있다면 장래의 기업 수익이나 현금 흐름 동향도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해 진다. 이와 같이, 경영자의 자질 파악은 은행의 융자판단에서는 빼놓을 없는 중요한 포인트 것이다.

 

v  3 평가항목부터 실태 파악

경영자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가자의 평가 항목을 필요가 있다. 또한 아래의 평가 항목은 일본의 중소기업진단협회의 [중소기업의 평가 매뉴얼]이다.

 

1       경영자의 처리 사고 방식

한마디로 말하자면 경영자 개인에게 천부적으로 갖추어진 자질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다음의 5가지 항목으로 평가 한다.

1.1     선견지명

1.1.1 사장은 사업에 대해서 선견지명을 갖고 있는가

1.1.2 사장의 선견지명은 자사의 현재 상태나 업계 환경으로부터 판단해서 혁신성, 실현성, 타당성이 있는가

1.2     의사 결정 책임감

1.2.1 사장은 회사의 모든 의사 결정의 최종 책임을 지고 있는가

1.2.2 경영자의 의사결정은 신속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가

1.2.3 경영자는 한번 의사결정 사항을 끝까지 해내는 자세인가

1.2.4 사장은 계획의 달성 상황이 극도로 안좋을 경우에 대비해 합리적인 철수전략을 준비하고 있는가

1.3     권한 부여

1.3.1 사장은 부하에게 일정 결정권을 부여하고 있는가

1.3.2 경영에 필요한 중요사항은 이사회 등에서 결정되고 있는가

1.4     리더

1.4.1 직장에 활기는 느껴지는가

1.4.2 종업원의 근로의욕을 자극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1.4.3 부하를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를 갖고 있는가

1.4.4 거래처의 협력을 얻을 있는 인심장악력을 갖고 있는가

 

1.5     겸허함

1.5.1 조언 충고를 하기 쉬운 분위기 인가

1.5.2 사내에서 부하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제도가 있는가

2       경영자의 경영에 관한 능력 처리 자세
경영자 자신의 실무적인 경험, 노력에 의해서 평가되는 항목으로, 관리 능력 여덟가지의 평가 항목으로 평가 한다. 기업의 실태 파악에 불가결한 항목이며, 이들 항목의 평가가 높은 경영자는 거래처로부터의 신뢰감을 높인다.

2.1     관리능력

2.1.1 관리 능력은 충분한가

2.1.2 달성해야 하는 목표와 방향성은 명확한가

2.1.3 목표나 방향성과 현실의 (문제) 인식해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

2.2     계수관리 능력

2.2.1 자사의 결산개략을 파악하고 있는가

2.2.2 시장환경을 숫자로 파악하고 있는가

2.2.3 경영판단에 필요한 항목의 수치를 파악하고 있는가

2.3     향상심

2.3.1 변화에 도전하는 자세는 있는가

2.3.2 항상 고객을 중심으로 장래를 생각하고 있는가

2.3.3 항상 이런 개선점이 있다라는 식의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가

2.4     정보 공개 자세

2.4.1 거래처 등에 자사의 결산을 공표하고 있는가

2.4.2 홈페이지, 팜플렛 등으로 자사 상품, 기술, 경영 방침 등을 설명하고 있는가

2.5     IT 전략

2.5.1 명확한 정보화 방침이 있는가

2.5.2 경영자 자신이 IT 활용하고 있는가

2.6     경영 후계자의 육성

2.6.1 후계자가 인재를 정해 놓고 있는가

2.6.2 후계자에 대해서 특별한 교육 지도를 하고 있는가

2.6.3 적정한 후계자가 육성되고 있는가

2.7     공사 혼동

2.7.1 가정생활, 친족과의 관계는 원만한가

2.7.2 투기나 취미 등의 관심이 지나치지 않은가

2.7.3 임원의 보수를 부적절하게 높게 책정하고 있지 않은가 

2.8     경력

2.8.1 과거에 어떤 경력을 갖고 있는가

2.8.2 과거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가

2.8.3 경력에 거짓이 있는 경우, 대책은 세워 놓았는가

3       기업 경영에서 실천되고 있는 경영 기본관리 등의 실시 상황
기업 활동의 결과로 보는 항목이며 부분은 6가지 항목으로 평가 한다.
경영자의 사고 방식, 능력, 업무 자세 등이 실제 경영에 어떻게 반영이 되고 있는 지를 봄으로서, 평가의 현실성을 높인다
우수한 경영자나 우수한 기업에서는 3 평가 항목 모두 높게 평가 된다. 경영자 자신의 자질 평가항목에 낮은 평가가 있다고 해도 이를 보조해 스태프나 외부에서의 조언자를 활용할 있다면 우수한 경영이 가능해 것이다.

3.1     경영 이념 비전

3.1.1 경영 이념 비전은 있는가

3.1.2 경영 이념은 독선적이지 않은가

3.1.3 종업원에게 충분히 주지되어 있는가

3.1.4 기업의 일상적인 활동에 반영되고 있는가

3.2     사업계획

3.2.1 사업계획은 있는가

3.2.2 사업계획을 문서화 하고 있는가

3.2.3 사업계획의 내용은 적절한가

3.2.4 주요 업무의 목표가 명확하고, 계획과 실적의 차이 분석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3.3     유연, 기동적인 조직체계

3.3.1 조직 구성을 기능 사업으로 나누어 부문화 되어 있는가

3.3.2 직무분담, 권한에 관한 규정은 있는가

3.3.3 부문간의 마찰, 대립을 조정하고 있는가

3.3.4 신속한 정보 전달, 정보 공유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가

3.3.5 전략과제에 대응해 조직구성을 유연하게 수정/보완하고 있는가

3.4     인사/고용 정책

3.4.1 중장기적인 인사, 고용 정책은 있는가

3.4.2 외부전문가를 활용하고 있는가

3.4.3 인재파견회사 등을 활용하고 있는가

3.4.4 적절한 교육, 연수를 행하고 있는가

3.5     리스크 매니지먼트

3.5.1 기업에 손해를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에 대응 체제는 정비되어 있는가

3.5.2 제조물 책임(PL) 대응은 충분한가

3.5.3 환경 문제에의 대응은 충분한가

3.5.4 법령 준수는 철저한가

3.5.5 거래처 도산 리스크에의 대응은 충분한가

3.5.6 종업원의 적성 관리는 충분한가

3.5.7 고객정보의 보호는 충분한가

3.5.8 리스크 발생 시의 대응책과 재발 방지 활동은 충분한가

3.6     사회 가치의 창조

3.6.1 사회 공헌 등에의 충실한가

 

이상이 일본 중소기업 진단협회의 [중소기업의 평가 매뉴얼] 개요이다.

실제의 평가에 있어서는 경영자에게 직접 듣거나 필요에 따라 각종 관련 자료를 보고 체크 항목에 대해서 [O,X,] 등으로 랭크를 평가 한다.

 

과연 국내의 은행에서도 기업 융자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심히 궁금하다. 혹시 비슷한 항목을 체크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숫자에만 눈이 어두워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다.

 

어떤 분들은 이런 따위, 한국에서는, 혹은 실상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것이다. 하지만 일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며, 이러한 원리 원칙 적인 부분을 무시해 왔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부조리와 이권, 부정부패 만이 판을 치는 나라로 남게 될지 모른다. 지금의 MB 모습을 보아도 그렇고 그런 MB 부정과 의혹을 알면서도 그를 뽑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결과를 맞이하고 있지 않은가. 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국가는 망해도 국민이라도 남지만 기업은 망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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