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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9 秋葉原で通り魔 白昼の惨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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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mainichi.jp/select/jiken/graph/20080608/index.html?inb=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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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미친놈들 많죠?" 라는 질문을 생각보다 자주, 많이 받는다.

글쎄... 어느 나라에나 미친놈들은 많지만 내가 보는 일본 사람들의 국민성이랄까, 특성은 이렇다.

아, 일본 사람이라기 보다는 내가 본 동경사람들의 특성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

고도의 산업화 이후,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젊은 사람들이 혼자 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엄청나게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것이다. 자신이 죽어도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고 있고,

그러한 외로움이 극에 달하면 이번의 경우처럼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죽으면 모든 것을 용서받는 일본의 죽음에 대한 태도도 한몫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나라에 없는 [通り魔 토오리마]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보면 역사적으로도 여러차례 존재했던

일인 것 같다. 通り魔는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마구잡이(특정대상이 아님)로 죽이는 살인범을 뜻한다.

단, 자신의 검술이나 검을 실험하기 위해 지나가는 사람을 베는 것은 [試し切り 타메시키리]라고 한다.

 

"죽을라면 지 혼자 곱게 죽지"

우리나라에선 이런 말을 가끔 듣는다.

일본인들에서는 듣지 못한 말이다. 생각해 보면 참 옳은 말이다.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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