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재정, 일본의 2013 파탄 가능성. 깡통경제 앞당기나? – 후지마키(藤巻健史)

 

본 글은, 블룸버그 통신 일본 판(2013.01.15일자) 한 기사꼭지의 개인적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내용에 관한 저작권 및 기타권리는 모두 블룸버그 통신사에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가 조지 소로스씨의 투자 자문으로 일한 경력을 가진 후지마키 재팬의 대표이사 후지마키씨는, 아베 정권의 재정 확장 정책에 대해서, 2013년 연내에 일본의 재정이 파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후지마키씨는 11,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수상이 엔저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한 것은 옳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편, 공적 채무잔고가 팽창하는 와중에 대형 재정지출은 말도 안 된다. 장기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서 굉장히 위험한 도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10여년 전에 아베노믹스(아베 수상의 경제정책)을 했다면, 일본 경제는 회복했을 것이다. 하지만, 누적채무잔고가 1000조엔정도나 쌓인 지금, 재정지출확대와 엔저 정책을 추진하면 조정이 빨라진다고 설명. “올해 중에 깡통경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일본 경제가 붕괴하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장기금리는 작년 12 6일에 0.685% 9년 만에 최저 수준이 되었지만, 그 후에는 아베 수상에 대담한 금융정책과 재정확대 계획을 내놓음에 따라 재정악화 우려부터 초 장기 금융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 이달 7일에는 0.84% 4개월 만에 고수준을 기록.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장세가 $1=89엔 후반으로 2010 6월 수준으로 엔저가 진행되었지만, 15일에는 88엔대 후반으로 엔이 상승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2년 만에 상승하여 한 때 1900엔대를 회복했다.

 주가가 상승해서 경기 활성화의 느낌이 드는 것은 좋지만, “경기가 회복되어도 금리가 상승하면 세수증가보다도 금리지출 증가가 더 커져서 일본의 재정은 견디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5년 후의 자산을 끌어다 쓰기

 후지마키씨는, 작년 6월 인터뷰에서, 일본의 재정은 5년 이내에 파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으며,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것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스위스F등 선진국 통화 자산에의 분산 투자도 추천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자금을 일본¥으로 조달하고 이러한 통화에 투자했을 경우, 작년 615일부터 올해 114일까지 평균 연이율 32%의 수익률이 된다.

 국채시장에 대해서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리면 금리가 상승하거나 엔저가 진행되어 엔 예금이 해외로 유출되고, 달러 자산으로 몰리면 은행 등 금융 기관이 국채를 구입할 자금이 없어진다. 현재, 아슬아슬하게 국채를 매입해서 지탱하고 있지만, 재원이 고갈되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일본은행이 돈을 찍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되면, USD$1=JPY300~400엔 이상까지 엔저가 진행되어 러시아가 붕괴했을 때와 같이 장기 금리는 60~80%정도까지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점점 더 나빠져서 2, 3년 뒤에 붕괴하는 것보다는 지금 빨리 붕괴시키는 편이 경제학자 요셉 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가 말한창조적 파괴처럼 그 후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까지 공적 채무잔고가 팽창하면 구제방법이 없으므로, 빨리 붕괴시키는 편이 낫다고도 말했다.

 아베 정권이 일본은행에 물가목표 2% 설정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은행의 독립성과 권위를 바닥에 떨어뜨린 것은 마이너스. 시라카와 총재는 자신의 자리를 걸고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거부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 “인플레이션이 되어도 경기가 좋아질지는 의문. 스태그플레이션이 될 가능성도 있다. 양적 완화책으로는 엔저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일본 정부는 11일에 결정된 사업규모 20.2조엔의 긴급 경제대책에서 일본은행과의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명기했다. 아베 수상은, “명확한 물가목표 아래에서, 일본은행이 적극적인 금융 완화를 해 나아갈 것이라 크게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후지마키씨는, 재정 파탄과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으로부터 자산을 방어하는 방법으로서, 다시 한번 부동산 투자 외에 미국 주식 등 달러를 중심으로 하는 선진국의 통화 기반 자산을 구입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일본의 장기금리는 115, 0.8%에서 0.78%로 내려 앉았고, 작년 1226일 이래 최저 수준이 되었다.

 

 - 후지마키 (藤巻健史): 1950년생. 1974년에 히토츠바시 대학을 졸업하고, 미츠이 신탁은행(현 미츠이스미토모 신탁은행)에 입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대학원에서 1980년에 경영학석사(MBA) 취득, 1985년에 모건 은행( JP모건 체이스 은행)으로 이적,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도쿄지점장. 2000년에는 조지 소로스씨의 투자 어드바이저로 근무했다.

  출처/소스/원문: 블룸버그 통신 일본 판(2013.01.15일자) http://www.bloomberg.co.jp/news/123-MGL71J6JTSEE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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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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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조엔!!!! 2013.01.16 15: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은 20조엔이라도 시장에 푸니 경기가 활성화될거라는 기대라도 할수있지안을까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금액이네요. 한국도 그러면 좋을텐데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13.01.17 15: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리나라의 4대강 사업을 떠올려 보십시오. 수조원이나 되는 돈이 국민의 주머니로 들어왔던가요? 건설회사의 두둑한 '이익금'이 되었을 뿐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뒤처리를 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지급되는 비용 중, 실제 노동자가 받아가는 금액은 국고에서 나가는 금액의 1/5로 알려져 있습니다.

  2. Deflame 2013.01.16 16: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야.. 아무데나 창조적 파괴를 갖다 붙이면 안 되지.. 일단, 그렇게 붕괴가 앞당겨진 상태에서는 지체할 시간없이 확실한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안 그러면 어떻게 될지 몰라. 이미 재정이 붕괴된 상황에서 아무런 권력도 없거든.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굳이 붕괴시킬 필요도 없다.

    문제는 무엇을 위해서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 가? 하는 고찰이지.

    • inflame 2013.01.16 16: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니야... 그렇게 얘기하는 건 틀렸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다들 아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장담했던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붕괴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란 말이지. 굳이 붕괴를 시키려고 하는 것도 아니거든. 뭔 소릴 하기 전에 똑바로 읽었어야지. ㅋㅋㅋ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13.01.17 15: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eflame님, inflame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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