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장의 조건과 조령모개 사장

좋은 사장의 조건이라고 하면 가지를 수가 있다. 우선은,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 부하가 따라야 한다는 ,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있는 인품이어야 한다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들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사장은 사실 존재 자체가 힘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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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협상 테이블에서만 야누스가 되시는 것이...>

그런데
, 기업이라는 것은 재미있게도 좋은 사장의 조건이라 있는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실행이라든지, “임기응변에 강하고 판단이 빠르다”, “부하의 반대가 나오기 전에 신속함으로 회사를 통솔등의 좋은 사장으로서의 능력을 갖춘 경영자가 때로는 단순히 피곤한 경영자로 추락하는 케이스가 있다. 부하에게 있어서 이런 사람은 공포의 조령모개 사장이라 있다.

대체로 이런 케이스의 조령모개 사장 의욕과잉의 지나친 자신감을 가진 원맨 사장이 주로 갖고 있는 보고를 받자마자 명령이라고 하는 구멍가게 사장님 같은 얼른얼른 마인드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아침 회의 시간에 품질 제일주의를 추구하자라고 호령해 놓고는, 저녁에는 납기에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 당연히 이런 경우의 품질과 납기는 공존하기 힘들다. 납기를 맞추기 위해 어느 정도 품질을 희생하든지, 혹은 지금의 품질로는 클레임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납기를 연장하든지 하는 결단에 쫓기는 영업담당에게 있어서 방침이 아침 저녁으로 바뀌는 경영자나 상사는 언젠가 가만두지 않고 싶은 놈들 리스트 윗줄에 적히는 인물이 된다.

결과로서 간부 사원은 사장의 기분을 상하지 않는 정도로적당하게 행동한다. “조령모개 사장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으면 벌컥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치지만 오후가 되거나 다음날이 되거나 점심에 마음에 드는 맛있는 것을 먹거나 하면 부하를 야단쳤던 자체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그런 회사의 간부처럼 년씩이나 조령모개 사장 밑에서 일하는 숙련자가 되어버린 사람들은 사장의 저기압상태가 지날 때까지 기다리기 어차피 내용이 바뀔 테니까 사장이 이야기의 절반만 듣기등에 익숙해져 버리는 것이다.

더욱 무서운 일이 있는데, “조령모개 사장아래에서 일하는 부하는, 언제부턴가 자신도 조령모개 간부 되어버리기도 한다. 아침에는 비용절감을 주장했지만 밤에는 적극적으로 외근 나가 거래처를 공략하라고 사람을 헷갈리게 한다. 사원이 일을 하려면 비용이 든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많은 회의를 줄이자라고 주장하면서 소규모 모임을 만들어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회사를 만들자라고 얘기를 꺼내는 조령모개 기업은 실제로 많이 존재한다.

이런 종류의 혼란은 회사가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고객 대응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친다. 서비스의 내용이나 방침이 끊임없이 왔다 갔다 하고, 타겟으로 삼고 있는 마켓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와는 달리 마지막에는 전혀 다른 것으로 변질되는 , 마구 흔들리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조령모개 사장 폐해는 기업 규모의 확대와 함께 진폭이 넓어지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우수한 사장이라고 해도, 200명을 직접 보며 통솔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며, 조직의 규모에 맞추어 상명하복 조직으로부터 각종 경영 지표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조직과 경영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 허나, 생각나는 대로 지시를 해대는 조령모개 사장 조직의 정점에 있으면 기업의 성장이 200 규모에 적당한 매출을 올리는 정도에서 끝으로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신기하게도 이런 현상은 어떠한 사업 분야에서도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같은데 “10명의 신입사원이 채용되어보니 10명의 고참사원이 관두었더라라는 소리가 들리는 기업이 주변에 있다면 우선은 기업의 사장이 조령모개 사장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대체로 조령모개 사장 유능한 사원을 내쫓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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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ustith.tistory.com 맨큐 2009.03.08 17: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더의 역할, 참 중요하죠.
    저도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은데..
    리더가 되려면 몇십년을 기다려야 하는군요. ㅎㅎ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리더가 되었을 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지만요. ^^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9.03.09 23: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오게되고, 또 오게되었을 때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 걱정할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꼭 성공하실 거에요.

 
리더의 능력은 생로병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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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는 싱싱함의 정점을 지나면 상하기 시작한다. 리더의 능력 또한 그렇다>


   정점에 서는 사람이란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회사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고, 사람이 사람을 고용하는 이상, 우수한 인물이 사장이어야만 한다는 이론에 반발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사장이 우수한 인물이라고 해도 회사가 실패해 버리는 일도 왕왕 있다.

 

우수한 사장은 고용한 사원 그 누구보다 일을 잘한다. “이 일은 나보다 더 잘할 사람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자신감과 생각, 그리고 원하는 것을 결과로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간다.

 

투자처와의 만남 등에서 잘 관찰해 보면, 그 회사에서 벌어지는 회의는 대부분 사장의 지시 일변도가 되거나 부하는 메모만 하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 회의실에 있는 그 누구보다도 사장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당연할 테고, 사원 쪽도 피고용인 입장에서 사장님,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다른 사람들의 앞에서 반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어쨌든, 이런 회사는 결과물이 나온다. 지휘계통이 제대로 잡혀 있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회사의 사원 전원이 하나로 뭉쳐 나름의 결과는 나오게 되어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회사가 커지고 나면 사장의 유아독존에 박차가 걸려 마치 명령만 내리면 피라미드라도 세울 것 같은 조직이 되어버린다. 누구도 고양이(사장)의 목에 방울을 달 수 없다. 이러다 보면 생각한 것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게 되어버린다. 나름 성공한 투자처에서 자주 보게 되는 사장이 갖고 있는 그릇보다 회사가 커져버린 상황이다.

 

언제까지나 사장이 앞장서서는 부하가 성장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사장이 맨 앞에 나서기 때문에 전체를 살펴볼 수 없게 된다. 사장의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80~200명 정도로 사원수가 늘어나면 급성장 해왔던 회사가 한번에 바보기업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런 사태에 급히 서둘러 해외의 MBA출신을 고용해서 경영기획실을 만들거나 경영 컨설턴트를 고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이미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있는데 유아독존, 나를 따르라 사장이 빠져 있는 함정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조직은 그 성장과 함께 적절한 기업통치 방법이 있는 것이다. 조직의 룰을 엄격하게 만들어 두고 기업 규모가 작을 때부터 실시하고 있는 회사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은 무엇인가 벽에 부딪혀, 이를테면 사장의 반대파와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반성과 타협을 통해 회사의 룰이 정비되고 재성장 할 체제를 갖추어 나아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장의 우수함이라는 것은 마치 살아있는 사람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이익을 내는 방법, 고객을 획득하는 인맥,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를 압도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발상과 능력이라는 것은 아무리 본인이 유능해도 시대가 변하면 마모되거나 그 생명이 사그러져 간다.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어떤 반복되는 사이클이 있는 것처럼, 인간의 능력에도 성패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장뿐만 아니라, 유능한 부하는 기업에게 있어서 커다란 자산이지만 시대와 함께 인재의 높았던 자산가치가 떨어지고 어느 새인가 오히려 마이너스나 다름없어지는 일은 반드시 생기게 되어있다. 얼마전 그 유명한 트럼프도 파산신청을 하지 않았는가.

 

사람의 능력, 기업규모에 맞는 경영 스타일, 업계의 상황에 맞는 사업 영역 등,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사업성공의 열쇠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인간과 비즈니스를 파악하기 위해서 실적과 경험에만 의존하는 판단으로는 실패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추가로, 내용이 바뀌는 듯 하지만 이는 꼭 기업에만 들어맞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의 국내 경제/정치 상황을 살펴보면 정치 또한 위의 내용과 같은 경제계의 일반적인 법칙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하다. MB의 경우, 어쨌든 과거의 결과를 보았을 때는 나름 뛰어난 능력과 수완을 발휘해 왔고 그러한 점들을 인정받아 기업에서는 경영자의 자리까지, 그리고 정치에서는 대통령이라고 하는 리더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능력은 일반적인 예와 같이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고 현재는 거의 사망에 가까운 지경에 이르른 것으로 보인다. 국가 경영을 위해서는 자신의 화려했던 능력만을 믿지 말고 무엇인가 변화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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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렸을 적 “인간에게는 누구나 재능이 있고, 무엇이든 하면 된다”라고 배운다. 물론, 꿈과 희망에 가득 찬 어린이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그렇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 않다.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재능이 없는 사람도 있고 도저히 불가능 할 것 같이 보이는 일을 하려고 하는 바보도 있다.

투자관련 업무를 하면서 가장 어이없는 경우는 제멋대로 만든 매출예상을 가지고 처음부터 엄청난 경비를 투자해서 일을 크게 시작하려고 하는 사례다. 비싸고 좋은 정장을 빼 입고 반짝반짝 눈빛을 쏟아내며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라고 일단은 활기차게 거래처를 만들고 투자를 받고 깊게 생각부터 하지 않고 업무를 추진한 결과, 당연하게 실패해 버리는 것이다.

작년에 한 동종업자가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판매를 결합한 이태리의 신흥 브랜드에 큰 투자를 했다고 해서 보러 갔더니, 손님이 많이 찾아야 할 토요일 오후에도 매장에는 손님이 없이 한산했다. 역 건물이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좋은 입지 조건에 안테나 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라고는 자식을 데리고 나온 중년의 남성이었다. 아무리 봐도 이태리의 신흥 브랜드와 젊은 디자이너의 Casual 의류를 소화할 사람들이라고는 봐줄 수가 없었다.

투자를 결정해버린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면 안타까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반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초기 자금을 전부 사용해 버린 그 회사는 다시 투자를 얻기 위해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 날 그 한산했던 매장 앞을 지나다가 봤더니 이미 문을 닫고 사라져 있었다. 현실이란 이런 것이다.

낙관적인 예상으로 비즈니스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경영자들의 공통점은 “초조함” 아니면 “급성장하고 싶은 욕심”이다. 수요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서비스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경영자에게 특히나 많이 찾아볼 수 있다. “2년 후에 주식시장 상장”과 같은 목표를 제멋대로 상상하다 못해 고객과 조직의 숙성을 기하지 못하고 사업확대를 서둘러 결국 크게 망한다. 경영자가 생각하는 것처럼 시장의 파이는 크지 않으며, 과도한 선행투자가 경비 부담의 증대를 초래해 이유 없는 경영난에 빠져 당초의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지 찾아볼 수 없는 경영자가 많다.

오히려 경영자의 재능이라고 하는 것은 “예상과 틀려졌을 때에 얼마나 유연하게 계획을 수정하고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 수 있는가”라고 하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처음부터 성공하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천재는 정말로 드물다. 갑자기 성공해서 급신장했다고 해도 결코 안심할 수도 없다. 성장 일변도로 나아가는 조직은 그 비즈니스의 성장이 끝나고 유력한 경쟁회사가 시장에 진입해 상품의 단가가 급락하던지 하면 그 즉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더욱 발전해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물론 비즈니스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작은 규모의 회사든 큰 규모의 회사든 대동소이 하다.

“이거면 될 거야!”라고 생각해서 그 아이디어 하나로 회사를 설립하고 추진하는 도전 정신은 좋지만 그 뒤에 따라올 시행착오를 견뎌낼 수 없으면 경영은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례는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볼 수 있다. 제멋대로 한 “낙관”이야 말로 경영자의 가장 큰 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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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얼치기라는 말이 매우 잘 어울리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는 알아듣기 쉬운 말을 놔두고 알아들을 수 없는 국적불명, 출처 불명의 단어를 남발하는 바보들이다. 이것은 한국과 일본의 구별이 없다.


이 비즈니스는 모델이 훼일했기 때문에 컴플릭트한 이슈를 라이트스텝으로 빌드해서 푸쉬하는 것이 베스트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뭔 소리를 하는 것인지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다.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국적불명의 문장을 제대로 바꿔보면 일이 생각한 만큼 이익을 못 만드니 장해가 되는 문제에 사람을 써서 정리해야만 한다쯤 되겠다. 표현만 헷갈리게 할 뿐 당연한 소리를 하는 것에 더욱 열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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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사업설명을 하러 와서 이해할 수 없는 단어를 나열해서 더욱 더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을 늘어놓는 PT를 시작하는 케이스는 뭔가 잘 안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에게 연막을 치는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든다. 이것은 의뢰로 잘 들어맞는다. 또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호도할 목적으로 당연하고 어렵지 않은 일을 어렵고도 힘든 일인 것처럼 복잡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MBA를 취득한 인간이 사업설명을 할 때랑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사람이 IT업 또는 컨설팅 계통의 일을 시작할 때 주로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진다. 기본으로 돌아가, 미국인에게 PT를 할 때는 영어를, 한국인에게 PT를 할 때는 한국어를 사용하라는 이야기다. 설명하기 위해, 이해하기 위해 간단명료해야 하는 PT를 왜 일부러 복잡하고 알아듣지 못하게 만드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반년가량 전, 어느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한 벤처회사의 사장이 필자를 포함한 투자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출자를 요청하기 위해 PT를 하러 왔다. 물론 듣는 이쪽도 일인 관계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쓸데없이 두꺼운 자료, 장시간의 PT 치고는 의미가 없는 설명, 게다가 국적불명의 알아들을 수 없는 문장이 합쳐졌다. 무엇을 하자는 건가. 1시간이 넘어가는 동안 이야기 한 것은 짧게 말해서 [최근에 일의 진행이 어려워져서 대출을 받을 수 없고 은행 쪽 신용이 떨어졌지만 가능성이 있으므로 출자를 부탁한다]가 아닌가? 게다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이 없이 오로지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 투자자들이 알 수 없는 용어를 사용해서 나열해 놓았으니 하나마나 한 PT를 한 것이다.

 

정중히 거절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장이 다시 찾아와서 상담을 하게 되었다. 일에 관한 이야기라 일단 들어보았더니 어느 정도 수익성이 보이므로 바이아웃(Buy-Out)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바꿔 얘기해 회사를 가치를 인정해 주는 누군가에게 팔고 싶다는 이야기다. 잠꼬대 같은 소리다. 상장의 꿈이 무너지고 자력으로 일어설 힘이 없어져서 합병이라도 당해서 다른 회사의 한 부문으로라도 살아남고 싶다는 이야기겠지. 매각이나 합병으로 살아남는 다면 투자자들의 투자자금은 보전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런 작은 이익을 위해서 피 같은 돈을 투자를 하고 자금을 묶어두는 것이 아니다.

 

외국어를 살벌하게 써서 정말 좋은 비즈니스 모델인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바보 사장은 점점 늘어나고만 있다. 투자자를, 투자회사를, 그리고 은행을 더 효과적으로 이해시키고 납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지, 어떻게 하면 번지르르하게 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약점을 감추거나 흐릿하게 보일 수 있을까 연구하는 것은 그 사장과 경영하는 회사가 미래에 어찌될지 판단하게 해 주는 좋은 소재가 될 뿐이다.

ps. 최근 국내 정치인들과 언론사의 기자들이 비슷한 수법을 사용하는 것 같던데...
    국민과 독자는 모를 거라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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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로서, 그리고 투자 컨설턴트로서 일을 하면서 가장 괴로운 것은, 투자처가 망하는 것이 아니다. 성장도 못하고 있지만 그렇다 해서 결코 망하지는 않는 투자처의 존재이다. 일본의 투자업계에서는 이런 투자처(회사) [리빙 데드 컴퍼니(Living Dead Company)]라 부른다. [리빙 데드]는 쉽게 말해서 산송장이나 좀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죽었지만 움직이는, 움직이지만 죽어있는 그런 좀비 말이다.

 

몇 년 후엔 상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천편일률적인 PT를 받고 괜찮다 싶어 펀드를 조성해 입금하고 났더니 매월 자본 흐름에 문제가 있어 간신히 연명해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형태의 사업을 몇 년이나 계속하다가 결국엔 그런 식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아가는데 익숙해져서 아예 전문가가 되어버리는 사장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어디 그뿐이랴. 오토리스로 값비싼 고급 외제차까지 뽑아서 타고 다니고 사장만큼은 잘 살기도 한다. 결국 투자자는 속았다는 생각에 자금회수를 원하게 되고 투자 초기에 좋았던 투자자와 사장의 관계는
그 종말을 맞이하면서 막을 내린다.

 

사실, 어느 회사가 성장할지 어떨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뭔가 수상하다고 생각했던 회사가 어떤 계기로 갑자기 급성장해서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기도 하고, 거꾸로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누가 봐도 흠잡을 데 없었던 회사가 공중분해 되기도 하는 것은 흔하다 못해 당연하다 느껴지기까지 한다.

 

성공한 기업에 일관된 법칙은 없지만, 실패한 기업은 공통점이 많다. 그 대부분은 사장 개인의 자질이나 성격의 문제에서 오는 일이 많다. 예전에 필자가 만나 보았던 어떤 사장은 휴대전화용 컨텐츠 서비스라고 하는 의외로 흔한 사업내용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을 급성장 시켰던 덕분에 꽤 우수한 인물로 보였다. 그래서 다음 회기에 상장승인 수속을 고려하던 중 문제가 드러났다. 조직을 지탱해야 할 고참 사원이 무슨 이유에선지 하나 둘씩 회사를 그만 두었던 것이다. 기업의 요소인 재무담당 임원들이 그만두는 것을 듣고 어떤 사정이 있는지 알아보러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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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들어보니 경영에 자신을 갖게 된 사장이 여성직원들에게 집적거려 회사의 조직력을 와해시켰기 때문이었다. 바보도 이런 바보가 있을까? 사장을 추궁해 보니, “나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라고 하는 올림픽 금메달 감의 착각을 하고 있었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그건 단지 성희롱일 뿐이다. 사장 본인이 솔선해서 사내불륜을 자행하고 있던 것이었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이런 경영자가 한둘이 아니라는 점이다. 비슷한 예로 어떤 회사의 경우에는 사장의 혐오스러운 행동으로 직원들의 집단 행동을 초래해 같은 날 모든 직원이 회사를 그만둬버려 사장과 투자자만이 남아버린 일 조차 있었다. 예를 든 두 회사모두 사건이후에 일정기간 동안(투자자의 느낌으로는 아주 오랜 세월 후에) [리빙 데드]기간을 갖게 되었고, 결국엔 더 큰 회사에게 매각/합병 되어버렸다.

 

한 회사의 사장이라는 사람이 직원들 위에 군림하거나 회사에 여유자금이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철학 문제일지도 모른다. 바꿔서 생각해 보면 친구로서는 좋은 녀석이지만 경영자로서는 꽝이라고 하는 문제는 그 사람이 사람을 써 보았을 때 처음으로 드러나게 되는 부분이다. 경영이라고 하는 것은 숫자 만으로는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몇 장의 사업계획서와 PT만으로 어떤 사장과 어떤 회사라는 것을 파악해내야만 하는 투자가/투자 컨설턴트라는 직업과 그 업무는 정말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최근 3년간 3/14, 21% (투자유치 성공 후 상장까지)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 수치가 높은지 어떤지는 이 포스트를 읽으시는 분의 판단에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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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부분이 있어서 수정을 했더니 어찌된건지 재발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읽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장점과 단점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질 때가 많다. 단지
仕事
라는 단어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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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확신이 가야 돈이 들어온다. "?"가 가면 아무 것도 되돌아 오지 않는다>

 

일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이 많이들 이야기 하는 것처럼 일본은 어떤 결정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사전준비, 계획, 심사숙고 하지만 우습지만 엄숙하게까지 보이는 결정의 과정을 겪고 나면 이후에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온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의 경우에는 빠른 결정이후에 수많은 조정이 이루어진다. 잦은 계획 수정과 변경으로 서로가 서로의 피를 말린다. 그리고 결정은 있었지만 결정이 더 이상 결정이 아니게 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우리나라가 일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굉장히 큰 장점이 있지만, 만약 빠른 속도와 철저함을 겸비 한다면 그야말로 가장 훌륭한 조합이 되어 개인 뿐만 아니라 회사, 크게는 국가경쟁력에 까지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일하는 스타일을 생각하다 보니 최근에 겪은 일이 생각이 났다. 최근에 투자컨설턴트에 관련된 일을 주로 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투자자를 찾는 사업가들을, 일본에서는 사업을 찾는 투자자들을 만나는 것이 보통이다.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 지인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들로부터 많은 사업가(그리고 일부 사기꾼!)들을 만나고 그들이 펼치고자 하는 청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국내 사업가들이 얼마나 머리들이 좋은지 사람을 만나보면 만나 볼수록 감탄스럽기도 했지만, 그들 대부분의 어이없는 공통점은 이렇다.

 

첫째. 3~5년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

둘째. 50~500억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

셋째. 성공 가능성은 100%. 자금이 모자랄 뿐이다.

넷째. 90%의 사람들은 부동산과 건설에 관한 투자이다.

다섯. 내 사업은 대외비다. 고로 투자자를 데리고 오면 내 아이템을 공개하겠다.

여섯. 사업계획서가 매우 그럴 듯 해 보이지만 사실은 빈 종이나 다름없다.

일곱. 사업계획서는 있지만 재무계획서는 없다.

여덟. 머리가 지나치게 좋다. 현실과 괴리되어 머리만 1km 전방에 가 있다.

아홉. 말을 정말 잘한다. 사업계획서와는 하늘과 땅 차이다.

.   아주 기본적인 번역, 통역, 공증료 조차 주지 않는다. 착수금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내가 가장 괴로워 하는 부분은 위의 이유들 중 열 번째 이유이다. 내가 하는 일, 즉 투자컨설턴트, 정확히 이야기 하면 사업가와 투자자 사이에서 일을 중개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매칭 성공률이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여러 종류의 사업가가 존재하는 것 이상으로, 투자자들은 자신의 돈을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안정적이며 리스크가 적고 자신이 이해하기 쉬운, 그리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일이 아니면 절대 투자의 대상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사업계획서와 재무계획서 등 여러 가지 서류들은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실비나 다름없는 착수금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야기를 할 때 마다 불필요한 죄책감조차 들어야 하는 현실이 괴롭다.

한국인 투자자들에게라면 상관없겠지만 한국어로 된 서류와는 하등 관계없는 일본인들이 봐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 정성을 들여가며 서류를 번역하고 공증까지 받는다. 그리고 도쿄의 살인적인 교통비를 내 가면서 오래 잡아두기 힘든 있는 사람을 어렵게 만나러 가는 것이다. 보통 서류 준비하는데 사람을 써서 약 1주일 가량 걸리고 공증받고 만나러 가고 하는데 드는 비용을 환산하면 약 150~200만원 가량이 든다. 비싸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컴퓨터가 아닌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다. 게다가 사업계획서는 A4용지 달랑 한 장이 아니고 보통 5~60장 이상인데다 전문용어가 난립하고 숫자단위 하나 틀릴까 전전 긍긍해야 하며 도쿄에서 한번 외출했다 돌아오면 지하철만 타고 다녀도 왕복 1만원 이상이 나오는 것이다. 시간, 내 돈 들여가며 남의 일을 대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정말 미국식으로 15분에 얼마, 하는 식으로 받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업가들의 마인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잘되면 수백억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걸핏하면 술 마시러 룸싸롱 가자는 양반들이, 자신들이 한번 술 먹는 값이나 별 차이 없는, 거의 실비나 다름없는 번역, 통역, 공증, 교통비의 기본비용 조차 주지 않는 것이다. 기본 실비, 혹은 착수금 이야기를 하면 하나같이 얼굴색이 변하고 표정이 굳으면서,


일단 해 보고, 진행되고 돈 들어오면 유치금액의 3%, 아니, 5% 드리겠습니다


라고들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들을 때 마다 나는 소름이 끼친다. 내가 소개시켜주는 투자자의 소중한 돈 5%를 그냥 버리겠다는 이야기나 다름없고, 돈만 들어오면 시작해 봤다가 안되면 돈 들고 도망가겠다는 소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런 대답하는 사람은 내 신용을 위해서라도 절대 소개시켜 줄 수 없다. 남의 돈 날로 먹을 생각밖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내가 같이 일하는 대부분의 일본인 사업가들은 자신이 의뢰하고자 하는 일을 설명한 후 바로

"착수금은 얼마 입니까, 그리고 내역을 알려주십시오"

라고 말한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비즈니스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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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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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이 2008.10.31 1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굉장히 공감이 가는 글 입니다. 특히, 부동산투자법인에 있으면서 보면, 안타깝지만 부동산 쪽이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도 합니다.

    투자 받는답시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90%가 사기꾼인게 현실이죠.

    주위에 벤처를 벌린(그리고 성공한 혹은 실패한) 친구나 지인들이 많이 있어서 말인데, 진짜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도 허무맹랑한 꿈을 100% 성공한다고 스스로 믿어버리고 남에게도 믿으라고 강요하죠. 그런데, 사업가 기질이 있는 사람이 약간 그런 사람들이 많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러다 성공하는 수도 간혹 있더군요.

    일단 지르고 나서 성공하면 사업가가 되는 것이고 실패하면 사기꾼이 되는 것이죠.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모'아니면 '도'지요 ^^;
      '꿈'은 허무맹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업계획서'와 '재무계획서'만큼은 그래서는 안될텐데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래서 우리나라는 아직 사람들이 '꿈'을 갖고 있구나, 라구요. 속칭 '선진국'들은 그런 '꿈'을 꾸는 사람들이 적어져 없어진 나라라는 생각도 드네요.

  3. 나나 2008.10.31 10: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쓰신글 일본에서 작은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100퍼센트 공감합니다.

  4. 성공 2008.10.31 10: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 투자경영비자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cyworld.com/thesilence 김태경 2008.10.31 1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부정적인 의견만 있는것 같아 한가지만 덧붙이면
    실제로 황당해 보이는 사업을 실현시키시는분들이 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500억 이상 수익내시구요....
    이런게 사업 아닐까요?
    한국산업을 보시면 처음에는 외신조차 부정적이었는데 현실로
    만들어내서 주력산업이 되어 있는것이 증거죠.
    가능하다 싶으면 커미션보다는 지분을 태워달라고 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 제이 2008.10.31 1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님, 이런 말 자체가 지금 모럴해저드죠. 그러니 글 쓰는 이기 소름이 돋는다고 하는 겁니다. 중개하는 업자가 투자 받는 회사의 지분을 커미션으로 받는게 얼마나 나쁜 일인지 조차 모르고 있으니...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thesilence 김태경 2008.10.31 1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브로커로 보였을수도 있습니다.실제로 미팅을 해보면 브로커를 더 많이 만나게 되죠.중간에서 이른바 착수금만 받고 흐리부지 되다 보니 이런 풍토가 생겨난겁니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리나라 사람들의 머리와 능력은 정말로 대단합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구요. 하지만 아직 신뢰를 키우지는 못한 것 같아서 적은 글이랍니다. 게다가 경제가 불안해지니 투기꾼이나 사기꾼들이 늘기도 하구요.

      저는 항상 브로커(!?)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착수금 내역서를 내밀고 중간결과 (보통은 번역되고 공증된 서류)를 내밀고 있습니다만... 소용이 없답니다.
      지분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일단 돈만 들어와봐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제 신용을 위해서 거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쪽 투자자들에게서 제 신용을 잃는다면 저는 굶어야 된답니다 ^^;

  6. 제이 2008.10.31 10: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에 공감은 했지만, 다른 면도 있긴 합니다.

    저도 토쿄에서 일합니다만, 엘리트 계층은 한국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애들은 틀에서 벗어날 줄을 모르고 하던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시키면 일단 거부하고 봅니다.

    업무면에서 한국 사람은 1을 던져주면 1+@를 원하는 상사의 의도를 파악해서 2의 보고서를 냅니다. 일본애들은 1을 하라고 하면 1은 정확히 하는데 1 이상은 절대 자발적으로 안합니다. 한국애들은 못하는 일이라도 일단 해보고 봅니다만 일본애들은 안해본 일은 시도도 안해보고 못한다고 하더군요.

    같은 회사 호주 아줌마가 (굉장히 점잖고 착한 사람인데) 어느 날은 일본 애들이 얼마나 열받게 했는지 F@#$ 욕이 나오더군요.

    결국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달린 것이죠. 일본인들이 조금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어서 일하기 까다로운 반면 더 원칙은 잘 지키는 것 같긴 합니다.

    결국,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도 사기꾼 많습니다. 글쓴이가 만나시는 일본인이 투자가인 반면 만나시는 한국인은 투자를 받으려는 사람들이라 그렇지 않나 싶어요.

    • 흠.. 2008.10.31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융통성이 없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한국인들 머리좋아요.

      하지만, 일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신뢰되는 부분은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도쿄에서 수년간 일하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이죠.
      좋은 부분, 나쁜부분 다 있고, 사람의 차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일을 할때 돈에 대한 신뢰는 정말 크다고 봐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이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엘리트 계층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국인이 일본인들보다 능력면에서, 지식면에서, 일에 대한 욕심 면에서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한국사업가+일본투자자 이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하구요. 일본사업가들은 비슷한 경우에 바로 꼬리를 내리고 검토해 보겠다고 나오지만, 한국의 사업가들은 불굴의 정신으로 밀고 나오신답니다.ㅎㅎ

  7. 나도 한마디 2008.10.31 10: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확하게 보셨구만....

  8. 제이 2008.10.31 1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짱꼴라들은 또 훨씬 더 하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유명 IT업체가 중국에서 채용면접을 보는데, 애들이 장래 희망에 대해 말할 때, 100 이면 100 회사의 IT 기술을 복사해서 다른 회사 차리는게 꿈이라고 하더라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국민성-사회분위기-지도층의 부패정도-경제상황 의 순환속에서 생기는 모럴해저드지요. 우리도 그것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만, 중국 젋은 세대가 그런 것이 '나쁘다' 라든지, '불법'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겁니다. 뭐라고 욕을 못하겠더라구요. 모르는 걸 어쩝니까. 에휴..

  9. 소금인형 2008.10.31 10: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10. 2차합병 2008.10.31 1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희들자체가 개후진국의 국민이고 더러운 인간의 피가 흐르고 있는 사회에서 필요하지 않는 존재라는거 알고 있으신지요. 당신들 역시 마찬가지 개후진국의 국민입니다.

    • ㅎㅎ 2008.10.31 11: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무슨 컴플렉스라도 있는지?
      안좋은일 있으세요?
      냉정하게 내용좀 보세요.
      일본이란 단어만 보면 머리돌아가는 분인가보네

    • 합병이 아니라 병탄 혹은 침탈이라고 한단다 2008.10.31 1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너희들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보니 너는 한국인이 아닌가 보다. 그럼 한 마디 해주마.

      닥쳐!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직 여권발급 안받으셨습니까? 얼른 한국을 뜨십시오.
      이른바 '선진국'이라는 곳으로 얼른 옮겨 가시고, 한국에 관련된 모든 것들, 한국어와 한글도 쓰지 마시고 '선진국'에 정착하세요. 한국민들을 위해서.

  11. 2차합병 2008.10.31 10: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러운물에서 자란 한국이라는 개후진국의 국민이 정화시되는 길은 일본에 합병되어.. 선진국의 맑은물을 먹고 정화시키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 범선 2008.10.31 11: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35년동안 그 맑은 선진국 물을 먹고 살았는데 님의 말씀대로라면 왜 요모양 요꼴이죠? 선진국 일본의 물도 그리 맑지 않은 모양.

    • 합병이 아니라 병탄 혹은 침탈이라고 한단다 2008.10.31 11: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후진국이라고 보는 네가 옳다고 해보자. 그런데 거기에 왜 개~라는 말이 붙어야하는지 말해보거라.
      혹시 네 입에 걸레가 물려서 습관적으로 나오는 더러운 말뽄새는 아닌지 모르겠구나.
      남에 대한 근거 없는 욕은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리려는 나약함을 감추는 수단이란다. 이제 너의 치부를 들켰으니 그만 아구리 닥치고 사라지거라. 욕 먹는 게 취미라 해도 네 글 읽는 사람들의 피로감도 생각해주렴.

      어서 꺼져!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일본에서는 아마도 님을 받아주지 않을겁니다.
      다른 선진국을 찾아보세요.

  12. 신용사회 2008.10.31 10: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신용사회가 아직 안왔다는 것이죠.
    뒷거래와 반칙이 상식처럼 여겨진다는 것이죠.
    미국도 신용사회입니다.
    한국사람은 영리하지만 윤리의식이 희박해서 경리로는 절대 안쓴다는 말이 있던데.
    (사기꾼이 많다는 말입니다. 이건...)
    허풍 좀 그만부리고 정직하게 좀 삽시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국 스타일의 '신용사회'가 오길 바랍니다.
      미국이나 일본 스타일의 각박한 '신용사회'보다는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13. 박그네 2008.10.31 1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국인들은 절대로 철들지 못합니다. 영원한 어린애입니다. 더 이상 스트레스 받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글쎄요. 너무 비약이 심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요? 한국인들은 남한만으로도 4,000만명이 넘습니다. 지난 세월의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이렇게 사회적으로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어린애가 할 수 없는 것을 이미 많이 이루어 놓았답니다.

  14. 처리 2008.10.31 1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플 너무 많네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사회생활 좀더 쌓고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역시나 어떻게 투자를 유치하나 걱정도 했었는데 중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군요 ^^

    글을 보고 논지와 어긋나긴 하지만... 조금 힘을 받고 갑니다 ㅎ
    언젠간 연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열심히, 그리고 많이 준비하셔서 좋은 성과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5. 공감 2008.10.31 1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읽는 내내 공감입니다.
    저도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중개역할을 하는 일을 하다가
    계약내용을 우습게 보는 한국 회사들, 한국은 원래 계약 안지키냐는 기분나쁜 말 제가 다 들어가면서 굽신굽신. 제발 계약내용좀 지키고, 특히 돈에 대한 부분 우습게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서 통역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코디하고 통역하는 일을 왜 우습게 보는지 모르겠네요. 그 몇퍼센트도 입으로 한소리라서 안준다고 따져도 법대로 하란곳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다 때려치고 일본에 눌러앉아 일하고 있습니다. 돈에 관한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네요.
    일을 하면 그만한 댓가 그대로 오고, 책임감있구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의 결과를 보면서 언제나 뿌듯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일의 과정에서는 언제나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 때려치고 싶다고... 하다가도 결국 계속 하게 되는군요.

  16. rlasjd 2008.10.31 1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국은 괜찮아요 문화죠.뭐든지 대충대충 적당히!!
    정말 동감입니다.

    내가만약 일본에서 사징이면 절대 한국애들 고용안합니다!
    100%일본인들로 뽑죠!!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3: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희는 한국-일본 믹스 입니다.
      각기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서로 좋은 점들을 배운답니다. 나쁜 점들도 배우지만요 ^^;

    • 김미경 2009.06.02 01: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국사람 누가 대충대충 적당히란거요? 한국에서 회사는 커녕 직장생활도 못해본 학생인가보구만...얼마나 일할때 철두철미한데..대신 갑회사에서 돈을 철두철미하게 안줘서 그렇지 -_-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9.06.02 16: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시간당 생산성 수치가 그걸 뒷받침 해 준답니다.

  17. 공감 2008.10.31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맞는말 같네여 저도 일본에서 유학생활를 하고 지금은 한국들어왔습니다만 알바를 할때도 봐도 한국사람은 일은 빠르게 하는 장점이 있는반면 꼼꼼하게 하지는 않죠 일본애들은 일은 느리지만 자기꺼는 확실히 한다는 울나라 대기업을 봐도 돈되는거라면 무조건 계열사 만들거 하는거 보면 참..일본에서는 그렇게 거미줄처럼 하지않죠 한우물파는식으로 토요타만 보더라도 알수있져 계열사가 전부 자동차니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5: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도 과거에 문어발식으로 하다가 여러가지 면에서 문제가 발생해 지금처럼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대기업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만,사회 구조상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같구요.

  18. 2008.10.31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9. 최홍길 2008.10.31 12: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린 글에 참 공감합니다.
    도덕성도 문제지만,
    습관적인 문제 같습니다.
    즉,가정 교육 문제 부터 출발입니다.
    학교 교육도 가정 교육의 문제가 이미 있었기 땜에 이미 어려운 실정이며 교사 자신도 가정 교육이 잘못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그 외모나 머리나 다 좋은 데 그 속 즉 인격의 문제가 가장 심각 합니다.
    그것은 어릴 때 부터 그 시기에 따라 차곡 차곡 잘 교육 되어 오지 않으면 그 사람의 가치관 재산관 등이 제대로 정립 되지 않음으로서 성인 된 사업가 역시 그런 책임 개념 없는 부실한 결과를 초래 한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 잡으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테지만,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기본적으로 돌이켜애야 합니다.
    성실함이 비웃음꺼리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기본적으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말로만 아니라 실천이 따라야 하며 그 실천으로 인한 교육의 가치를 느낄 때에만이 가능합니다.
    즉 희생이 필요하지요.
    우리 어른들은 이제 희생하지 않을려하니 문제입니다.
    더구나 지혜가 없어서 아이들을 키우는 방식이 심히 후퇴하여 민폐끼치지 말라는 엄한 교육이 사라졌고 그거 귀엽게 길르다 보니 자기도 자식에게 버림 받고 그가 자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며 살므로서 사회는 온통 쓰래기장인 것입니다.
    아...............
    어찌합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하면 속과 겉이 일치하는 인간을 만들까?
    그것은 오직 철저한 가정 교육입니다.
    그러면 일본을 잡아 대등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다 할지라도 일본을 앞서지는 못할것입니다.
    일본을 앞설려면 전능자를 인정하는 인간의 사회로 나아가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5: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문제의 출발점은 가정교육부터라는 점, 공감합니다.
      '남을 이겨야 한다', '지면 안된다'식의 교육보다는 '정직해라', '예의를 갖춰라', '자신의 말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신의와 신뢰를 지켜라'를 교육 시켜야 하겠지요. 이미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우리부터 그렇게 해야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 저도.. 2009.04.02 16: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잘봤습니다... 일일이 답글 달하주시는거 하며...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모두 힘내시길...

  21. 컨설던트 2013.06.23 17: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역시...일본에서 어설프게나마 컨설던트로써 발돋움을 막 하기 시작한 처지 입니다만...
    니이가타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로 중소기업이나 소매업을 상대하는 게다가 아직 한참 모자란 신출내기 입니다.
    이미 영업중인 업체의 재무구조를 판단하는 사업 계획서나 재무계획서 보다는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를 볼일이 훨씬 많은 쪽입니다.
    너무 많은 면에서 공감이 됩니다.

    정치나 이념적인 접근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선진국 이라는 딱지가 그저 肩書き가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하시는일 잘되시구요.

    힘내세요! 언젠간 한국도 볕들날 오겠죠.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13.06.25 1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10년 전에 비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것도 놀랍습니다. 조금만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좋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의 메이저 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 은행 간판>


일본의
은행에서는 융자의 가부를 판단할 경영자의 자질”, “판매력”, “기술력등의 이른바 기업 평가자료의 정석이라 있는 면을 중시한다. 그것은 세가지 항목의 종합된 힘이 장래의 기업 수익과 현금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기술력 또는 판매력 만이 우수하다고 해도 기업의 실적은 좋아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에서는 우선 경영자의 자질체크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 하겠다.

 

많은 중소 혹은 영세 기업에게 있어서 대주주 경영자인 사장의 능력 (의사결정력, 경영실무능력) 따라서 기업의 실적이 좌우된다.

중소 영세 기업의 경우, 사장이나 오너 가족이 회사의 경영에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장과 사장을 보좌하는 경영진의 자질을 상세하게 파악할 있다면 장래의 기업 수익이나 현금 흐름 동향도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해 진다. 이와 같이, 경영자의 자질 파악은 은행의 융자판단에서는 빼놓을 없는 중요한 포인트 것이다.

 

v  3 평가항목부터 실태 파악

경영자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가자의 평가 항목을 필요가 있다. 또한 아래의 평가 항목은 일본의 중소기업진단협회의 [중소기업의 평가 매뉴얼]이다.

 

1       경영자의 처리 사고 방식

한마디로 말하자면 경영자 개인에게 천부적으로 갖추어진 자질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다음의 5가지 항목으로 평가 한다.

1.1     선견지명

1.1.1 사장은 사업에 대해서 선견지명을 갖고 있는가

1.1.2 사장의 선견지명은 자사의 현재 상태나 업계 환경으로부터 판단해서 혁신성, 실현성, 타당성이 있는가

1.2     의사 결정 책임감

1.2.1 사장은 회사의 모든 의사 결정의 최종 책임을 지고 있는가

1.2.2 경영자의 의사결정은 신속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가

1.2.3 경영자는 한번 의사결정 사항을 끝까지 해내는 자세인가

1.2.4 사장은 계획의 달성 상황이 극도로 안좋을 경우에 대비해 합리적인 철수전략을 준비하고 있는가

1.3     권한 부여

1.3.1 사장은 부하에게 일정 결정권을 부여하고 있는가

1.3.2 경영에 필요한 중요사항은 이사회 등에서 결정되고 있는가

1.4     리더

1.4.1 직장에 활기는 느껴지는가

1.4.2 종업원의 근로의욕을 자극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1.4.3 부하를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를 갖고 있는가

1.4.4 거래처의 협력을 얻을 있는 인심장악력을 갖고 있는가

 

1.5     겸허함

1.5.1 조언 충고를 하기 쉬운 분위기 인가

1.5.2 사내에서 부하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제도가 있는가

2       경영자의 경영에 관한 능력 처리 자세
경영자 자신의 실무적인 경험, 노력에 의해서 평가되는 항목으로, 관리 능력 여덟가지의 평가 항목으로 평가 한다. 기업의 실태 파악에 불가결한 항목이며, 이들 항목의 평가가 높은 경영자는 거래처로부터의 신뢰감을 높인다.

2.1     관리능력

2.1.1 관리 능력은 충분한가

2.1.2 달성해야 하는 목표와 방향성은 명확한가

2.1.3 목표나 방향성과 현실의 (문제) 인식해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

2.2     계수관리 능력

2.2.1 자사의 결산개략을 파악하고 있는가

2.2.2 시장환경을 숫자로 파악하고 있는가

2.2.3 경영판단에 필요한 항목의 수치를 파악하고 있는가

2.3     향상심

2.3.1 변화에 도전하는 자세는 있는가

2.3.2 항상 고객을 중심으로 장래를 생각하고 있는가

2.3.3 항상 이런 개선점이 있다라는 식의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가

2.4     정보 공개 자세

2.4.1 거래처 등에 자사의 결산을 공표하고 있는가

2.4.2 홈페이지, 팜플렛 등으로 자사 상품, 기술, 경영 방침 등을 설명하고 있는가

2.5     IT 전략

2.5.1 명확한 정보화 방침이 있는가

2.5.2 경영자 자신이 IT 활용하고 있는가

2.6     경영 후계자의 육성

2.6.1 후계자가 인재를 정해 놓고 있는가

2.6.2 후계자에 대해서 특별한 교육 지도를 하고 있는가

2.6.3 적정한 후계자가 육성되고 있는가

2.7     공사 혼동

2.7.1 가정생활, 친족과의 관계는 원만한가

2.7.2 투기나 취미 등의 관심이 지나치지 않은가

2.7.3 임원의 보수를 부적절하게 높게 책정하고 있지 않은가 

2.8     경력

2.8.1 과거에 어떤 경력을 갖고 있는가

2.8.2 과거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가

2.8.3 경력에 거짓이 있는 경우, 대책은 세워 놓았는가

3       기업 경영에서 실천되고 있는 경영 기본관리 등의 실시 상황
기업 활동의 결과로 보는 항목이며 부분은 6가지 항목으로 평가 한다.
경영자의 사고 방식, 능력, 업무 자세 등이 실제 경영에 어떻게 반영이 되고 있는 지를 봄으로서, 평가의 현실성을 높인다
우수한 경영자나 우수한 기업에서는 3 평가 항목 모두 높게 평가 된다. 경영자 자신의 자질 평가항목에 낮은 평가가 있다고 해도 이를 보조해 스태프나 외부에서의 조언자를 활용할 있다면 우수한 경영이 가능해 것이다.

3.1     경영 이념 비전

3.1.1 경영 이념 비전은 있는가

3.1.2 경영 이념은 독선적이지 않은가

3.1.3 종업원에게 충분히 주지되어 있는가

3.1.4 기업의 일상적인 활동에 반영되고 있는가

3.2     사업계획

3.2.1 사업계획은 있는가

3.2.2 사업계획을 문서화 하고 있는가

3.2.3 사업계획의 내용은 적절한가

3.2.4 주요 업무의 목표가 명확하고, 계획과 실적의 차이 분석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3.3     유연, 기동적인 조직체계

3.3.1 조직 구성을 기능 사업으로 나누어 부문화 되어 있는가

3.3.2 직무분담, 권한에 관한 규정은 있는가

3.3.3 부문간의 마찰, 대립을 조정하고 있는가

3.3.4 신속한 정보 전달, 정보 공유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가

3.3.5 전략과제에 대응해 조직구성을 유연하게 수정/보완하고 있는가

3.4     인사/고용 정책

3.4.1 중장기적인 인사, 고용 정책은 있는가

3.4.2 외부전문가를 활용하고 있는가

3.4.3 인재파견회사 등을 활용하고 있는가

3.4.4 적절한 교육, 연수를 행하고 있는가

3.5     리스크 매니지먼트

3.5.1 기업에 손해를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에 대응 체제는 정비되어 있는가

3.5.2 제조물 책임(PL) 대응은 충분한가

3.5.3 환경 문제에의 대응은 충분한가

3.5.4 법령 준수는 철저한가

3.5.5 거래처 도산 리스크에의 대응은 충분한가

3.5.6 종업원의 적성 관리는 충분한가

3.5.7 고객정보의 보호는 충분한가

3.5.8 리스크 발생 시의 대응책과 재발 방지 활동은 충분한가

3.6     사회 가치의 창조

3.6.1 사회 공헌 등에의 충실한가

 

이상이 일본 중소기업 진단협회의 [중소기업의 평가 매뉴얼] 개요이다.

실제의 평가에 있어서는 경영자에게 직접 듣거나 필요에 따라 각종 관련 자료를 보고 체크 항목에 대해서 [O,X,] 등으로 랭크를 평가 한다.

 

과연 국내의 은행에서도 기업 융자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심히 궁금하다. 혹시 비슷한 항목을 체크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숫자에만 눈이 어두워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다.

 

어떤 분들은 이런 따위, 한국에서는, 혹은 실상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것이다. 하지만 일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며, 이러한 원리 원칙 적인 부분을 무시해 왔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부조리와 이권, 부정부패 만이 판을 치는 나라로 남게 될지 모른다. 지금의 MB 모습을 보아도 그렇고 그런 MB 부정과 의혹을 알면서도 그를 뽑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결과를 맞이하고 있지 않은가. 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국가는 망해도 국민이라도 남지만 기업은 망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2008/10/30 - [Business] - 내가 느낀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2008/12/08 - [Business] - 은행에서 체크하는 재무계획서 포인트
2008/12/05 - [Business] - 벤처 파이낸스의 기본지식
2008/11/20 - [Business] - 은행에서 체크하는 사업계획서 포인트
2008/11/20 - [Business] - 사업계획서 작성의 포인트
2008/11/12 - [Business] - 살아남고 싶다면 숫자를 읽어라
2008/11/08 - [Business] - 사업계획서? 수준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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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시리즈 #3

전편, <사업계획서 작성의 포인트 #1>, <은행에서 체크하는 사업계획서 포인트> 
에 이어 이번에는 사업의 자금을 빌려주는 은행, 금융기관의 담당자들이 제출된 재무계획서에서 눈 여겨 보는 포인트를 몇 가지 짚어 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돈이란 사업의 목적이 되기 보다는 사업의 결과로서 얻어져야 한다>


재무계획은 크게 손익계획과 자금계획으로 나뉜다.

각각의 체크 포인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무계획의 단기 모니터링 계획의 체크 포인트에 대해서 짚어 보겠다.

 

 

Check Point #1 【손익계획】

손익계획은 사업계획의 경영비젼 등의 성과 목표, 과거의 추이, 현재의 상황 등으로부터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 어떤 추이를 따를지 확실하게 상정한다.

그리고 나서 중/단기 사업계획의 활동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해, 사업의 흐름을 어느 정도 향상 시킬 수 있는지 예상하며 작성하게 된다.

이 때, /단기 사업계획의 활동에서 예측할 수 있는 기대치같은 업적 향상을 자기도 모르게 실제 견적처럼 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활동 계획이 80%정도 실행된 것으로 어느 정도 업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생각해서 가능하면 회사의 현장 종업원의 의견 등을 들으면서 숫자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 수익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자세하게 분류해서 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점포 혹은 사업부가 수익을 통째로 검토한다면, 매출을 매출 수량과 매출 단가로 분류해서 검토 함으로서 손쉬운 오류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익의 향상에 대해서는, 손익계획의 숫자를 뜻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넘길 것이 아니라 어째서 증가하는 것인지, 어떠한 내막이 있는 지 등을 세세하게 파악하여 사장이나 임원에게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코스트 다운 활동은 수익향상 활동보다 현실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코스트 다운 효과라는 것은 활동을 시작하면 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활동을 시작한 시기로부터 앞으로 나타날 절약/다운 효과를 미리 계획에 넣는 그런 안이한 계획서를 만들고 있지 않은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종업원의 정리해고, 감원 등에 대해서는 퇴직금의 지불 등으로 일시적으로는 비용 증가가 될 우려도 있으므로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코스트 절감이 이익에 미치는 효과는 변동비와 고정비 부분에서 꽤 틀리게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절감되는 비용이 변동비 인지, 고정비 이지도 잘 확인해서 변동비라면 매출의 증감도 고려해서 계획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체크해야만 한다.

 

비용 중에 단순히 절감/삭감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광고비를 줄이면 매출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고, 회사 소유의 차량 대수를 줄이면 대중교통비나 렌터카 등의 임대료가 증가할 지도 모른다.

이와 같이, 어떤 비용을 절약 함으로서 거꾸로 증가해 버리는 비용은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의 숫자를 체크하는 것은 이정도 있지만 손익상황, 특히 이익수준 등은 비슷한 규모의 다른 회사의 상황과 비교한다든지, “중소기업 경영지표등에서 동종 업계의 지표와 많이 다르지는 않은지를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heck Point #2 【자금계획】

기본적으로 손익계획이 적절하게 작성되고 손익계획과 링크된 내용으로 자금계획을 구성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먼저 가장 최근의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로부터 외상판매 대금과 수표, 어음 등의 수취, 회전률과  지불계산 회전률 등을 확인해 매출 계획 등의 수준과 외상, 어음 등의 회수액, 수표, 외상 매입대금의 지불액이 타당한 수준으로 반영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손익계산서와 잘 연계되어 있는지를 체크한다.

 

혹 손익계산서와 많이 다르다면 그 원인이 되는 활동이 계획으로 잡혀있는지도 확인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확실하지 않은 수치가 반영되어있다면 사장이나 임원 등에게 그 이유를 자세히 파악해 불가능한 계획인지 아닌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는 차입금의 조달, 변제 등이 체크 포인트가 된다. 변제가 계획되어 있다면 자금조달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며 차입이 계획되어 있다면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이 가능한지 어떤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된다.

 

혹시 차입이 어렵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사업계획도 포함해서 계획 자체의 수정이나 검토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하나 하나의 수치에 대한 체크 포인트는 위와 같지만, 자금계획의 경우에는 자금계획 자체를 잘 체크하지 않으면 안된다.

 

회사의 자금은 인간의 혈액과도 같은 것으로, 모자라면 생명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유자금의 수준에 문제는 없는지, 설비계획 등 장기적인 투자가 있는 경우에는 자기자금이나 장기자금으로 대응하는 것에 대해서 자금 밸런스를 정확히 고려하고 있는 지가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된다.


 다음 번에는 <금융기관에서 체크하는 경영자의 자질 포인트>에 대해서 써 보겠다.

2008/11/20 - [Business] - 은행에서 체크하는 사업계획서 포인트
2008/11/20 - [Business] - 사업계획서 작성의 포인트
2008/11/08 - [Business] - 사업계획서? 수준미달!
2008/11/12 - [Business] - 살아남고 싶다면 숫자를 읽어라
2008/12/05 - [Business] - 벤처 파이낸스의 기본지식
2008/10/30 - [Business] - 내가 느낀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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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8 23: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벤처 캐피탈과 은행의 융자는 많은 점에서 차이점이 있지만
오늘도 좋은 아이디어, 아이템, 사업계획을 들고 사업자금을 구하려 하시는 분들은 막상 어디서 누구에게 사업자금을 구해야 하는지 고개를 갸우뚱 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계통 사람이라면 너무나 잘 알겠지만 설명을 해도 듣는 쪽에서는 점점 더 머리가 복잡해 지는 일이 많은 것 같아 한번 정리해 보았다.

연말, 2009년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런 분들께도 약간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 Venture Finance의 기본지식

 1.    VF (Venture Finance) ?

 

벤처 파이낸스라는 것은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말한다.

주요 방법으로는 증자에 의한 자금 조달과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에 의한 자금조달이 있다.

 

※ 증자에 의한 자금 조달과 차입에 의한 자금 조달의 차이

1.     차입의 경우, 자금의 변제 의무가 있다.
증자의 경우에는 조달한 자금을 변제할 필요는 없다.

2.     증자의 경우에는 원칙으로서 투자가에게 발행주식수에 해당하는 의결권이 부여된다.

3.     차입의 경우, 자금의 출자자인 금융기관은 안전성, 담보의 유무, 현재의 수익성을 중시하며 증자의 경우, 자금의 출자자인 투자가는 기업의 성장성, 경영자를 중시한다.

 

 

차입

증자

변제의무

있음

없음

의결권부여

없음

있음

중시포인트

안정성, 담보, 현재의 수익성

성장성, 경영자

 

 

2.    벤처 캐피털(VC)에서의 자금조달

 

기업의 자금조달 NEEDS VC의 자금제공 NEEDS가 맞아 떨어지면, VC로 부터 투자가 이루어진다. VC는 투자에 의해 무담보로 변제의무가 없는 리스크자금을 제공하며, 대가로서 해당기업의 주식을 취득한다. 그 투자처가 주식시장에 상장 함으로서 주식을 매각하고, 투자자금의 이익을 얻는다. VC 로부터의 자금조달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진다.

1.     VC는 원칙적으로 주식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투자를 한다.

2.     투자기업이 주식상장 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VC펀드의 운용기간 내에 주식을 보유한다.

3.     VC는 기업의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다. 투자한 자금은 설비투자나 개발자금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해 사용이 가능하다. 그 때문에 계약 단계에서 자금사용 용도를 한정하고, 그 용도에 맞추어 활용해야만 한다.

4.     투자사업 유한책임조합(펀드)에서의 투자가 기본이다. VC 스스로 투자를 하는 VC기업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모집된)펀드로부터 투자가 이루어진다.

 

 

3.    벤처 캐피털의 주요 투자 흐름


벤처 캐피털의 주요 투자 구조는 아래의 표와 같은 구성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투자사업유한책임조합(펀드)의 조성
벤처 캐피털이 펀드를 조성해, 무한책임조합원으로서 펀드의 관리운용을 맡는다.

2.     출자
조성된 펀드에의 출자를 모집해 펀드의 취지에 찬동하는 사람들이 출자를 한다. 이로서 출자를 위한 필요자금이 확보된다.

3.     벤처 기업에의 접촉 및 심사
VC가 여러 루트로부터 벤처기업에게 접촉해서 투자를 행할 것인지 여부를 심사한다.

4.     투자
심사를 통과한 벤처기업에 대하여, 펀드로부터 투자를 한다.

5.     벤처 육성지원 및 정보제공
투자를 한 벤처기업에 대하여 VC가 벤처육성을 위한 지원을 한다. (, Hands-On 스타일의 VC의 경우만 해당. Hands-Off 스타일의 VC는 투자후의 벤처육성을 하지 않는다) , 그 과정에서의 벤처기업은 VC VC조합원에게 정보제공을 해야 한다.

6.     EXIT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이 주식상장 등을 통해, 펀드 보유주식의 매각 등을 하는 것을 EXIT라고 부른다.

7.     자금회수
펀드는 보유주식의 매각 등에 의해, 자금회수를 행한다.

8.     분배
펀드는 회수한 자금을 출자자에게 분배하고 최종적으로 펀드는 청산된다.

 

이상과 같이, VC는 이른바 펀드의 운영책임자로서의 책임을 지며, 그 직책상 펀드의 리턴을 최대화하는 것이 임무다.

그 결과로 투자받은 벤처기업이 펀드의 기한이 가까이와도 주식시장 상장이 불가능 할 경우에는 펀드로서 보유하고 있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발행회사, 경영진, 3자 등에게 매각해서 자금을 회수할 필요가 있다. VC로부터 투자를 받는다고 하는 것은 상장에 실패할 경우의 책임을 진다고 하는 것도 알아 두어야 한다.

 

 

4.    주식상장의 Merit Demerit


주식시장 상장은, 자사의 주식을 일반 투자가가 증권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VC는 주식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 투자를 한다.

주식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지만, 주식상장에는 많은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상장 함으로서 생기는 불이익도 존재한다. 주식상장의 메리트가 디메리트보다 크다고 판단하는 기업이 주식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주식상장의 메리트와 디메리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로 아래와 같다.

 

☆메리트

1. 자금조달력의 비약적 향상
주식공개에 의해 시장을 활용한 자금조달이 가능하게 된다. 이로서 기업의 자금 조달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2. 기업의 지명도, 신용도의 향상과 그 파생효과

주식공개에 의해 기업은 사회에 넓게 인지되게 된다. , 엄격한 상장심사를 통과함으로서 상장기업이라고 하는 간판으로부터 기업의 신용도 향상된다. 이와 같은 지명도, 신용도의 향상에 의해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회사 주 업무에 좋은 영향이 나타나거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쉬워진다고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3. 내부관리체제의 충실

상장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 특히 미공개기업에서는 미비해 지기 쉬운 내부관리체제를 충실하게 탈바꿈 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부 관리체제가 충실해짐에 따라 기업의 바탕을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 지며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해 진다.

 

★디메리트

1. 경영의 자유도 저하

상장하는 것으로서 사회는 공공존재가 되어 많은 주주에게 경영상황을 감시 당하게 된다. 경영판단력 여하에 의해서 시장 장악에 실패하게 되거나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자리를 해임당할 수도 있다. 상장한 이상, 주주를 의식해서 그 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가치를 향상시켜야만 한다.

2. 상장준비 자금, 유지비의 증가

상장을 대비해서 상장한 후에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정 비용이 필요하게 된다. 이런 비용은 의외로 커다란 부담이 된다.


2008/11/20 - [Business] - 은행에서 체크하는 사업계획서 포인트
2008/11/20 - [Business] - 사업계획서 작성의 포인트
2008/11/12 - [Business] - 살아남고 싶다면 숫자를 읽어라
2008/11/08 - [Business] - 사업계획서? 수준미달!
2008/07/09 - [Business] - GTD; Getting Things Done
2008/04/22 - [Business] - 조직은 꽁치와 같아 머리부터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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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시리즈 #2

전편, <사업계획서 작성의 포인트 #1> 에 이어 이번에는 사업의 자금을 빌려주는 은행, 금융기관의 담당자들이 제출된 사업계획서에서 눈여겨 보는 포인트를 몇 가지 짚어 보겠다.

넓은 의미에서의 사업계획서는 신규창업이나 업무개선 등 경영활동의 계획 (이하 사업계획”)과 활동의 결과인 업적을 중심으로 하는 재무계획 (손익계산, 자금수지계획 등을 포함), 두 가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계획과 재무계획의 두 가지 계획은 별도로 작성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의 사업계획을 작성하는 일련의 작업 속에서 작성된다. 그리고 사업계획에는 주로 어떠한 경영활동을 행할 것인가가 들어가게 된다. 또 재무계획에는 그런 활동들에 의해 어떤 결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인지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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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 (일본의) 금융기관 실무자가 체크하는 사업계획서의 포인트를 짚어보겠다.

 

 

Check Point #1 【기업이념, 경영방침 등】

기업이념과 경영방침에는, 그 기업 사장의 「생각」이 드러나 있다.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어떤 방식으로 행동을 하려 하는가」, 「어떤 사업을 어떻게 클라이언트 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펼치려 하는가」 등등, 이런 질문에 정답은 없다. 답을 계산이나 분석에 의해 얻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이 강한 결속력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의 방향을 향해 나아가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기업이념이나 경영방침 등으로 사장의 생각이나 의사를 명확하게 밝혀 전 종업원이 그 생각과 의사를 이해하고 매일매일의 일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꾸로 말하자면, 성과가 오르는 회사를 목표로 한다면, 기업이념과 경영방침 등에 회사에 대한 사장의 뜨거운 열정이나 생각,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종업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아무리 멋진 말이나 글 솜씨로 멋지게 기업이념과 경영방침이라고 해도, 타인에게 만들게 한 것이라든지,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것은 소용이 없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은 이게 무슨 XXX 풀 뜯어먹는 소리냐 할지도 모른다. 알면 알수록 더 그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업계획서에서 제일 우습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이 파트가 거꾸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Check Point #2 경영 비전

여기서 말하는 경영 비전이라는 것은, 기업이 생각하는 고객과 시장, 타깃을 명확하게 해서 그 고객이 갖는 여러 가지 NEEDS 중에 어떤 NEEDS에 대해서, 다른 회사가 흉내 낼 수 없는 독자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대응할 것인가를 정리하는 것과, 이상적인 회사의 미래를 지금 현재 상태와 업적으로부터 명시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계획 속에는 회사가 목표로 하는 미래의 회사 모습(목표)이 확고하게 들어있지 않으면 안 된다. 목표가 제대로 서 있지 않다면, 그 달성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 목표는 명확하게 이미지를 그릴 수 있는 편이,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경영비전이라고 하는 회사의 미래 목표는 적어도 「사회에서 어떤 존재가치를 가질 것인가(사업가치), 「어떤 상태의 회사를 만들고 싶은가(상태목표), 「어떤 업적을 이루어 나아갈 것인가(수치목표)」의 3가지 정도는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다.

 

거꾸로, 이 세가지 포인트 조차도 나타낼 수 없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 이와 같이 상태목표와 업적목표의 두 가지 목표를 갖게 되는 것에 의해서 구체적인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계획도 활동계획(좁은 의미에서의 사업계획)과 재무계획(손익계획, 수지계획 등)의 두 가지 계획을 작성하기 쉽게 되는 것이다
.

Check Point #3 【경영전략

경영전략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경영전략에 의한 활동이 정말로 재무적인 성과와 연결이 될까」, 「각 활동의 목표는 무엇인가」를 파악하지 않으면 안된다.

 

물론, 전략적인 활동은 기업이념이나 경영방침, 경영비전에 맞추어 계획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대전제가 된다. , 지나치게 화려한 경영전략이 되지 않도록, 전략적인 활동에 우선순위를 매겨, 주요포인트를 압축해서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략적 활동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효과적인 것이 「SWOT분석」이다. SWOT분석이라는 것은, 그 회사의 장점, 약점, 기회, 위협을 정리해서 강점과 기회를 살려 약점과 위협을 커버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좋을 지를 생각하기 위한 도구(단지 TOOL일 뿐이다!) 이다.


사업계획을 체크할 때에도, 계획에 포함된 전략적 활동이 정말로 중요한 활동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해야 할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전략적 활동내용이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SWOT분석을 활용해서 활동내용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Check Point #4 【중기경영계획, 단기활동계획】

최종적으로, 전략적 활동을 스케줄에 넣으려면 「언제」, 「누가」, 「어떤 활동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스케줄을 작성하는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경영 활동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하는 모니터링 지표를 중간계획의 단계부터 포함시켜, 그 지표를 사용해서 모니터링 하는 기간을 중기경영계획, 단기활동계획 스케줄 양쪽에 집어 넣는 것이다.

 

실제로 사업전략을 작성하고 있는 회사를 살펴보면, 중기경영계획과 단기활동계획은 만들어도, 충분하게 활용하고 있는 케이스는 많지 않다. 그처럼 되지 않기 위해 PDCA(Plan, Do, Check, Action)의 매니지먼트 사이클을 제대로 돌리기 위해서는 계획단계부터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스케줄로 만들 때, 활동 내용끼리의 전후 관계를 잘 생각해 보는 것, 회사의 능력에 맞는 활동량에 맞추어 짜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정보의 활용을 계획한다면 적어도 고객정보가 수집되어있지 않으면 안된다. , 고객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보를, 어떻게 수집할 것인지가 결정되어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활동량에 대해서는, 이처럼 계획을 작성함에 있어서 저절로 욕심이 나서 지나치게 많은 활동을 동시에 넣은 스케줄을 만들어 버리지만, 그렇게 많은 활동은 불가능하다. 회사의 규모나 활동의 난이도 등에도 좌우되지만,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에서는 동시에 할 수 있는 활동은 많아 봤자 5~6가지 정도이므로 무리하게 스케줄을 만드는 것 보다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경영 스케줄을 짜야 한다.

 

Believe it or not, 실제로 일본의 금융기관에서는 중기경영계획, 단기활동계획을 볼 때에 이상의 두 가지가 제대로 돌아가고 작성되어 있는지를 체크 한다. 혹시 이 토픽을 읽고 계신 한국의 금융 관계자가 계신다면, 한번 물어보고 싶다.

한국에서는 이 부분을 잘 체크 안 하십니까? 혹시 일본에서만 하는 겁니까?”

다음 번에는 금융기관에서 재무계획서를 체크할 때 보는 포인트에 대해서 써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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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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