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꽁치와 같아 머리부터 썩는다
Business 2008. 11. 12. 11:22 |http://www.tv-tokyo.co.jp/cambria/
'조직은 꽁치와 같다. 머리부터 썩는다 (組織とさんまは同じ、 頭から腐る)'
알프스 기업연구소의 창업자 '마츠이 토시오' 사장이 한 말이다.
매주 월요일에 보는 유일한 tv프로그램 smapXsmap 가 지루해져 채널을 돌렸더니
다른 채널에서 패널이 한 말이 화살처럼 날아와 머리속에 박혀 버렸다.
이 얼마나 의미심장한 말인가.
작금의 세계 정세를, 아니,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 나라의 현실이, 일본의 현실이,
그리고 그 어떤 조직에서도 일어나는 동서고금 할 것 없이 맞는 진리가 아닌가.
다음주 부터는 smapXsmap 대신 이 프로그램을 봐야겠다고 결정.
매주 경제계의 유명인사들이 나와서 사회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식의 프로그램이었다.
사실 볼게 없어서 습관적으로 보던 오락프로였는데 좋은 수확이다.
TV프로그램 보면서 공부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든건 처음인것 같다.
게다가 메인 인터뷰어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村上 龍 무라카미 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외)'가
아닌가. 얼굴을 봤을 때는 몰랐는데 프로그램이 워낙 괜찮은 것 같아서
홈피에 가봤더니 무라카미 류 였다. 이런이런.... 무라카미 류가 이렇게 생긴건 첨 알았다.
바보 상자라고 해도 가끔은 좋을 때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