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딸이 갖고 싶어졌다
Who I am 2009. 1. 19. 22:42 |가슴이 찡해지는 SONY의 새로운 HandyCam 인터넷 광고다.
메마른 메시지만 전달하기 쉬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이런 감동 아닌 감동을 만들어내는 SONY의 광고에는 정말 경탄을 금할 수 없다.
<이 사이트에서는,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핸디캠"으로 녹화해 추억을 남기는 유사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녹화한 장면에 따라 당신만의 엔딩이 나오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즐겨 주십시오>
<시간은 눈 깜빡 할 사이에 흘러가 버린다. 당신만의 추억을 남겨보자>
라는 메시지가 지나가고 나면 갓난아기가 나오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성장해 간다. 중간 중간에 REC 를 클릭하면 그 시기의 추억이 한 장면으로 녹화되고 딸이 성장해 곁을 떠날 때까지의 성장과정의 기록을 모아 마지막에 정리해서 보여주게 된다. “매일매일이 Special”이라는 음악과 함께. 떠나보낼 때는 슬프겠지만 인터넷 광고를 보고 나서 딸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다니….
Nice CM, S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