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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1 한국사람만 조심하면 된다! (27)



올해로 외국생활, 햇수로 9년째다.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첫 외국 땅으로 도쿄를 밟으면서 시작한 외국생활이다. 중간에 한국에 돌아가서 병역도 마치고, 일도 1년 하다가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2년 조금 넘게 생활하고 서울로 다시 돌아와 몇 년동안 일하다 작년부터 다시 일본 도쿄에 와서 살고 있다.

 

19세의 나이로 처음 일본 땅을 밟았을 때, 대충 읽을 줄만 알았지 일본어로 인사 한마디 제대로도 못하던 나에게 같은 학교에 다니던 형, 누나, 그리고 주위의 아저씨들은 한결같이 내게 외국생활 초보 명심보감 1를 심어주었다. 바로 한국 사람을 조심해라였다. 그리고 그것은… 26세가 되어 처음 가본 서양권 나라인 영국에 갔을 때 처음 한국 사람들에게 들었던 말이기도 하며, 작년부터 34살 먹고 다시 살게 된 도쿄에서 일을 시작할 때 주위 한국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듣게 된 말이기도 하다. 심지어 그런 것을 외국인들한테까지 말하는 한국인들도 넘치고 흐른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게다가 왜 10년이 넘도록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일 까?

 

실은, 도쿄에서의 대학생활 동안 나는 다른 동포로부터 몇 번이나 사기 아닌 사기를 당했다. 아는 형, 친한 누나, 점잖은 아저씨, 목사, 기업인 등등. 겪을 때 마다 경제적인 고통도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심적인 고통이 매우 컸다. 믿은 내가 바보요, 몇 번이나 속았던 내 자신이 멍청이지만 도대체 한국 사람이 같은 한국 사람의 등을 쳐먹는 시스템은 어디서부터 비롯되고 왜 끊이지 않고 지속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의지하던 아는 형한테는 몇 일만 쓰고 돌려주겠다는 말만 철썩 같이 믿고 1주일 뒤 월세내야 하는 돈을 빌려주었다가 방에서 쫓겨났고 (자기도 믿을만한 사람한테 빌려준 건데 못 받았다, 미안하다로 끝났다) 친한 누나는 돈 돌려 받는 날 전화했더니 안받아 찾아갔더니 룸메이트가 어제 한국 돌아갔다고 하지를 않나, 점잖은 아저씨는 가이드 해 달라고 하며 1주일을 일을 시키더니 마지막 날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고 일주일 치 인건비를 주지 않았고 목사는 전도하려다 하려다 안되니 그냥 술 산다고 그래 놓고 비싼 술 처먹고 도망가질 않나,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위해 도쿄에 온 한 기업인은 6시간 동안 전문통역 시켜놓고(한달 동안 미리 준비하느라 머리 싸매고 공부했다!) 비싼 밥 먹었으니 되지 않았냐며 되려 큰소리 친 인간도 있었다. 19~21세 때의 이 시련 아닌 시련은 내 인생의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일제시대를 거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강한 놈에게는 약하고 약한 놈에게는 강하게 살며 비굴하고 비열하게 잘 처먹고 잘 사는 놈들만 보아온 것일까. 그리고 나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이야 죽던 말던 하고 지내는 놈들이 더 잘 먹고 더 잘 사는 모습을 보아서 그런 것일까. 지금의 우리나라에선 정직하게 살고 남에게 피해 안 주려고 하는 사람이 더 못살고 바보 소리를 듣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 일까. 도덕적인 사람들에게 박수를 치면서도 뒤로는 바보라고 손가락질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TV화면에서 일국의 대통령이 이렇게 당황하는 것은 처음 봤다>

 

가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 깜짝깜짝 놀란다. 목소리 큰놈이 어디서나 이기고, 일개 사기꾼 뿐만 아니라 대통령 조차도 국민에게 스스럼없이 거짓말을 하며 거짓말을 한 것을 부끄러워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들킨 것을 부끄러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볼 때 마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이번의 MB와 부시의 기자회견장 망신 해프닝 이후 두 정상들 사이에서 어떤 말들이 오고 갔는지 심히 궁금하다. 부시도 자기네 나라에서 지지도 못 받고는 있지만, 부시 미 대통령은 감히 TV로 생중계되는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할 정도로 파렴치는 아니었다. 부시의 당황하고 벙찌는 모습은 정말 코미디였다.

대통령부터 일반인까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지 않고 스스럼없이 거짓말을 해도 좋다는 풍토가 생겼기에 우리는 외국에서 같은 동포들끼리 한국 사람을 조심해라라는 말을 서로 주고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우리네의 모습을 보는 외국인 들은 과연 한국 사람들에게 신뢰를 가질 수 있을까. 사실을 말 한다고 해도 우리를 믿어줄까.


2008/08/04 - [We, In the World] - 우리는 스스로가 왕따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008/06/10 - [Who I Am] - 위정자들은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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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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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sd 2008.08.11 16: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용이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지내..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1 17: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리의 모습을 잘 나타낸 예라고 생각 했습니다. 일반인들은 말할 것도 없이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도 이런 모습이랄까요.

  2. 에드 2008.08.11 16: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문 용어로 "빨대" 꼽는 다고 하져..
    쪽쪽 빨아먹구 가죽만 남길때까지...ㅎㅎ
    물론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전에 어떤 교민이 그러시더라구요..
    한국 사람한테 사기 당한 사람이.
    다른 한국사람한테 더 독하게 사기친다구.
    자기가 빨린돈 복구 하려고, 고생한거 보상받으려고
    다른 사람 더 사기치고 독하게 군다구요..
    하긴 방콕 같은 동남아에 은퇴이민 혹은 투자 이민 가면..
    하이에나 마냥 침흘리며 덤비는 쓰레기도 많다구 하더군요..ㅎㅎ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1 17: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외국에 나와서 한국 사람들만을 상대로 일을 하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탓일까요... 씁쓸 합니다.

  3. 결론이 뭔데 2008.08.11 17: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외국에서 한국사람 조심해라해서 유심히 읽었더니 결국은 mb까는거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1 17: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B도" 까는 겁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면서도 우리끼리 "한국사람 조심하라"고 말하는 전형적인 이유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4. 이런 2008.08.11 18: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씨발 지금 위대한 우리 민족 비하하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을 지금 쪽바리 개새끼들보다

    못하다고 비하하냐고

    이런 씨발. 존나 열받네

    우리 민족이 너한테는 좆으로 보이냐?

    • 하회탈 2008.08.11 18: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니가 말하는 쪽빠리한테...
      100년안에 독도도 뺏길거고...
      한나라당(부산)에서 추진하는 한일해저터널...
      뚤리고 나면 더 가관일걸.. ㅋ
      언론장악 끝났겠다..
      매국노들 살판나겠군..
      언론카르텔(조중동문+SBS)만 믿나이다 하는 인간이 많을수록..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다.
      한기총 정치목사들의 말만 믿나이다~ 하는넘들도 마찬가지...
      http://blog.daum.net/ksmcman/11049616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1 2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 글 어디에도 일본을 찬양하는 이야기가 적혀있지 않습니다만... 한글을 읽을 줄 아시는 겁니까? 읽기는 읽는데 뜻이 이해가 안되시는 건가요?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내 나라, 내 민족을 비하한 적 없습니다. 다만, 반성하고 고쳐 나아가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 싫다고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상스러운 욕설을 남기는 것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짓입니다. 삼가해 주십시오.

    • Desac 2008.08.12 0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은 무조건 악다구니쓰는 짱개들하고 수준이 비슷하군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같은 건 애시당초 없는데

      저열한 민족주의에 빠져서 다른 민족과 비교하여 우위에 있고자 하는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이 사양하리라 싶습니다

      하긴 어디에나 불순물은 존재하는 법이지만요.

  5. 원인을 2008.08.11 21: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마 모두들 타향살이라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고 그러니깐 다른 사람 등처먹고 그러는거겠죠. 그런 와중에 아무래도 같은 한국인이 말도 통하고 같은 나라 사람으로서 정에 이끌리기 쉽다는 걸 알기때문에 타겟이 되는거겠죠. 뭐 특별히 한국인의 본성이 그렇다는 섯부른 결론은 내리지 말기를...거기서 님한테 평소에 조금 친한 중국애가 돈 좀 빌려달라 그랬으면 쉽사리 빌려주기나 했겠습니까?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1 21: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리네 사람들처럼 본성이 착한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성은 의심한 적이 없답니다. 기회주의자들과 가진자들에 의해 바뀌고 자리잡힌 이상한 풍토가 개선되길 바라고 글을 썼답니다. 누구나가 자신이 한 행동과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H.서마 2008.08.11 2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글쓴이의 본론은 다 좋은데 마지막에 정치적인 부분은 좀 삼천포로 빠진것 같네요. 여하튼 윗 분이 얘기하신 대로 한국인이 정에 약하고 말도 통하니까 해외에서는 한국인이 한국인을 등쳐먹기에 제일 좋은 사냥감이겠지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99%의 선한 사람들 중에서 1%아니 0.1%의 미꾸라지들이 물을 흐리는 게지요. 혹여 해외 여행을 갈려고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글쓴이의 말을 참고는 해야하되 편견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2 15: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사실은 정치적인 부분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었습니다만, 누구나가 공감 할만한 예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라의 지도자가 생중계되는 TV카메라 앞에서 조차 스스럼 없이 거짓말 할 수 있는 풍토가 생겼을 정도라고...그리고 큰 난리없이 그런 거짓말이 묻혀버리고 잊혀버리는 것이 싫었습니다. MB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떠나서 그렇습니다.
      해외여행 시에는 다른 한국 사람을 조심하기 보다는 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혹, 여행비 절약한다면서 지하철표를 안산다던지, 남이 썼던 입장권을 주어서 쓴다든지 하는 일을 안하는 것이 자신과 나라를 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보기 좋지 않은 장면을 그 나라 사람이 보면 나중에 오는 한국관광객들을 모두 같은 취급을 하거든요.

  7. L.100 토끼 2008.08.12 01: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람들이 대채적으로 어떻게 보면 선한면이 많기때문에 더 속이기 쉽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밑에 스샷방송은 저도 봤습니다만 양국의 기자들이 생방송으로 찍고 취재하는도중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해서 참 어의가 없더군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2 15: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TV를 보고 있던 사람이 창피할 정도 였으니까요. 적어도 미국의 정치인들은 한국의 정치인을 꽤 오랫동안 불신할 겁니다.

  8. 나띵 2008.08.12 02: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에 있는 친척도 똑같은 말씀 하시더군요...그리고 아는 일본경찰이 하는말이...'중국이나 다른나라 불체자들은 혼자 잡혔을때 절대 말안하고 혼자 추방당하고 마는데 한국불체자들은 알아서 다 분다. 이해할수없다'...라고.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2 15: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창피한 부분이구요. "나 혼자 죽는건 억울해" 라든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마인드는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9. Desac 2008.08.12 06: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국에 있지 않다보니 저 사진에서 당황했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후관계를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삼가해 주십시오'는 틀린 용법이며 '삼가주십시오'가 맞습니다.

    외국생활하면서 '교포'라느니 '동포'라고 지칭되는 외국인 무리들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들인지 잘 알 것 같습니다.

    인종적, 문화적 기원이 같은 외국인이 한국인을 등쳐먹으려 드는 모습들을 수시로 봐왔고 이런 이들은 중국의 조선족 뿐만 아니라 미국의 '재미동포'들이 가장 심합니다.

    물론 유럽에 있는 사람들도 그에 못지 않지만 말이죠.

    그들은 정체성도 불분명하고 박쥐처럼 이쪽에 붙었다 저쪽에 붙었다 하는 이들입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실제로 치명적일정도로 불안전하지는 않습니다만) 악다구니를 쓰는 이들이 한국인입니까 미국인입니까?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2 16: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가급적 맞춤법에 맞추려 노력은 하는데 너무 어렵네요 ^^;
      기자회견의 문제부분을 블로그에 올리신 분이 계시네요. 한번 보세요. http://mozzin.tistory.com/456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zsxdac 박하사탕 2008.08.12 08: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막 성인이라고 불리는 대학생이 됬지만, 1년도 안되서 사기 쳐먹고, 돈만 쳐읽고 지금 휴학중입니다. 솔직히 너무 순진하고, 사람 믿은것이 바보였지요. 우리나라 사람들,, 사기치는데 쓰는 머리는 아주 비상한것 같습니다. 남에게 피해 안주고 정직하게 살고 싶은데, 현실은 불신을 조장하는것 같아 정말 세상 사는게 힘들어지는군요. 쓸데없는 이상향을 꿈꾸는것 같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08.12 16: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안타깝네요. 하지만 살아가면서 이번에 당한 일이 평생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겁니다.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답니다. 힘 내세요.

  11.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식빵이 2009.02.05 18: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에 계시군요~ 정말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그런 경험으로 비싼 교훈 얻었다고 생각하면서 넘기셔야 겠네요.
    정말 나쁜 사람들 같으니라고 >_<

    글 읽어보니 제 글이랑 비슷한 느낌이고...거기다가 블로그 이름 앞부분도 똑같고 ^^;; 왠지 더 정감가는 블로그네요~
    저도 트랙백하나 걸로 갑니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9.02.05 2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외국에 나와서 사는 사람들의 느낌은 정말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도 종종 놀러가겠습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razyno.tistory.com 라진호 2012.09.11 0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 막되먹은 사람이 욕을..똥글을 싸놨네요...ㅉㅉ....

  13. Favicon of http://mirine1960 별떵이 2013.02.06 18: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40년 넘게 외국 생활을(독일, 스위스, 프랑스와 영국엔 잠깐) 한 사람이라
    가슴에 와 닿는 내용입니다. 세상에는 국적을 막론하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있게
    마련이지만, 한국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겪는 한국 사람들과의 애피소드는
    좋은 면보다 나쁜 면이 훨씬 많아 씁쓰름합니다.

    특히 돈 문제는(사기)그렇죠. 그런데 그것보다 더 상처가 되는 일은 헐뜯고, 시기하고,
    없는 이야기 지어서 소문 내고, 이간질 하고 등등입니다.

    이제는 나이 들어 직접 한국 사람들과의 관계는 끊고, 대신 블로그에 한국어로 글을
    적어봅니다. 한국어를 잊지 않고 사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고, 더불어 치매 예방에도
    좋다니 독자와 관계 없이 열심히 쓰고 있답니다.
    참 좋더라고요, 사이버 관계......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13.02.08 09: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교육계도 문제겠지만 사실은 가정 교육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내 자식은 최고여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괜찮지만, 굉장히 많은 부모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라는 조건에도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습니다. 비뚤어진 자식 사랑이 한국인을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닌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