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 단체 맹꽁이의 폐해

 

때때로, 의욕적인 경영자가 굉장히 힘들 것이라 생각되는 경영계획을 세워서 주주와 사원을 포함한 관계자 모두가 정말 저런 수치 달성이 가능한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아주 긍정적인 수치 목표를 작성하는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자기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만들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경영자가 기업 성장의 정체에 직면해서 뭔가 장밋빛 사업계획을 세워봐라고 부하에게 지시했음은 두말 없다.

 

거꾸로, 계획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올해 말까지 매출을 배로같은 지나치게 무리한 계획이라 해도, 경영자가 때는 무모한 계획을 세운 사원이 예뻐 보이겠지만,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 대부분의 영업직원들은 자식, 바로 잘라야 라고 밖에 없는 것이다. 당연히 경영자에게 현재로선 그런 계획은 무리입니다라고 직언할 있는 간부가 없으면 안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실에서의 기업은 그런 대단한 충신을 고용해야 하는 곳은 아니다.

 

아무리 원맨 경영자라고 해도 독불장군처럼 회사를 경영할 수는 없다. 반드시 주변에는 사원이 있고, 중에는 뼛속까지 예스맨 직원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예스맨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우리 사장님은…” 이라고 말하며 다닌다. 독불장군 사장님과 예스맨부하 콤비가 나란히 나를 찾아오면 어이없을 정도로 같은 스타일의, 판에 박힌듯한 만담 쇼가 펼쳐진다. 대개는 독불장군 사장님이 회사의 미래나 계획에 대해 큰소리치거나 하면 정확한 타이밍으로 예스맨부하가 맞장구를 치는 절묘한 컴비네이션 공격을 펼쳐 우리 사무실을 원로 코미디언의 디너쇼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업무상의 술자리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는 더더욱 말할 없다.

 

독불장군 경영자는 나쁘지만은 않다. 현실을 파악하고 있는 독불장군 경영자는 사업의 급격한 확대를 이끌어낼 있다. 하지만 조직이 급격히 커져 경영자가 현장에 나갈 없게 되면, 부분만큼 수족이나 다름없는 부하가 대신 챙겨야 하는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때때로 이런 발전 단계에서 기업의 부드러운 성장 드라이브를 위한 기어 체인지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의 한가지는 경영자의 의사를 지나치게 맹종하는 (?)하는 예스맨 존재이다. 예스맨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문제는 없다. 아마도 기업과 경영자가 필요로 하는 회사의 주축 인재가 되어줄 것이다. 하지만, 능력 있다고 있는 쓸만한 부하 능력은 없는 사이 좋은 부하 혼동해서 쓸만하지만 짜증나는 직언을 하는 부하 멀리하게 되면, 회사는 맹꽁이 같은 부하 직원들로 가득 차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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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사원들은 뭔가 트러블이 생겼을 , 해결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내 회의를 하기 위해 회람을 돌리거나 회의실을 예약하거나 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아무리 봐도 그런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경영자나 상사가 때는 눈치 빠른 좋은 부하라고 까지 생각하니 눈물이 정도다.

 

이런 맹꽁이들이 주로 영업 관련 부서와 같이 숫자로 실적을 있는 부문 보다는 사장실이나 경영기획실 등의 사무직을 자신들의 서식지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맹꽁이들과 같은 대인 접대 스킬만이 우수한 사람들은 일단 권력이 있는 포지션에 도달하면 도저히 손을 없을 정도로 회사의 이익과는 거의 상관없는 회사의 정치권력과 지배력을 휘두르게까지 되어버린다.

 

따라서, “경영의욕 왕성한 경영자와 부하가 !” “알겠습니다같은 패턴의 회사는 규모가 작을 때는 급성장 수도 있지만, 사원 수가 50~100명을 넘는 순간 갑자기 성장이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의 대부분은 이런 맹꽁이 조직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경기 불황, 고용시장의 불경기는 이런 맹꽁이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 개체 수와 서식지가 급격히 불어나게 된다. 회사와 같은 보다는 이익집단이나 정치적인 집단에서 더욱 극성을 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지어는 집단의 말단부터 까지도 (좋은 예로 딴나라 당이나 또라이트 같은 경우) 맹꽁이들로만 가득 있는 경우도 있고, 멀쩡한 사람까지도 맹꽁이로 만들어버리는 전염성까지 갖추고 있으므로 모든 경영자와 조직의 우두머리,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려 하는 사람들은 예스 맹꽁이 항상 경계해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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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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