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나 구이를 아시나요?

 

일본어에는 오토나가이 大人買혹은 오토나구이 大人食라는 말이 있다. 어렸을 적, 배부르게 먹고 싶었지만 못 먹던 것을 어른이 된 후에 먹고 싶은 만큼 먹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누구나가 어렸을 적에 자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다 먹고 싶지만 하나 밖에는 먹을 돈이 없어서, 혹은 여러 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 중 단 두 가지 맛 밖에는 살 수 없어서 고민 고민했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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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생크림케익이 독보적인 1위, 우리나라는 어떨까?>

일본의 rTYPE 이라고 하는 시장 리서치 전문회사가 얼마 전 20~50대의 인터넷 사용인구 449명을 대상으로 오토나구이에 관한 재미있는 토픽을 조사해 발표했다. 어릴 적에 간절히 먹고 싶었던 것이 있다고 대답한 283명에게 무엇을 먹고 싶었는지를 복수 회답 형식으로 질문했더니, 「생크림 케익」이 42.4%로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아이스 크림」(32.3%), 「생선초밥」(23.0%)이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수치는 글 맨 아래의 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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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 어렸을 때 간절히 원했던 음식을 배부르게 먹은 적이 있는 사람은 53.4%로 경험률은 남녀 모두 과반수를 넘고, 40대에서는 61.6%오토나구이를 소망(?)을 이루었다. , “앞으로도 그렇게 먹고 싶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15.2%이고 이젠 흥미를 잃었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31.4% 였다. (자세한 수치는 글 맨 아래의 표를 참조)

 

이 조사 결과를 보면서 나도 그런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었다. 내가 어렸을 적에 배가 터지도록 먹어 보고 싶었던 음식은 햄버거와 쥐포였다. 많이 쇠락하긴 했지만 지금도 존재하는 N백화점 1층의 “X메리카나(회사가 아직 존재하는지 모르겠다)”에서 2살 아래의 동생과 햄버거 하나씩 입에 물고 장보는 부모님을 기다리곤 했었는데 어찌나 맛있었는지 모르겠다. 어른이 된 지금이야 실제로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겠지만 느끼해서 한 개 이상은 못 먹을 것 같고, 쥐포는 여전히 좋아하지만 너무 달고 짜서 배부르게먹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다. 남들과 달라서 어렸을 때도 자장면은 그냥 그랬고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 이름만 같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어렸을 적 고심 끝에 골라 아끼고 아껴서 먹었던 그 맛이 날 지는 모르겠다.

 


<
조사 데이터: rTYPE 리서치>

1.      어렸을 적, 배부르게 먹어 보고 싶었던 것은 있습니까? (n=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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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엇을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습니까? (복수 응답 가능, n=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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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른이 된 후, 그것을 배가 부르도록 먹은 적이 있습니까? (n=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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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자 몇 종류를, 혹은 패스트푸드 점포별 프라이드 포테이토처럼, 여러 가지 상품을 비교해서 먹은 적이 있습니까? (n=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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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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