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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8 1400년의 역사를 지닌 회사, 金剛組


 

엊그제 TV 시청 중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라고 하는 (또한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창업한지 1400년이나 된 金剛組 [콩고구미, 금강조]라는 건설회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회사는 1,400년 전, 한반도에서 건너간 백제인이 창업한 회사(당시에는 회사가 없었지만)이다. 1,400년이라고 하는 엄청나게 길게 느껴지는 세월 동안 지속된 이 회사는 일본 역사책 속의 성덕태자[]가 최초의 고객이라고 전해질 정도이다. 이 콩고구미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ü  578년 창업. 사천왕사 건립을 위해 성덕태자에 의해 백제로부터 초빙된 3인의 궁전건축 기술자 중 1인인 금광중광(金剛重光, 유중광 柳重光이라고도 함)에 의해 창업. 에도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천왕사 관리를 주업으로 하는 궁전/사원 건축 전문업자가 됨.

ü  593년 사천왕사 창건. 사천왕사는 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크게 7번의 소실과 재건축을 반복했으며 그 때마다 역대의 콩고구미가 산천왕사의 재흥에 관여했음.

ü  607년 법륭사 창건. 사천왕사와 법륭사를 건축한 공법은 지금도 콩고구미의 [짜올리기 공법]으로 전해짐

ü  16세기 전반에 걸쳐, 오오사카 성 건축과 법륭사의 개축에 참가했다고 전해짐.

ü  1955년 주식회사가 됨. 창업이래 처음으로 개인기업체제 종료.

ü  2006 116일 타카마츠 건설이 전액 출자한 신콩고구미에게 영업권을 양도함과 동시에 종업원의 대부분을 이적시킴. 구 콩고구미는 부동산 부분 만을 남겨두고 주식회사 케이지 건설로 상호를 변경. 콩고 가문에 의한 경영체제가 사실상 막을 내림.

ü  2006713일 케이지 건설이 자기파산 신청. 같은 달 26, 파산 수속 개시 결정. 부채 총액은 약 40억엔.

ü  2008 5, 전통 수레, 가마, 상여 제조 및 수리 전문의 자회사로서 콩고구미 엔지니어링 설립.

출처: Wikipedia 일본어판


20세기 초반의 金剛組 출처 및 저작권:http://www.kongogumi.co.jp/enkaku.html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2006년 기존의 콩고구미가 타카마츠 건설이 전액 출자하여 세운 신 콩고구미에게 영업권과 대부분의 직원을 넘기고 파산했다는 점이다. 버블 경기에 부동산에 지나치게 많이 투자했던 결과이다. 일부의 일본인들은 2006년 파산 신청과 함께 콩고구미의 역사는 끝났다고 보며, 다른 시각을 가진 일본인들은 콩고구미의 건축기법, 지적 재산, 인원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면 콩고구미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섬세한 손기술을 가진 우리 선조가 일본 땅에서 시작한, 그리고 전수한 기술이 1,400년을 넘게 끊이지 않고, 이어오고,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어찌 이 일본이라는 나라는 남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잘 간직해 왔단 것 인가. 약이 오른다.

 

그 찬란하고 아름답던 조상의 슬기와 우리의 문화 유산이, 

사대주의와 허례허식, 당파 싸움만 일삼던 조선중후기의 부끄러운 조상들에 의해,

그나마 실낱같이 숨쉬던 전통들을 깡그리 부수고 끊어버린 일제에 의해,

일제의 수족이 되어 같은 민족을 짓밟던 민족의 반역자들에 의해,

제 살길 찾아 돈을 좇은 그 반역자들의 후손들의 경제 논리에 의해,

사상의 가면을 쓰고 우리의 국토를 전쟁터로 화하게 만든 자들에 의해,

그리고 아무런 의심 없이 외국문화를 더욱 선호하며 환호하는 지금의 우리들에 의해,

또 현재도 거짓 만을 말하는 매국 위정자들에 의해 망가지고 없어지고 굴절되어 왔다.

 

부끄럽다.

원래 우리에게서 간 것이라든지, “우리 조상이 한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기조차 부끄럽다. 일제시대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없었다고 한들 우리가 지금 21세기에 우리 과거의 찬란한 유산을 유지 계승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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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덕태자(聖徳太子 BC.574~622년 추정): 일본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은 인물. 실존인물인지 허구의 인물인지도 정확하지 않으며 고대 일본 (아스카 飛鳥 시대)의 황족으로 수많은 전설과 업적의 중심에 있음. 출생조차 불분명한 점으로 미루어 한반도에서 건너간 인물일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고 함. 성덕태자라고 하는 호칭은 사후 100년 이후에 만들어져 후대에 이르러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풍총이(聡耳), 상궁왕(上宮王), 풍이총성덕(豊耳聡聖徳), 풍총이법대왕(聡耳法大王), 법주왕(法主王)이라고도 표기(고서기, 일본서기 등)되어 한반도 도래설을 뒷받침 하고 있음. 또한, 동 시대의 다양한 사람의 업적이 마치 한 사람이 한 것처럼 집중되었기 때문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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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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