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고 불타고 버려지고. 담배가 아니었다면 울었을거다
Smoker's Manner 2008. 8. 26. 18:12 |빨리고. 불타고. 버려지고.
사람“들” 이라고 말하지만,
나에게 손을 흔드는 사람이 있었다.
스탠드형 재털이. 불을 끄지 않고 꽁초를
자신의 담배는 향기로운 것.
휴대용 재털이는, 어느 장소에서나
담배연기의 행방.
꽁초에 불이 붙은 채로 버리기.
꽁초 버리기 금지 포스터.
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2주일 이상을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다 오늘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약 한달 전에 쓴 포스트 “하루에 방문자가 천명을 넘을 수도 있구나”가 무색하게 어제 하루 방문자가 72,495명 이었다. 어찌나 놀랐던지. 당황해서 방문자 통계와 유입경로를 확인해 보니 예전에 올린 포스트로 다음 첫 페이지에 소개가 되었던 모양이다.
방문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바빠도 땡땡이 치면 안되겠다는 자기 반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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