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산다는 중에 좋은 하나는, 매해 여름마다 펼쳐지는 다채로운 불꽃놀이를 있다는 점이다. 아주 행사부터 작은 행사까지 없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오늘 이후로 열릴 대형(?) 행사만 소개해 보겠다. 혹시 일본 방문 중에 기간이 겹치면 가보는 것도 좋을 하다.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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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足立花火 아다치의 불꽃 http://adachikanko.jp/fireworks
15,000 발사
장소 시간: 2008 7 24 오후 715분부터 845
센쥬쪽: 기타센쥬역(JR죠반선, 토부이세사키선, 히비야선, 치요다선, 츠쿠바익스프레스선)에서 도보15
서니시아라이쪽: 코스가역, 고탄노역, 우메시마역(토부이세사키선)에서 도보 15
千住側:北千住駅(JR常磐線、東武伊勢崎線、日比谷線、千代田線、つくばエクスプレスから徒歩15分
西新井側
小菅駅、五反野駅、梅島駅(東武伊勢崎線)から徒歩15分

     隅田川花火大会 스미다가와 불꽃대회 http://sumidagawa-hanabi.com
20,000 발사
장소 시간: 2008 7 26 오후 710분부터 830
1회장 사쿠라바시 하류 ~ 코토토이바시 상류 第一会場  桜橋下流言問橋上流
2회장 코마가타바시 하류 ~ 우마야바시 상류 第二会場  駒形橋下流厩橋上
1회장: 토부철도, 토쿄메트로, 토에이지하철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15
2회장: 토에이지하철 아사쿠사역, 쿠라마에역에서 도보 5
第一会場 東武鉄道・東京メトロ・都営地下鉄浅草駅より徒歩15
第二会場 都営地下鉄浅草駅、蔵前駅から徒歩5
         

     江戸川区花火大会 エキサイティング 에도가와쿠 불꽃대회 익사이팅
http://www.walkerplus.com/hanabi/kanto/detail/fw0471.html
14,000 발사
장소 시간: 2008 8 2 오후 715분부터 830
에도가와 카센시키(제방) 도립 시노자키공원 앞 戸川河川敷(都立篠崎公園先)
토에이신쥬쿠센 시노자키역에서 도보 15 미즈에역에서 도보 45
JR
소부센 코이와역 또는 케이세이센 케이세이에도가와역에서 도보 25
都営新宿線篠崎駅より徒歩15 JR総武線小岩駅または京成線京成江戸川駅より徒歩25分 都営新宿線瑞江駅から徒歩45

     いたばし花火大会 이타바시 불꽃대회 http://itabashihanabi.jp
11,000 발사
장소 시간: 2008 8 2 오후 700분부터 845
아라카와 토다바시 상류 이다바시 쪽 카센시키(제방) 荒川田橋上流板橋側河川敷
토에이미타센 타카시마다이라역, 니시다이역, 렌콘역 하차, 도보 30
JR
사이쿄센 우키마호나도역 하차 도보 30
토부토죠센 나리마스역, 토부네리마역에서 국제흥업버스 승하차 도보 15
営三田線 高島平、西台、蓮根下車、徒30
JR埼京線 浮間舟渡下車、徒30
東武東上線増駅、東武練馬より際興業バス各停留所から15


     江東花火大会 코우토우 불꽃대회
http://www.walkerplus.com/hanabi/kanto/detail/fw0482.html
4,000 발사
장소 시간: 2008 8 4 오후 740분부터 830
아라카와 스나마치미즈베공원 荒川砂町水公園
토쿄메트로 토자이센 미나미스나쵸역에서 도보 15, JR카메도역, 토에이신쥬쿠센 히가시오오시마역에서 카사이바시 버스 15, 카사이바시에서 도보 3
東京メトロ東西線南砂町より15 JR亀戸駅営新宿線東大島駅より葛西橋行きバス15葛西橋から3

     神宮外苑花火大会 진구가이엔 불꽃대회 http://jinguhanabi.nikkansports.com
10,000 발사
장소 시간: 2008 8 7 오후 730분부터 830
진구 제2구장: JR소부센 센다가야역, 시나노마치역, 동경메트로 가기엔마에역, 아오야마1쵸메역, 오모테산도역, 토에이 오오에도센 국립경기장역 하차
神宮第二球場: JR総武線千駄信濃町東京メトロ地下鉄外苑前駅青山1丁目参道駅営大江戸線国立競技場駅下

 

     東京大華火祭 동경만 대불꽃축제
http://www.city.chuo.lg.jp/ivent/toukyouwanndaihanabisaimeinn
12,000 발사
장소 시간: 2008 8 10 오후 700분부터 820
하루미 대회장 晴海会場
유락죠센 츠키시마역, 토요스역, 토에이오오에도센 카치도키역
有楽町線「月島駅」または「豊洲駅」都営大江戸線「勝どき駅」

     調布市花火大会 쵸후시 불꽃대회  http://www.csa.gr.jp/hanabi20080423.htm
12,000 발사
장소 시간: 2008 8 23 오후 720분부터 830
타마가와 카센시키(제방) 케이오 사가미하라센 철교하류
 
多摩川河川敷 京王相模原線鉄橋下流
 케이오센 쵸후역, 후다역에서 도보 20 京王線調布駅、布田駅

     武蔵村山市観光納涼花火大会 무사시무라야마시 관광납량불꽃대회
http://www.murayama.or.jp/hanabi.html
3,000 발사
장소 시간: 2008 8 30 오후 720분부터 830
JR츄오센 다치카와역 북쪽출구 버스정류장1번에서 하코네가사키역행, 미츠후지행 버스에서 요코다정류장 하차, 도보 15
 
세이부신쥬쿠, 하이지마센 히가시야마토시역에서 세이부버스 쵸우엔지행 승차, 요코타 정류장 하차, 도보 15
 JR中央線立川駅北口1番バス停 箱根ヶ崎駅行き、三ツ藤行きで横田下車、徒歩約15分
 西武新宿拝島線東大和市駅より西武バスで長円寺行、横田下車、徒歩約15分

Posted by 빠야지™
:

오늘 이 글을 꽤 길어질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포털사이트에 접속하여 뉴스를 훑는(?)것이 당연하다.한 신문사의 기사만 볼 수있는 것이 아니라 한 뉴스에 관해 여러 신문/방송사 그날 그날의 주요 뉴스들이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올라와 있고(누군가 선별하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클릭 한번으로 기사의 전문(全文)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포털사이트에서 클릭해서 뉴스를 읽게 되는 경우에는 기사의 주요 내용 요약 만을 읽을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의 포털사이트 처럼 기사의 선호도 라든지,주목도,지역 랭킹 등의 서비스가 없는 경우가 많다.지난 뉴스 검색도 저작권이 있는 각 신문사 사이트를 찾아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게다가 한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래서 본인은 주로 몇 군데의 일본 뉴스 사이트에서 그날의 일본뉴스를 확인한다.그 중에 하나,IZAイザ라는 뉴스 포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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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Aイザ는 신문2.0 (2.0인터넷신문)을 표방하며 최근 관련업계2위로 치솟은 우리나라에서도 우익으로 유명해진 산케이(産經)신문을 발행하는 그룹이 그룹 산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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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산케이,산케이스포츠,zakzak,후지산케이비즈니스아이,산케이익스프레스의 기사를 통합하여 제공하며,국내에서는 흔한 일이기는 하지만,가입 회원들에게 블로그를 제공하여 뉴스의 기사에 관련시켜 블로그 링크,트랙백을 걸 수 있게 하여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우리나라 스타일의 '기사에 한줄 댓글'이 아닌 블로그 링크가 주로 이루어 진다.

 

최근에IZA를 자주 방문하다 페이지 상단의북마크탭이 궁금해진 나는 클릭하여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고,들어가 보니IZA를 방문하는IZA의 회원들(당연히 일본인들)이 각 카테고리마다 흥미 있는 블로그에즐겨찾기를 할 때 마다 카테고리 별로 그 순위대로 정리해 놓아 쉽게 알찬 블로그를 찾을 수 있도록 해 놓은 탭 이었다.나는 그중 제일 위에 첫 번째로 나오는재미있는面白이라는 생활카테고리를 클릭해 보았고정말 깜짝 놀랐다.가장 눈에 잘 띄고,많은 사람들이 북 마크를 해 놓은 블로그의 제목은[한국은반일인가]1위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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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화면 캡쳐에 적혀 있는 블로그 요약 설명은 다음과 같다.

[한국은반일인가?]한국의반일에는질투이외에도,더욱 절실한이유가 있다.일본,중국,북한,재일한국인 등,단편적인 정보로부터는 보이지 않는 반일의 구조를 순서에 맞추어[가능한 간단하게,점과 점을 이어서 선을 만드는 것]처럼 설명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좋게 써 놓은 것 같지는 않아 내용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그랬더니 역시나산케이계열 아니랄까봐 너무나도 일본의 우익 냄새가 풀풀 나는 내용으로 블로그가 꽉 차 있었다.아니,실상을 얘기하자면 블로그라 할 수 없었다.이미 준비된 내용을 갖다 붙인, 20061227일부터 시작된 블로그라 하기엔 포스팅 되어있는 횟수는 오직4회뿐.하지만 하나의 포스트가 엄청난 스크롤 압박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철저히 준비되어 모두에게 보라고 걸어 놓기만 한 글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그리고 내용은 더더욱 가관 이었다. Pageview수는 무려5,326,663.물론 방문횟수의 조작이나 중복방문이 있겠지만 일본인구가 약12천만 이라고 할 때 엄청난 조회횟수가 아닐 수가 없다.교과서에서는 어물쩍 가르치고 안중근 의사에 관한 이야기부터 독도에 이르기까지 이딴 글이 마치 정사(正史)인냥 일본의 젊은 네티즌 들에게 받아들여질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해 졌다.갑자기 난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국가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역사적 사명을 띌 것을결심 하게 되어버렸다. IZA사이트에 반박 블로그 개설을 결심했다.상대편의 글이 길어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단지 반박이 아니라 옳은 것은 옳은 것이라 인정하고,틀린 것은 틀린 것이라 지적해 가며 하나하나 대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은 것이다.

 

또 한가지,그 동안 우리는 우리 것이 옳다는 생각에 아예 일반인들의 생각이나 그들이 주장하는 근거와 증거(?)라는 것에 대해서 너무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리고 그들의 의견과 증거(?)를 듣고 보아야 왜 착각을 하고 아집을 부리는 것인지도 알고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그래서 나의 이 블로그에 새로이 카테고리를 만들어 틈 나는 대로 일본의 극우들이 내세우는 주장과 증거(?)라는 것들에 대해서도 국어로 번역하여 나보다 더 똑똑한 한국 네트즌들의 일본인에 대한(정확히 얘기하면 일본 극우에 대한)이해를 도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그래야 더 정확하게 반박할 수 있지 않을까?

 

독도 얘기가 며칠 만에 또 쏙 들어갔다.한국에서 조차. 815일이 다가오고 있다.올해도 몇몇 일본의 정치인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서 우리의 속을 확 뒤집을 테고일단 흥분하고 무조건 화를 낼 것이 아니라 상대에 대하여 정확히 알아,해마다 반복되는 일본의 만행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실력과 인식을 우리나라와 국민 한명 한명이 갖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내가 힘이 되길 바란다.

 

끝으로,

  • 여기에 잘난 척 '제가 이렇게 합니다'라고 남기는 것은, 본인이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하다 중간에 관둘까봐 스스로 다짐하고자 남기는 것이다.
  •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분노가 끓어오르는 일본어를 조금 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무리 화가 나셔도 일본애들에게 쫓아가서 욕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 이성적으로 또박또박 설명하는 것이 매를 때리는 것 보다 효과적으로 먹히기 때문이다. (정치가/우익은 제외, 일반 일본인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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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que of Apology

Tokyo?Japan? 2008. 7. 11. 23:30 |

최근 일본에서는 연일[일본인 관광객 세계문화 유산에 낙서]사건으로 시끄럽다.하루 이틀도 아니고,피해국 이탈리아에서 조차뭘 그렇게까지라고 하는데 끝도 없이 달리고 있다.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콧방귀를 뀔 수 밖에 없는데

 

일본의 언론들이 전하는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기후시립여자단기대학(岐阜市立女子短大)의 여학생6명이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있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벽에 일본어로 학교 이름과 자신들의 이름을 유성 펜으로 적었다.이 사실을 알게 된 대학 측은 이들6명의 학생과 인솔교원2명을학장엄중주의처분했다.해당 대학은 피렌체의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측에 연락하여 훼손된 유적의 회복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대성당 측은사죄 만으로 충분,수복비용은 불필요라고 회답했다.그리하여 대학과 대성당 사이의 문제라고 인식했으나, 6월 중순,학교측은 다른 일본인 관광객이 학교의 이름과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벽을 사진으로 찍어 개인 블로그에 업로드 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624일 급히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로서 이 사건은 일파만파로 인터넷과 오프라인으로 파급되기 시작했다.

곧 쿄토산업대학교(京都産業大)2학년 학생3명이 같은 이유(피렌체의 대성당에 낙서)로 정학을 당했고,미토시()의 사립죠반대학부속고교(私立常磐大高)의 야구부감독도 같은 이유로 학교로부터 감독 해임,무기한근신 처분을 받았다.각 관련 학교들은 대성당 측과 이탈리아 대사관에 사과문서를 발송했다.일본의 각 매스컴은 앞 다투어 관련 사건들을 보고 했으며 특집방송까지 편성하는과잉반응을 시작했다.특히 어제는 그 클라이막스로 기후시립여자단대의 교장이 문제의 학생 중1명을 데리고 피렌체 시청사를 방문해 대성당의 관계자들에게 사죄를 하고 이 장면은 뉴스를 통해 일본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어떤 시점에서 보면 지극히 당연하고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이 뉴스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나의 시점에서는 슬프고 웃기고 가증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괴롭다.

[유적에 낙서=나쁜 짓=처벌or사과]의 공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 까지 가서 사과와 사죄를 한다는 것은 오히려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겨우유적에 낙서 하나 한 것 가지고 이렇게 까지 법석을 떨면서 사죄하고 사과하는 인간들이,수백만 명을 죽이고 수십만을 강간하고 실험하고도 지금까지 변변한 사과 한마디 없다는 사실이 왜 이리 가증스러울까.오히려 당당하기까지 하고 아무리 증거를 들이밀어도,증인이 있어도 눈도 깜짝하지 않는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일본의 미디어에서는 이번의 사건에 대해[일본인의 모랄 해저드]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작게는 길거리에 담배 버리기,지하철 내에서의 화장부터 생산지 위조,공무원 기강해이까지 사회전반의 윤리의식 저하가 큰 문제라는 것이다.게다가TV뉴스 등에서는 이번의 사건을 보도하며 피렌체의 대성당에 적혀있는 한글 낙서를 꼭 같이 내보내고 있다.그리고 일본 국내의 유적 등에 적혀있는 한글과 중국어 낙서도 잊지 않고 끼워 내보낸다.

외국인 들의 낙서도 심각하다면서.일본의 유명한 칼럼니스트勝谷誠彦TV에 나와자기애의 폭주라는 말을 들먹이며,해외여행을 하는 일본인들이 해외에 일본어로 낙서된 사진을 찍어와서 자신의 블로그에 업로드하는꼰질르기유행이 시작 되었다.일본의 유명 개그맨 콤비도 베를린장벽에 낙서를 했다는 이유로 마녀사냥을 당하기 시작했다.정말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사국인 이탈리아의 반응은 가지가지다.해당 학생들 등의 처분에 대해서는지나친 처분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인 모양이다.일단 피렌체의 대성당의 벽에는낙서를 하는 것이 오히려 상식 같은 일이다.그러면서도 일본에 대한 환상과 좋은 인식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유럽)에서는양심적이며 예의 바르고 정직하고 바른 국민성을 지닌 일본인으로 연신 매스컴이 격찬을 하고 있다.빠르고 화려하며 격식을 갖춘 사과가 이렇게 큰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이번 일로 일본의 국가 이미지는G8서미트를 위해 몇 달을 고생하며 준비했던 것 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이번 사건의 케이스를 많은 곳에 적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첫번째는 일본 출신의2MB아키히로씨의 케이스다.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도 분위기가 그러면 잽싸게 사과하는 것이 좋다.고치면 되는 것이다.오히려 칭찬 받는다.

두번째는 국회의원인 척 하는 매국노들.무슨 일이든 시간만 질질 끌고 버티려 하는데,사과는 빠를수록 좋다.화려할수록 좋다.제발 일 좀 해라.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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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ppongi Hills

Tokyo?Japan? 2008. 7. 9. 00:25 |

 예전에 다른 분의 안내를 위해 간단히 만들었던 것인데 그냥 지워버리기 아까워서 포스팅 한다.

록폰기 힐즈 관련 사이트는http://www.roppongihills.com/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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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리 아츠센터

(Mori Arts Center)

 미술관,전망대,회원제 클럽,아카데미 시설이 일체가 된,세계적으로도 그 예가 없는 거대한 컬처 콤플렉스.

 

2.    시티뷰(Tokyo City View)

해발250m에서 도쿄를 일망할 수 있는 전망대.

롯폰기힐즈 모리타워(RoppongiHillsMoriTower)52층의 전망대.높이11미터를 넘는 개방된 천정과, 360°유리벽으로 된 개방감 넘치는 공간에서 내려다보는 거리는 최고의 절경.심야1시까지 오픈하므로,디너 후에 편히 쉬면서,해발250미터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업 시간

■도쿄 시티뷰(TokyoCityView

9:00∼심야1:00(최종 입관24:00)

52F뮤지엄 샵

평일•일•국경일9:00-22:00

금•토•국경일 전날9:00-23:00

50F모리 아츠센터(MoriArtsCenter)뮤지엄 샵

9:00-22:00

http://www. macmuseumshop. com

52F뮤지엄 카페

일•월•화•수•목10:00-23:00(L. O. 22:30)

금•토•국경일 전날10:00-24:00(L. O. 23:30)

■선세트 카페

평일:10:00∼22:00

토•일•국경일:9:00∼22:00

입관 방법

 힐 사이드(Hillside) 중앙,뮤지엄 콘(MuseumCone)에서 입관. 3층 티켓 카운터에서 입관표 구입, 52층 전망대로.

 요금체계

 ■도쿄 시티뷰(TokyoCityView

일반1,500(커뮤니티 패스포트 이용1,200)

학생1,000(고교대학생)

아이500(4세이상중학생)

 

3.    아카데미힐즈(Academy Hills)

 온세계의 지식이 종결하는 배움과 창조의 공간

롯폰기힐즈 모리타워(RopponngiHillsMoriTower49, 40층에,온세계의지식이 집결.도쿄를 일망할 수 있는 로케이션에서,스쿨,포럼,도서관,리서치네트워크의4개의 기능을 통해서,사람과 정보의 코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시작됩니다

a.    스쿨아크도시학원(ARKToshijuku” “아테리젠트스쿨(ArtelligrntSchool”:도시생활인의 지적 요구에 응답하는 프로페셔널 스쿨 및,주말 개최1회 완결형 스쿨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

 

b.    포럼아카데미힐즈(AcademyHills49” “아카데미힐즈(AcademyHills40”: 49층은 최대 약500명 수용 가능한 타워 홀을 비롯한 컨퍼런스센터. 40층에서는1,000명 규모의 세미나와 파티 개최 가능.

 

c.    롯폰기(Roppongi)라이브러리: 24시간 회원제인도심의 서재”.높이6미터에 이르는 책장에 인류 지식의 유산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책을 수장.

 

d.    리서치•네트워크:아카데미힐즈(AcademyHills)의 연구 부문으로서 사회의 니즈에 대응하는 수탁 연구를 추진.

 

4.    롯폰기힐즈 클럽(Roppongi Hills Club)

 글로벌 플레이어가 모이는 회원제 클럽

롯폰기힐즈 모리타워(RoppongiHillsMoriTower51층에 탄생한,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소.롯폰기힐즈 클럽(RoppongiHillsClub)은,다양한 쟝르에서 활약하는 인풀엔서가 모여,전문분야를 초월한 대화 및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로의 창조력을 자극하는 회원제 클럽.세계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견인하는 콘란&파트너즈가 직접 디자인한8개의 레스토랑과5개의 바가,최고급의 접대를 실현시킵니다.

5.     모리미술관(Mori Art Museum)

 심야까지 감상할 수 있는 현대 예술 중심의 미술관.세계의 현대 예술을 중심으로 패션,건축,디자인,사진,영상 등 다양한 쟝르의 전람회를 프로듀스.현재 영국미술 현대사 전시중

6.    롯폰기힐즈 아리나(Roppongi Hills Arena)

 매일 새로운 놀람이 있는 도시의 광장.거대한 지붕을 지닌 오픈 에어(open air)의 멀티 엔터테이먼트 스페이스.롯폰기힐즈(RoppongiHills)에 걸맞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갈 때마다 새로운 자극을 만날 수 있는,아이디어가 가득한도시의 광장”.

 

7.    그랜드 하야트 도쿄(Grand Hyatt Tokyo)

 세련된 공간과 지상의 호스피털리티(hospitality)

스위트 룸28실을 포함한389개의 객실,최고의 요리사가 선정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창조하는10개의 레스토랑,최고의 휴식을 약속하는 스파 엔드 피트네스, 13개의 연회장,채플,신전 등의 호화롭고 여유있는 공간과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8.    TOHO CINEMAS롯폰기힐즈

 박력있는 소리와 영상으로 주말은 아침까지 영화 삼매경. 9개의 모든 스크린에 최첨단 음향시스템THX를 도입.화제의 초대작뿐만아니라,롯폰기힐즈(RoppongiHills)만이 자랑하는 셀렉션(selection)으로,진기한 영화도 소개.주말은 올나이트 영업을 하므로,막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전 좌석 완전 지정석이므로,서서 관람할 걱정도 없음.프레미어(premiere)스크린에서는,여유있는 리클라이닝 시트(reclining seat),전용 사이드 테이블,훗레스트(footrest)가 완비되어 있으므로 퍼스트클래스(first class)감각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티켓은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지불 가능.

 

9.    롯폰기힐즈 레지던스(Roppongi Hills Residence)

 주거자의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공간을 디자인.롯폰기힐즈(RoppongiHills)의 거리를 주거의 연장으로서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레스토랑

200개를 넘는 샵과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어,유람하면서,쇼핑과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  텔레비 아사히(TV Asahi)

아시아,세계에 열린 방송국을 목표로 하는 텔레비 아사히(TVAsahi)의 사옥.

 

12.  롯폰기힐즈 모리타워(Roppongi Hills Mori Tower)

 롯폰기힐즈 모리타워(RoppongiHillsMoriTower)의7∼48층에 위치하는 오피스 플로어.무기둥 구조의 광대한 공간과 풍부한 통신 환경에서,업무 환경은 쾌적 그 자체.

 

 

★근처 추천 레스토랑Restaurant

 

麻布 久六本木ヒルズ

六本木ヒルズウエストウォ5F

 

ぴんとこな六本木ヒルズ

ハリウッドビュティプラザB2

 

美食米門六本木

六門ビル3FLunch:米門御膳要予約・特別昼膳2,500course,5,000 course

Posted by 빠야지™
:

DV - Domestic Violence

Tokyo?Japan? 2008. 7. 5. 01:23 |

일본의 야마구치현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정내 폭력(DV, Domestic Violence)에 시달리는 남성피해자가 지난 5년동안 5배 이상으로 급증했지만

창피해서 '누구에게도 이야기 할수 없다' 라고 하는 남성이 60%이상 이라고 한다.

또한, 남녀 각 1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 라고 대답한 여성은

22.0%(5년전 12.7%), 남성은 10.9%(5년전 2.1%)로 양 쪽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큰 소리로 위협하기', '전화나 문자를 하나하나 감시', '가족이나 친구와의 교제를 제한하기' 등의

심리적인 협박과 성적인 강요등을 포함하지만, 남녀 모두 신체적인 폭력이 대다수 였다.

-7월4일 Mainichi 신문 기사인용-

 

왜 자꾸 이상해 지는거냐... 일본. 앞으로도 10년 정도는 살아야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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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mainichi.jp/select/jiken/graph/20080608/index.html?inb=yt

(더 많은 사진이 링크에 있습니다)

 

"일본에 미친놈들 많죠?" 라는 질문을 생각보다 자주, 많이 받는다.

글쎄... 어느 나라에나 미친놈들은 많지만 내가 보는 일본 사람들의 국민성이랄까, 특성은 이렇다.

아, 일본 사람이라기 보다는 내가 본 동경사람들의 특성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

고도의 산업화 이후,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젊은 사람들이 혼자 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엄청나게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것이다. 자신이 죽어도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고 있고,

그러한 외로움이 극에 달하면 이번의 경우처럼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죽으면 모든 것을 용서받는 일본의 죽음에 대한 태도도 한몫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나라에 없는 [通り魔 토오리마]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보면 역사적으로도 여러차례 존재했던

일인 것 같다. 通り魔는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마구잡이(특정대상이 아님)로 죽이는 살인범을 뜻한다.

단, 자신의 검술이나 검을 실험하기 위해 지나가는 사람을 베는 것은 [試し切り 타메시키리]라고 한다.

 

"죽을라면 지 혼자 곱게 죽지"

우리나라에선 이런 말을 가끔 듣는다.

일본인들에서는 듣지 못한 말이다. 생각해 보면 참 옳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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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izawa Part. 2

Tokyo?Japan? 2008. 6. 1. 00:42 |

뭐랄까. 별 내용도 없이 Part.2까지 쓸려니까 좀 그렇다.

안 쓸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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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애견 "Guildford"군. 일본에 있는 애완견 이름이 "기루호-도"라니. ㅋㅋ>

 

이제와서 디카를 뒤져보니 가서 어지간히도 사진을 안찍었더랬다. ㅎㅎㅎ

그래도 갔다왔으니 블로그에 올려야지, 라구 시작하고 보니 사진이 없어서 사실 좀 당황스럽다.

친구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간만에 공기 좋은 곳에 왔으니 산림욕을 하자고 친구와 친구의 애완견

Guilford군과 함께 냇가와 산길을 걸어다녔다. 도쿄와 틀려서 공기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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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내민 "Guilford"군과 배내민 그 주인>

 

한시간여 가량을 동네산책을 하고 돌아가니 할 일이 없어졌다!!!

역시 별장은 별장. 친구네 가족은 완전 100%휴양지로 사용하다 보니 말 그대로 쉬는 공간인 것이다.

자극적인 것도 없고, 푸욱 쉬면 되는 것이다. ....하....하...하하...

그런 낌새를 눈치챘는지 軽井沢역을 중심으로 한 주변이라도 구경가겠느냐는 친구말이 고마워

바로 따라나섰다. 다시 친구의 차를 타고 15분~20분 정도 걸려서 역 주변으로 갔더니

도착했을 때는 눈치채지 못했는데 역 바로 옆은 대규모의 아웃렛 쇼핑센터였다.

영국이나 이태리에서 갔던 아웃렛 쇼핑몰하고는 비교하기 힘든 만큼 거대한 규모의.

관심있으신 분은 이쪽 링크를 --->http://www.princehotels.co.jp/shopping/karuizawa/floor/index.html

 

뭐, 쇼핑하러 온게 아니라 눈버리기 싫어서 가지는 않고 구시가지 쪽으로 갔다.

이런 저런 곳을 천천히 걸어서 구경하고... 역시 질렸다.

늙었나보다. 이런이런.... 요샌 자연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것이 없네. 예전에는 처음 가는 곳이면

무조건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 요샌 자연 외에는 별로 끌리는 것이 없어지다니.

오죽하면 지금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아프리카의 사바나가 되었을까. ㅎ

 

2시간 가량 걸어서 돌아다니면서 독일인 선교사 "쇼" 라는 사람이  와서 살았다는

"쇼하우스" 외에는 찍지도 않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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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ョーハウス, 쇼가 살았다고 "쇼하우스" 라니. 웃긴다>

 

뉘엿뉘엿 해가 기울기 시작할 무렵에 별장으로 돌아왔고... 그 이후엔 식탁에 앉아 즐거운 식사와 대화의

시간이 되었다. 나와 친구, 그리고 친구의 어머님과 어머님이 초대하신 친구분, 그리고 친구 어머님의

에스테담당분과 같이 새벽 늦게까지 열심히 이야기 나누고 웃고 즐겼다. 어머님과 어머님의 친구분은

우리 부모님의 나이셨는데도 젊은 사람들끼리 이야기 나누는 것 처럼 쉬지 않고 떠들고 공감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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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우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 읽으시는 분께 심히 죄송스럽다. 혼자 너무 즐겁고 신나서 읽는 사람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죄송죄송.

담엔 좀더 성의 있게 적어보도록 하겠다. 시작은 그럴듯하게 해놓고 시간이 너무 지나서 그 뒷편을 적으려니

"즐거운 느낌만이 남아있는 추억"이 되어버린 지금 쓰려니 참 힘들다. 죄송~~~

 

http://www.karuizawa.co.jp/ 카루이자와 안내

http://www.karuizawa.or.jp/ 카루이자와 공식 홈피

http://www.princehotels.co.jp/shopping/karuizawa/floor/index.html 카루이자와 아울렛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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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izawa! Part.1

Tokyo?Japan? 2008. 5. 19. 11:20 |

지난 황금 연휴때 (일본의 골든위크) 친구의 초대로 Karuizawa 軽井沢에 있는 그의 별장을 다녀왔다.

별장... 나와는 별로 상관이 없던 단어지만 어쨌든 친구덕분에 별장이란걸 첨 구경하게 되었다.

일본에 와서 산다는 아들의 외국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친구의 어머님이 궁금하셨던 모양.

사실은 내 친구의 초대가 아니라 친구 어머님의 초대였다.

 軽井沢 까지는 동경역에서 JR신칸센 新幹線 あさま호를 타고 약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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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열차가 軽井沢행의 JR신칸센 [아사마] 다. 오른쪽의 열차이름은 잘 모르겠다>

 

친구와 신칸센을 타고 가면서 軽井沢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원래 화전민이나 농민들이 살았던

시골이지만 지금의 軽井沢가 이루어 진 것은 독일의 선교사가 들어오면서 부터라나.

동경에서 병에 걸렸던 한 독일의 선교사가 일본인들의 권유에 의해 현재의 軽井沢의 온천에 치료차 와서

실제로 병이 나았단다. 그래서 토쿄에서 멀지 않고, 여름에도 선선한 軽井沢에 독일인들이 모여서 살면서

지금과 같은 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부터 軽井沢의 일본인들은 독일인들과 같은 옷을

입고 살았다고 한다. ㅎㅎ 軽井沢에는 휴화산이 있다. 아직도 꼭대기에서 연기가 나오는데

약 300년전 마지막으로 폭발했을 때는 일본의 중부지방이 전부 재로 덮였을 정도였다는 기록이 있다.... 등등.

여하튼 처음 가보는 軽井沢에 대한 기초지식을 들으면서 90분 정도는 후딱 지나가 버렸다.

역에 도착하여 역 앞 주차장에 세워놓은 친구 차를 타고 (못보던 사이에 Benz SLK로 바꿨다!! 부러운 자식!!)

산 속의 별장을 향했다. 공기는 휴양지 겸 별장촌 답게 맑고 깨끗했다. 간만에 타보는 오픈카의 바람을

솔~솔~ 맞으며 조오타~~ 라구 생각할 무렵 그의 별장에 닿았다.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은 간절했으나....

친구의 별장을 마구 찍어대면 좀 그렇지 않은가!! 괜히 꿀리기 싫어 별장 건물에 대한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다.... ㅠㅠ 밑의 사진은 나중에 조용히(?)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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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넓은 2층 건물이고.. 입구의 저 비석은 왠지 파리의 콩코드 광장에서 봤던 그것 비스무리 해서..ㅎㅎ>

 

친구의 어머님께 인사를 하러 실내에 들어가자 거대한 두마리의 개(송아지 같았다!!!)와 작지않은 작은 개

한마리가 나에게 덤벼들었다. 지들 딴에는 반가웠겠지만 개를 좋아하는 나로서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친한척을 해서 나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어찌나 큰지 벌떡 일어나 내가 입고간 흰색 셔츠 가슴부분에

자기들의 발자국을 찍어놓고 좋다고 비비고 핥고 난리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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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이 문제의 거대한 개들이다. 실물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다!!> 

 

친구 방에 올라가서 창 밖을 내려다 보니... 집은 내가 봤던 것 보다 훨씬 더 컸던 모양.

건물 앞의 정원(?)이 왜 그리도 큰지. 나무가 도대체 몇 그루인지, 왜 정원을 가로질러서 작은 냇물이

흐르는 건지. 게다가 정원에 있는 작은 집(?)은 뭘 하는 곳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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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별장의 결코 작지 않은 정원. 사진 오른쪽으로 잘린 부분은 보이는 것보다 3배 이상이다>

 

꽤 멋진 정원을 보며 티 안나게 감탄을 하던 중, 토쿄에서는 이미 다 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것을 보고 감탄을 했다. 어찌나 예쁜지. 정원의 절반 이상도 떨어진 벚꽃잎으로 뒤덮여 더욱 멋졌다.

정원에는 나무와 작은 냇물, 그리고 작은 집(?).... 그리고 꿈틀? 무엇인가 꿈틀거리는 것이 있어서

집중해서 봤더니 그것은 말!! Horse!! 조랑말이라 작은 편이긴 하지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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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긴 하지만 온순하고 착한 녀석들이다 ;;;;;>

 

어이,어이;;; 왜 말이 있는 거냐!!! 왜!!!

새삼 놀라버린 나. 한마리도 아닌 두마리씩이나 있는 거다.

송아지 같은 개들도 있지만 실제 말이 집안에 존재한다고? 두마리씩이나?

사료값만 내 한달 생활비 이상이 나올지도 모르잖냐!!!!!

 

<Part.2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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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Emperors

Tokyo?Japan? 2008. 4. 17. 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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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tv.co.jp/nihonshi/

 

영국에서 같이 공부했던 제일 친한 일본 친구가 일본에 돌아와서 각본가가 되었다.

그 친구가 여러 편의 TV 프로그램의 각본을 단편으로 쓰던 중, 드디어 처음으로 매주 하는 프로그램을

하나 맡아서 각본을 쓰게 되었고 오늘이 그 첫 방송날 이었다. 예전부터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가끔 한번씩

하던 프로그램이 이제 매주 수요일 저녁 골든타임에 日本テレビ(니혼테레비: 닛테레) 채널에서

방송을 탄다. 타이틀은 [일본사 서스펜스 극장]. 이 프로그램은 일본 역사 안에서 사실 여부가 궁금한 소재,

혹은 괴담이 퍼진 원인 같은 것을 재조명하거나 재구성, 혹은 추리하는 내용이다. 재밌었다. 일본에 대해

공부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다.

그런데 이 친구, 예전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나와 세계의 역사와 그에 관련된 이야기로 여러번 밤 새워가면서

이야기를 나눴더랬다. 일제가 한국에서, 그리고 아시아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 인정하는 몇 안되는 내가

아는 일본인 이기도 하고. 첫 레귤러 프로그램이라 피드백을 듣고 싶어 할 것 같아서 시청 후에 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재미 있었다고 말해주고 오늘의 주제 중 하나였던 '四谷怪談-요쯔야괴담-' 시청소감, 그리고

또 하나의 소재 'オットセイ将軍-해구신 장군-' 이야기를 하던 중,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서로 일본의 천황가문에 대해서

독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독설의 끝 무렵 친구 D군은 이렇게 말했다.

 

일본의 역사와 함께 천황가는 존재해 왔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조는 일본의 천황가이고. 살아남는 기술로는 세계 최고일거야. (해야 할 장소, 경우에) 할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인지 모르는 일본인은 천황가 뿐이야. 과거의 어떤 어려운 장면에서도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별짓을 다했어. 특히 전국시대, '오다 노부나가' 등이 할거하던 시대에는 아무도 천황가를 돕지 않아 밥조차 굶어야 했고 천황의 후궁들 ('오오오쿠'의 그녀들) 이 성매매를 해서 돈을  벌어 오기조차 했어. 그런 모습을 본 '오다 노부나가'가 천황이 불쌍하다고 생활비를 조금 보태줬고. 천황은 돈을 받고는 '오다 노부나가'를 칭찬했지만 얼마 뒤 '아케치 미츠히데'가 '오다 노부나가'를 죽이자 천황은 다시 '아케치 미츠히데'에게 관직과 칭찬을 남발 했지. 웃기는 것은 10여일 후에 '하시바 히데요시-후일의 토요토미 히데요시-' 가 '아케치 미츠히데'를 격파하자마자 바로 '하시바 히데요시'를 극찬하며 관직을 내린 것이지. 그런식으로 1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천황가는 바퀴벌레처럼 살아남았으... 오히려 실권이 없었기 때문에, 죽일 가치조차 없었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거지. 1/2차세계대전 이후로 일본사람들이 떠받들며 터부시 하는 걸보면 북한의 김일성/김정일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미친 인간들.... 내 세금으로 그 인간들이 먹고 산다는 사실이 정말... X발... 샹....

캬하하하. 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상쾌한 느낌도 들고. 이 친구같은 일본인이 빨리 빨리 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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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으로 신문보다 갑자기 확 열받았다.

일본에 또라이가 많은 것은 원래 유명하긴 하지만 위 사진의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 '스즈오키 타카부미'라는

인간같은 종류가 요새 꽤 늘었다. 와세다 대학 졸업, 일본 경제신문사(닛케이신문), 서울지국주재기자 경력,

경제해설부장을 거쳐 닛케이 신문 편집위원. 일본 우익계통의 닛케이 신문. 물론 어느 나라나 국수주의라는

것은 존재한다. 신문이 자기네 나라 편을 들기로 서니 나쁠 것이 없다. 우리나라도, 미국도, 일본도,

'우리 것이 최고'라고 하는 것은 별로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그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로?

 

오늘 이 또라이 '스즈오키'라는 놈이 닛케이신문에 칼럼을 썼는데 내용이 가관이다. 그 유명한 오타쿠들의

지랄사이트 2챤네루 (원숭이들은 '채널'발음을 못해서 '챤네루' 라구 한다)에서 신나서 난리들이다.

기사제목과 내용을 보면 이렇다.

 

http://www.nikkei.co.jp/neteye5/suzuoki/20080410n5b4a000_10.html

 

「韓国が中国の勢力圏に入るのを日本は黙って見ているのか。嫌なら韓国をもっと助けろ」…日本人に牽制役を期待する韓国人

「한국이 중국의 세력권에 들어가는 것을 일본을 묵묵히 보고 있을 것인가. 싫다면 한국을 도와라」...일본인에게

견제역을 기대하는 한국인

 

「中国は北朝鮮を領土に組み込む。となれば、韓国も中国の強い影響を受ける。朝鮮半島全体が中国の勢力圏に入る」――。日本人に対し、こう断言してみせる韓国人が最近、急に増えた。

「중국은 북한을 영토로 편입시키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도 중국의 강한 영향을 받게 된다. 조선반도

전체가 중국의 세력권에 들어간다」 라고 일본인에게 이렇게 단언하는 한국인이 최근 급증했다.

 

なぜ韓国人はそんなに誇張した主張を、なぜ今、なぜ日本人に語るのだろうか。さらに話を聞くと、謎が解けてくる。彼らは最後にはこう付け加えるからだ。

왜 한국인은 그런 과장된 주장을 지금 이 시점에 어째서 일본인에게 말하는 것일까. 게다가 이야기를 들어

보면, 궁금증은 풀린다. 그들은 최후에는 이렇게 말을 덧붙이기 때문이다.

 

「韓国までもが中国の勢力圏に入るのを日本は黙って見ているのか。それが嫌なら、中国の北支配構想を日本は阻止せよ」。

「한국까지 중국의 세력권에 들어가는 것을 일본은 묵묵히 보고만 있을 것인가. 그것이 싫다면 중국의 북한

지배구상을 일본은 저지하라」

 

要は「中国をライバルと考える日本人をして、朝鮮半島で着々と勢力を扶植する中国を牽制させる」のが韓国人の狙いなのだ。

요점은 「중국을 라이벌로 생각하는 일본인을 이용해 조선반도에서 점점 세력을 키우는 중국을 통제시키자」

라고 하는 것이 한국인의 노림수 이다.

 

もちろん米国人に対しても「中国の構想」を語ってはいるようだ。ただ、米国は中東に足をとられアジアに目を向ける余裕がなくなっている。ことに、韓国がこの5年間、反米親中の旗を掲げたことから、米国人の韓国に対する思いはすっかり冷めた。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중국의 구상」을 전하고 있는 것 같다. 단지, 지금의 미국은 중동의 수렁에 빠져 아시아

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 거기다 한국이 최근 오년간 반미친중의 깃발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인의

한국인에 대한 감정은 차가워졌다.

 

韓国人もそれに気づいている。「朝鮮半島に嫌気した米国は、この地域を中国に仕切らせた方がいい、と考え始めた」とまで踏み込んで解説してくれる人もいる。結果、米国人に頼むよりも、より中国に対抗心を燃やすと思われる日本人に牽制役を期待する人が出始めたのだろう。

한국인도 그것을 눈치채고 있다. 「조선반도에 질린 미국은 이 지역을 중국이 통제하게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

하기 시작했다」라고 까지 깊이 생각하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결과적으로 미국인에게 부탁하는 것 보다도

보다 중국에 대항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 일본인에게 견제역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일견 일리 있는 듯한 칼럼이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진실90%에 섞여있는 10%의 거짓이다.

워낙 날조와 왜곡을 잘하는 일본의 우익이라 거짓을 사실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진실90%+거짓10%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진실1%+거짓99%로 끝나 버리는 것이다.

그러다 거짓은 진실로 굳어져 버리는 것이겠지.

사실은 사실이라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정서상 일본인에게 구걸하듯이 부탁? 말도 안된다.

사실 일본의 정치, 언론, 우익계통의 인간들은 똥침을 30,000번씩 해줘도 분이 풀리지 않는단 말이다.

일본의 견제, 당연히 우리에게 플러스요인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외교다. 그리고 국제 정치다.

해마다 엄청난 수의 강간/폭력 사건이 일어나도 전쟁이 일어날 이유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일본이

미군을 주둔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의 견제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손가락질... 뭐, 인간들이 다 그렇지. 하지만 우리는 너희의 도움은 바라지 않는다.

너희를 그렇게 하게 만들 것이다.

 

참 분하다. 일개 신문의 편집위원한테 무시당하는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사람들.

이 스즈오카, 과거에도 우리나라를 정기적을 씹어왔다. 후.... 내일 돌들고 찾아가야 하나.

여기서 일본 사람들 사는 것을 보면 더 분하다. 저희들이나 잘 할 것이지.

도시/농민, 사회적 지위, 소득 격차도 장난아니게 심하고,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언론과 정치에 의한 우민화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이 일본.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고 눈앞에서만 굽신굽신하면 O.K. 인 이 나라의 인간에게 씹히다니.

 

아.. 또 내 얼굴에 똥칠하는 것 같다. 요새 우리나라 보니까 뉴라이트인지 뭔지 정신나간 인간들이

일본애들한테 자금 지원 받고 이완용같은 매국노 짓을 시작한 것 같은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배신을 밥먹듯이 해도 상관없는 일개 기업이라고 착각하시는 2MB대통령.

하나의 국가는 정통성과 법, 그리고 대외 이미지라는 것이 밥을 먹여준다. 기업은 계약을 어겨도,

남의 뒤통수를 쳐도 이윤만 남기면 되지만 국가라는 것은 회사와는 많이 틀리다. 좀 자주성을 갖고

갈팡질팡좀 하지말았으면 좋겠다.

 

아.... 일본도 중국도 너무 싫지만 우리나라에는 중국의 '모택동'이나 '등소평', 일본의 '사카모토 료마',

'이토우 히로부미'같은 '국가백년지대계'를 세워줄 정치가가 왜 빨리 등장하지 않는 것일까.

내 독일 친구가 얘기했던 한국, '천재 국민에 바보 정치가' 구성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슬프다.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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