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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들이 겸 해서 도쿄 외곽의 후나바시에 있는 IKEA에 다녀왔다. 디자인과 실용성에 비해 워낙 저렴한 편이라서 이것저것 아무리 쇼핑카트에 집어 넣어도 지갑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거의 안나는 것이 매력인 IKEA 상품들이다.

한아름 고른 생활용품들을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영수증을 확인 해 보니 43개 품목. 침실용 캔들부터 욕실 발판, 조리용 칼, 도마, 쿠션, 조명 기구 등등. 이렇게 많이 샀는데도 12,000 (150,000원 정도)이 덜 나왔다. 적은 돈을 쓰고도 아내의 쇼핑욕구를 150%정도 채워줄 수 있는 곳이라 나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옷 한벌 값도 안되는 금액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틀 후, 이번에 IKEA에서 쇼핑한 물품 중 한가지가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기존에 쓰던 도마를 새로 사온 도마로 교체 했는데 이 새 도마가 희한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던 것이다. 갑자기 용틀임을 시작하더니 가운데가 쩍 벌어지고 뒤틀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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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6개월 이내에는 언제라도 교환이 가능하니 가져오라는데 1,490(19,000)짜리 도마 하나 교환하자고 왕복 교통비 800엔의 거리에 있는 후나바시까지 가는 것도 말이 안되고 6개월 정도는 안 가도 될 만큼 물건도 잔뜩 샀는데 굳이 가서 바꿔올 만한 상품도 없고 해서 뒤틀린 도마의 사진을 찍어서 E-mail로 고객센터로 보내 어찌하면 좋을 지 다시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보낸 지 15분만에 전화벨이 울리고, 연기인지 훈련받은 대로 인지 담당자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죽을 죄를 진 목소리로,

 

문제의 상품을 착불 택배로 보내주시면 우체국 현금 배달 서비스로 환불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회사의 불량 상품으로 인하여 겪으시게 된 불편과 마음 상함을 전부 다 메꾸어 드릴 수 없음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사과만 10분 넘게 들었다. 사과를 오래 들으니 사과 받는 것 마저 귀찮고 짜증나게 여겨질 정도였다. 여하튼 추가로 비용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 환불해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아내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저녁 준비를 위해 가까운 곳으로 도마를 사러 갔고.

 

착불 택배 비용 = 1,100 (개인발송, Door to Door)

현금 배달 비용 = 290 (우편비용)

환불 액수(현금) = 1,490

 

어찌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아니할 수 없다. 하지만 불량 상품에게 당하고도 다시 IKEA를 이용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IKEA의 고객서비스 팀이 들인 착불 택배 비용과 현금 배달 비용이 결코 헛된 돈이 아니라는 증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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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언론 조작사건 들통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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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는 뭘 해도 죄다

2008 10 26, 일본의 도쿄에서는 아소 총리의 저택 구경 이벤트가 열렸었다.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관계자들이 재벌 출신으로 유명한 아소 총리의 호화저택을 가까이서 보고, 빈곤과 경제 격차 문제를 실감해 보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한 것이었다. “아소 저택의 가격은 일본 엔으로 62억엔 (8216,798만원, 2009/5/18 현재환율), 땅값 비싸기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일본 동경에서도 노른자위 고급 주택가이다. 도쿄의 시부야 역 앞에서 집합해서 약 1km 떨어진 아소 총리의 저택으로 걸어가서 구경하고 빈부의 격차를 실감하자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이벤트가 열렸고, 일본의 경찰은 도보로 인도에서 내려와 횡단보도를 걷던 20~30대의 남성 3명을 무허가 데모 및 공무집행방해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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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밝혀져도 소용없다

문제가 된 것은, 작년 10 26일 당일, 일본의 각 방송사와 언론에서 이 집회를 편파/왜곡/조작 보도를 한 것이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서 들통이 났다. 당시의 일본 언론 매체는 저녁 뉴스 등을 통해 비슷한 내용을 방송했다.

 

1.     리포터가 시부야 거리가 혼란해 졌습니다라고 전하고,

2.     제압해!”라고 외치는 경찰관의 모습과 플래카드를 손에 들고 알 수 없는 소리를 외치는 참가자, 그리고 경찰과 이벤트참가자가 서로 얽히는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내며,

3.     “2, 3회 경고를 무시하고 행진 강행”, “경찰에게 폭력을 가함이라는 자막을 곁들임.

 

이와 같은 모습으로 보도했고 일반 시민들은 뉴스 보도를 사실로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마치 KBS///을 통해서만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처럼.

 

하지만 사실은 달랐다. 이 참가자들이 수상의 호화저택으로 출발하기 전에 집회의 주최자 측에게 경찰청의 경비담당자는,

 

보도에서의 행진은 괜찮다

“(아소)저택 앞에서는 5, 6명씩 분산해서 행동해라


<시부야 관할 경찰서와의 사전 협의 장면>

 

라며 이 이벤트를 용인했던 것이다. 이 장면을 아마추어 다큐멘터리 작가 지망생이 캠코더에 녹화한 덕분에 진실이 세상에 밝혀졌다. 무허가도 아니었고 공무집행방해도 한 적이 없지만 일본의 경찰은 행진 중 보행 신호를 기다린 후 횡단보도를 이용해 찻길을 건너는 참가자들을 급습, 무저항의 참가자들을 강제 연행했고 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누가 시킨 것처럼(?) 똑같이 보도한 것이다.



<체포 직전에 작전 모의하는 형사>
 

유튜브에서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상에 알려졌지만, 몇 개의 진보 신문매체를 제외하고는 언급하는 수준에서 가볍게(?) 지나 갔으며 특히나 심하게 진실을 왜곡했던 일본의 TV매체의 대부분은 아예 아무 일도 없는 듯 그냥 무시하고 있는 중이다. 조/중/동/연의 "아니면 말고~" 식의 사람잡는 보도를 어디서 배웠나 했더니 역시 대놓고 친일하던 시절 배워왔던 모양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인도에서 차도에 내려서는 순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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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사실과 거짓과 연출

하나의 장면을 놓고, 이쪽에서 찍느냐와 저쪽에서 찍느냐, 혹은 무엇을 편집해 잘라내서 보여주느냐에 따라 진실거짓이 되고, “거짓진실이 되는 것이다. “진실은 받아들이는 그리고 이런 점이 언론의 가장 무서운 점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는 진짜 언론사라면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주겠지만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대로 보도하는 언론사라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자신들과 특정 계층의 이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회의 사악한 괴물로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언론뿐 만 아니라 특정 계층이나 권력자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경찰을 비롯한 사법기관이라면 역시 사회의 사악한 괴물일 수 밖에 없다. 유튜브의 영상에서 볼 수 있는 일본 경찰의 모습은 시민을 발로 차거나 방패로 내려 찍거나 물대포를 쏘지 않는다는 점만 대한민국의 경찰보다 조금 나을 뿐, 권력자를 위해 자발적(?) 과잉 충성을 하고 있는 것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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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만이 인정한 진실

진실이 밝혀지면서 달라진 유일한 점은, “무허가집회 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체포된 3인의 젊은 남성에 대한 판결이다. 유죄가 무죄로 뒤집어진 것이다. 이 점은 일본이 적어도 법치국가라고 인정하게 할 수 있겠다. 적어도 증거가 있으면 인정은 해 주니까. 있는 증거도 불충분이라며 애써 무시하고, 힘없는 피고는 일단 윽박지르고 잡아들이고 죄인으로 낙인 찍는 것이 법원과 검찰, 경찰이라면 국민에게는 필요 없는 존재다. 힘 있고 가진 자를 더욱 편하게 해주는 일개 도구일 뿐이다. 그렇기에 작금의 대한민국과 지구 상의 정치 후진국의 상위 1%는 법원과 검찰, 경찰에 그렇게 집착하고 있는 것이다.


 

2009/05/23 - [Who I Am] - 살아서 치욕을 당하느니 죽음으로 결백을 웅변하다
2009/04/02 - [We, In the World] - “한국대통령, 일본의 (미사일)요격 용인”-일본 톱뉴스
2009/01/28 - [We, In the World] - 한국•미국•일본의 그린 뉴딜
2009/01/09 - [We, In the World] - 우민정책 대국 일본과 지금의 대한민국
2008/12/09 - [We, In the World] - 국경없는 기자회, 세계언론자유도 랭킹
2008/09/01 - [Tokyo?Japan?] - 새 일본총리후보 "아소 타로"는 어떤 사람인가.
2008/09/01 - [We, In the World] - 중앙, 조선일보의 일본어서비스, 매국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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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무원, Google이 안부럽다? 그렇다!


일본은 공무원이 일반 민간 기업보다 훨씬 더 많은 봉급을 받는, 이른바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철 밥통을 초월한 금 밥통이다. 일반 민간 기업과 달리 특별히 큰 과오를 범하지 않는 한, 정년 또한 보장되는 직업이기에 좋은 학교를 나온 매우 우수한 인재들이 비교적(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많이 몰리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일본의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의 평균 연 수입은 물론, 일반 행정직부터 경찰관, 각 도, , 현의 지사는 물론, 일본의 총리까지 각 직종별 급료도 알아 보았다. 추가로, 독립행정 법인(공영기업?)의 단체별 급여 또한 상세히 나와 있었다.

 

<일본 공무원과 일본 민간 기업의 평균 연 수입 비교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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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출처: [특별직의 직원 급여에 관한 법률], 일본 인사원 [2007년 국가공무원 급여 등의 실태조사 결과], 일본 총무성 [2006년 지방공무원급여의 실태], 일본 총무성 [독립행정법인의 임직원의 급여 등 수준 개요], 일본 국세청 [2006년 민간급여 실태 통계조사]

 
        <일본 공무원, 직종별 연봉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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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표의 연 수입은 봉급에 각종 수당 및 분기별 근무 수당(보너스)를 포함한 추정치 이다. 랭킹을 보면, 1위는 총리 (현재는 아소 타로) 및 대법원장으로 추정 연 수입이 5,141만엔 ( 6 8천만 원) 이다.

랭킹의 상위에는 국무대신 (우리나라의 장관급)이나 국회의원 등, 국가공무원 특별직, , 도지사 등의 지방 공무원 특별직, 독립행정 법인 및 특수 법인의 주요 임원이 점하고 있다.


랭킹 상위의 포지션이 물론 특별한 직위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높은 임금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 437만엔 – 5,781만원, 이하 100=1,323.03원 현재 환율 적용 기준)

일본의 일반 샐러맨 평균 임금은 427만엔, 공무원의 평균 임금은 708만엔 (약 9,367만원)으로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 있다.

좌측의 표에는 언급이 되어있지 않지만 더욱 의외인 점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대도시의 일반직 공무원보다 오히려 지방의 일반직 공무원들의 임금이 더 높다는 점이다. (특수직은 대도시 쪽이 더 높음)


눈에 띄는 것은 독립 행정법인이나 특수 법인의 임원 연 수입이다. 모두 1,000만엔 ( 13천2백만 원)을 넘고 있으며, 관계 정부부처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자리여서 일본에서도 크게 문제시 되고 있다. 권력 잡으면 주변 사람 먹을 것 챙겨주는 더러운 습관은 어쩌면 일제시대에 친일파들이 열심히 배웠다가 대한민국 수립 초창기, 친일파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부터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았을 가능성도 꽤 크다.


현재, 일본의 독립 행정 법인의 수는 100여사를 넘어 약 57,000 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여론은 쓸데없는 사업이 많다라고 비판이 나오고 있는 등, 존재의 필요 여부 자체가 상당히 의문시 되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많은 수의 "독립행정법인" 같은 것들이 존재하고 또 그 독립 행정 법인의 수장들은 어떠한 경로로 그 높은 자리에 앉았는지 심히 궁금하다. 물론, KBS (뿐만 아니라 YTN, SBS, 그리고 여타 수많은 공기업)의 예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국가 공무원의 봉급은 일반 시민이 내는 세금인 만큼, “민간기업 < 공무원현상은 조금 이해하기가 힘들다. 현재의 일본은 세계 경제의 불황의 한 가운데 있고, 사회격차, 임금격차, 도농격차에 시달리고 있는데, 막대한 세수를 공무원의 임금으로 지출하고 있는 현실로 인해 점차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만 있다.





*출처: [국가공무원 특별직 직원의 급여에 관한 법률], 일본 인사원[2007년 국가공무원급여 등의 실태조사 결과], 일본 총무성 [2006년 지방공무원 급여의 실태 특별직관계], [2006년 지방공무원 급여 실태, 일반직 관계], [독립행정법인의 임직원 급여 등의 수준개요], [2006년 특수법인 등의 임직원의 급여 등 수준], [1965년 이후의 일반 사무 기술직 공무원 수당 변화], [2007 6, 12월 수당 지급]

**2009 4 9, 100=1,323.02원 환율 기준


2009/04/07 - [Tokyo?Japan?] - 일본 정부에게 돈 받습니다
2009/03/31 - [Tokyo?Japan?] - 일본직장인 퇴직금, 학력별로 다르다
2009/03/27 - [Tokyo?Japan?] - 일본 직장인 업종별, 기업규모별 연봉
2009/03/23 - [Tokyo?Japan?] - 일본 직장인, 성과보다 연공서열
2009/03/19 - [Tokyo?Japan?] -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
2009/02/14 - [Tokyo?Japan?] - 일본 동경에서의 한달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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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에게 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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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전, 집에서 편히 널브러져 쉬고 있는데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나가보니 우편배달부 아가씨. 일요일이라 EMS라도 왔나 했는데 받아 들고 보니 일본 정부가 나눠주는 [정액급부금] 지급에 대한 서류였다. 외국인에게도 나올까 했는데 정말로 주는 모양이다.

1인당 12,000 (156,000, 현재 환율 100=1,300)이니 아내와 나, 두 식구 몫으로 24,000엔이다. 아소 총리가 자기도 받고 싶다고 했던 경기부양 보조금이니 (아소 총리는 엄청 부자다), 공짜 좋아하는 나도 기쁜 마음으로 받을 수 밖에 없고 아내가 더 반기는 눈치다. 공돈 30만원, 누구라고 반갑지 않겠나.

 

총액 2조엔(30조원)이 경기부양용 [정액급부금]으로 잡혀 있고, 성인은 1인당 12,000, 18세 미만 65세 이상은 20,000, 취학 전 아동은 1인당 36,000엔 이다. 소득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일본의 전국민과 합법적 장기체류 외국인에게까지 나오는 이 [정액급부금], 정말로 경기를 부양하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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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도장 찍고, 통장 카피해서 신청서 뒷면에 붙이고 순식간에 해치우고 나니 편지봉투 안에서 한글 설명서까지 나온다. 한국어, 일어, 영어, 중국어 4개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역시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한국과 중국인의 비중이 높긴 높은가 보다.

 

경기부양책으로, 돈 좀 쓰라는 의미에서 나누어 주는 돈이니 한국의 경기부양(?)을 위해 마침 출장도 가겠다, 한국에서 쓸 곳을 한번 찾아볼까 했지만 실제로 수령하는 것은 1~2개월 후라 하는데다 이미 돈의 사용처는 아내에 의해 결정이 되어있는 듯. 다음 주에 있을 한국 출장 김에 양가 부모님께 사다 드릴 자잘한 주전부리 류의 구입자금으로 역할을 다 할 것 같다.


2009/04/01 - [Tokyo?Japan?] - "오토나 구이"를 아시나요?
2009/03/31 - [Tokyo?Japan?] - 일본직장인 퇴직금, 학력별로 다르다
2009/03/23 - [Tokyo?Japan?] - 일본 직장인, 성과보다 연공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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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나 구이를 아시나요?

 

일본어에는 오토나가이 大人買혹은 오토나구이 大人食라는 말이 있다. 어렸을 적, 배부르게 먹고 싶었지만 못 먹던 것을 어른이 된 후에 먹고 싶은 만큼 먹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누구나가 어렸을 적에 자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다 먹고 싶지만 하나 밖에는 먹을 돈이 없어서, 혹은 여러 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 중 단 두 가지 맛 밖에는 살 수 없어서 고민 고민했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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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생크림케익이 독보적인 1위, 우리나라는 어떨까?>

일본의 rTYPE 이라고 하는 시장 리서치 전문회사가 얼마 전 20~50대의 인터넷 사용인구 449명을 대상으로 오토나구이에 관한 재미있는 토픽을 조사해 발표했다. 어릴 적에 간절히 먹고 싶었던 것이 있다고 대답한 283명에게 무엇을 먹고 싶었는지를 복수 회답 형식으로 질문했더니, 「생크림 케익」이 42.4%로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아이스 크림」(32.3%), 「생선초밥」(23.0%)이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수치는 글 맨 아래의 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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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 어렸을 때 간절히 원했던 음식을 배부르게 먹은 적이 있는 사람은 53.4%로 경험률은 남녀 모두 과반수를 넘고, 40대에서는 61.6%오토나구이를 소망(?)을 이루었다. , “앞으로도 그렇게 먹고 싶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15.2%이고 이젠 흥미를 잃었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31.4% 였다. (자세한 수치는 글 맨 아래의 표를 참조)

 

이 조사 결과를 보면서 나도 그런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었다. 내가 어렸을 적에 배가 터지도록 먹어 보고 싶었던 음식은 햄버거와 쥐포였다. 많이 쇠락하긴 했지만 지금도 존재하는 N백화점 1층의 “X메리카나(회사가 아직 존재하는지 모르겠다)”에서 2살 아래의 동생과 햄버거 하나씩 입에 물고 장보는 부모님을 기다리곤 했었는데 어찌나 맛있었는지 모르겠다. 어른이 된 지금이야 실제로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겠지만 느끼해서 한 개 이상은 못 먹을 것 같고, 쥐포는 여전히 좋아하지만 너무 달고 짜서 배부르게먹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다. 남들과 달라서 어렸을 때도 자장면은 그냥 그랬고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 이름만 같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어렸을 적 고심 끝에 골라 아끼고 아껴서 먹었던 그 맛이 날 지는 모르겠다.

 


<
조사 데이터: rTYPE 리서치>

1.      어렸을 적, 배부르게 먹어 보고 싶었던 것은 있습니까? (n=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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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엇을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습니까? (복수 응답 가능, n=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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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른이 된 후, 그것을 배가 부르도록 먹은 적이 있습니까? (n=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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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자 몇 종류를, 혹은 패스트푸드 점포별 프라이드 포테이토처럼, 여러 가지 상품을 비교해서 먹은 적이 있습니까? (n=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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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 [Tokyo?Japan?] - 일본 동경의 생활비 - 2. 食 식
2009/02/14 - [Tokyo?Japan?] - 일본 동경에서의 한달 생활비
2009/01/18 - [Tokyo?Japan?] - 일본 최고의 프렌치레스토랑, Hirama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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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퇴직금, 학력별로 다르다

 

일본의 독립행정법인 노동정책연구 연수 기구 유즈풀 노동통계-노동통계가공지표집-2008에 따르면, 일본 직장인들의 퇴직금은 학력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퇴직금은 계약직 혹은 아르바이트를 포함하지 않는 정사원만을 뜻하며, 정년까지 근무했을 때 지급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표는 2005년의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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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정책연구소연수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2005년 남성 일반 노동자의 평균 퇴직금액은 중학교 졸업의 경우 1,640만엔 ( 23,780만원, 환율 100=1450, 2009 3 30일 기준), 고등학교 졸업의 경우에는 2,210만엔 ( 32,045만원) 이고 대학 및 대학원 졸업의 학력을 가진 직장인의 경우에는 평균 2,610만엔 ( 37,845만원) 이었다. 중학교 졸업자와 대학/대학원 졸업자의 평균 퇴직금액 차이는 약 1,000만엔 ( 14,500만원) 가량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학력에 의해서만 퇴직금의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다. 기업 규모별 평균 퇴직금 또한 크게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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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의 그래프는 기업규모 (종업원수) 별 남성 일반 노동자의 평균 퇴직금액을 나타낸 것이다. 같은 학력에서 비교하면, 종업원이 많은 기업일수록 퇴직금이 많고, 종업원이 적을 수록 퇴직금도 적게 지불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이전 글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 일본 직장인, 성과보다 연공서열, 일본 직장인 업종별, 기업규모별 연봉)과 이번 글 일본의 퇴직금을 종합해서 살펴보면, 일본의 직장인들이 평생(최종학교 졸업 후 취직에서 퇴직까지) 벌어들이는 수입의 평균을 산출해 낼 수 있다. 그 수치는 아래의 표와 같다.  

 

여성

남성

대학 및

대학원 졸업

21,540만엔

(25,520만엔)

27,590만엔

(29,540만엔)

전문학교,

단기대학 졸업

16,590만엔

(21,530만엔)

22,120만엔

(26,340만엔)

고등학교 졸업

12,650만엔

(18,990만엔)

20,580만엔

(25,910만엔)

중학교 졸업

11,040만엔

(14,800만엔)

18,400만엔

(21,550만엔)

<출처: 2005년 독립행정법인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 유즈풀 노동통계-노동통계가공지표집-2008>

< 괄호 안의 금액은 동일 기업에서 정년까지 이직 없이 근무한 경우>

 

상기의 표는 2005년도의 일본 남녀별, 학력별 평생 수입 금액의 일람이다.

평생 수입 금액은 최종학교 졸업, 최초 취업 시부터 정년퇴직까지의 총 임금(매월 기본급, 야근수당, 보너스 등 포함)을 뜻하며, 파트타이머나 아르바이트는 포함되지 않는다. , 정년시의 퇴직금과 정년 후의 노동 수입은 포함되지 않는 자료이다. 평생 수입 금액 역시 학력별로 꽤 차이가 나며, 여기서 특이할 만한 점은 일본에서는 근속년수가 임금에 반영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연공서열 등) 이직을 경험하면 과거의 근속년수가 없어지게 된다. 그 결과, 이직을 경험한 사람보다는 같은 회사에서 정년까지 근무한 사람이 총 임금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끝으로, 사족이지만 퇴직금, 정년 후의 수입을 포함한 남성 평생 수입 금액은 아래의 표와 같다.  

학력별 (남성, 퇴직금 등 포함)

기업규모별 (남성, 퇴직금 등 포함)

중학교

졸업

22,410만엔

( 324,945만원)

10-99

26,600만엔

( 385,700만원)

고등학교

졸업

25,320만엔

( 367,140만원)

100-999

33,660만엔

( 488,070만원)

대학 및

대학원 졸업

34,620만엔

( 501,990만원)

1,000명 이상

40,550만엔

( 587,975만원)

<출처: 2005년 독립행정법인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 유즈풀 노동통계-노동통계가공지표집-2008>

<환율 100=1450, 2009 3 30일 기준>

 

2009/03/27 - [Tokyo?Japan?] - 일본 직장인 업종별, 기업규모별 연봉
2009/03/23 - [Tokyo?Japan?] - 일본 직장인, 성과보다 연공서열
2009/03/19 - [Tokyo?Japan?] -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
2009/02/14 - [Tokyo?Japan?] - 일본 동경에서의 한달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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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장인 업종별, 기업 규모별 평균 임금

   이미 지난 글, “일본 직장인의 평균 임금일본 직장인, 성과보다 연공서열을 통해 일본의 직장인들이 받고 있는 평균적인 연봉에 대해서는 살펴 보았다. 일본 직장인들의 소득에 대해 다루면서 가장 갑갑한 점은 비교를 하기 위한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데이터를 손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노동부 홈페이지에도, 국세청의 홈페이지에서도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는 구할 수 없고, 민간기업 홈페이지(구인구직 사이트 같은)에만 약간 씩 ("3,000~3,500만원" 같은 애매한) 있는데 객관적이지 못한 자료라 생각되어 비교하기가 좀 그렇다. 아쉽지만 일본 국세청의 자료 만으로, 이번에는 좀 더 디테일하게 업종별, 기업 규모별로 일본 직장인들의 평균 임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업종별 연평균임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목이 너무나 많아 그래프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아래의 업종별 상세 데이터를 보면 연 평균 임금 1~40위까지의 업종들을 볼 수 있다.

 

 

업종

연평균임금 (만엔)

1

방송

1,231만엔 ( 16,618만원)

2

해운

1,025만엔 ( 13,325만원)

3

상사

930만엔 ( 12,555만원)

4

의약품

887만엔 ( 11,974만원)

5

은행

858만엔 ( 11,583만원)

6

증권

817만엔 ( 11,029만원)

7

전력

802만엔 ( 1  827만원)

8

화학

797만엔 ( 1  759만원)

9

휴대전화

795만엔 ( 1  732만원)

10

광고

787만엔 ( 1  624만원)

11

조선, 중기, 플랜트

776만엔 ( 1  476만원)

12

가전, 전기

769만엔 ( 1  381만원)

13

부동산

756만엔 ( 1  206만원)

14

건설

747만엔 (1   84만원)

15

정보처리서비스

745만엔 (1   57만원)

16

유리

723만엔     (9,760만원)

17

자전거, 오토바이

720만엔     (9,720만원)

18

철강

717만엔     (9,679만원)

19

손해보험

715만엔     (9,652만원)

20

가정용품

711만엔     (9,598만원)

21

항공

692만엔     (9,342만원)

22

자동차

690만엔     (9,315만원)

23

게임

681만엔     (9,193만원)

24

식품종합

677만엔     (9,139만원)

25

주택

675만엔     (9,112만원)

26

백화점

670만엔     (9.045만원)

27

종이,펄프

642만엔     (8,667만원)

28

편의점(유통)

620만엔     (8,370만원)

29

레저시설

616만엔     (8,316만원)

30

포털사이트()

611만엔     (8,248만원)

31

육상운송

603만엔     (8,140만원)

32

화장품

602만엔     (8,127만원)

33

어패럴(의류 등)

582만엔     (7,857만원)

34

인터넷 판매

559만엔     (7,546만원)

35

대형 소매체인

542만엔     (7,317만원)

36

외식 종합

507만엔     (6,844만원)

37

대형 약국체인

500만엔     (6,750만원)

38

가전양판점

493만엔     (6,655만원)

39

여행

472만엔     (6,372만원)

40

출장간호복지

356만엔     (4,806만원)

 <3월 27일 현재, 환율 100엔=1,350원 기준>

이전 글 (“일본 직장인의 평균임금”, “일본의 직장인, 성과보다 연공서열”)을 읽고 일본의 평균 임금을 기억하시는 분들께 상기의 데이터는 생각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보일 것이다. 그것은 위의 그래프가 상장 기업의 평균치를 추출한 것이기 때문이며, 상위 40개 업종 만이 나온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업종의 평균치 보다 높게 산출된 수치라 할 수 있다. 데이터를 보면 상위의 업종은 방송, 해운, 종합상사, 의약, 은행이고 하위 업종은 대형 소매체인, 외식업계, 대형 약국체인, 출장간호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위와 하위의 업종을 비교하면 꽤 차이가 큰데, 1위인 방송업계평균이 1,231만엔 (16,618만원)인데 반해 40위의 출장간호복지가 356만 엔 (4,806만원)으로 약 3.5배정도의 차이가 난다.

 

업종별로 연 수입의 차이가 큰 것은, 각각의 업계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 수익성, 희소성의 높고 낮음, 법 제도에 의한 제한 등 이런 저런 요인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비슷한 시간을 일하고 이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도 좀 그렇지만 1, 2년이 아닌 평생 30년 이상을 일한다고 보았을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한 임금의 차이가 아니라 삶의 질 자체가, 사는 레벨 자체가 완전히 틀려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2.    기업 규모별 평균 임금

 

기업 규모 (고용인 수)에 따른 평균 임금 또한 그 차이가 적다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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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수

남성

여성

1~9

428.3만엔  (5,782만원)

242.0만엔 ( 3,267만원)

10~29

492.4만엔  ( 6,647만원)

277.2만엔 ( 3,742만원)

30~99

492.5만엔  ( 6,648만원)

264.0만엔 (3,742만원)

100~499

539.5만엔  ( 7,283만원)

289.1만엔 (3,902만원)

500~999

591.4만엔  ( 7,983만원)

300.9만엔 (4,062만원)

1,000~4,999

656.6만엔  ( 8,864만원)

286.6만엔 (3,869만원)

5,000명 이상

738.8만엔 ( 9,973만원)

260.3만엔 (3,514만원)

<통계출처: 일본 국세청 2007년 민간급여 실태 통계조사 결과, 100엔=1,350원 기준>

 

표에 나와있는 숫자를 보고 단순히 우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위의 표와 꽤 다르다. 일본의 경우(한국도 그리 틀리지 않겠지만) 90% 이상의 인구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90%에 가까운 일본 직장인들은 연 임금 500만엔 ( 6,750만원) 이하를 받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다.

 

 

 

3.    수입격차

 

일본의 직장인 중 연 수입이 300만엔 ( 4,050만원, 일본 내에서는 저소득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하 비율은 38.6% 이다. “잃어버린 10이래로 연봉 300만엔 이하 인구 비율은 아래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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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의 일본의 전 인구 ( 1 3천만 명) 중 연 수입 300만엔 이하의 직장인 인구 비율은 38.6% 이다. 40%에 가까운 인구가 300만엔 이하의 연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그 전년도에 비해서는 0.2% 감소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연 수입 300만엔 인구는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의 배경에는 1.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자의 감소 (소득이 가장 높은 40, 50대 남성 인구 감소), 2. 중국이나 동남 아시아인 고용의 여향에 따른 인건비의 하락, 3. 장기 불황에 의한 파트 타이머, 계약직의 증가 및 비정규사원 (20대를 중심으로 하는 파견사원)의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 수입액에 따른 계층 분포>

 

한편, 위의 그래프를 보면 평균 연 수입이 1,000~1,500만 엔 대인 계층이 의외로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300만 엔 이하의 수입을 갖는 계층도 많지만 1,000~1,500만 엔의 고소득층 또한 많다는 것은 수입의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 남녀간의 격차도 커서 남성의 평균 연 수입과 여성의 평균 수입의 격차 또한 벌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일본 직장인의 퇴직금에 대해 다루어 보겠다.

2009/03/23 - [Tokyo?Japan?] - 일본 직장인, 성과보다 연공서열
2009/03/19 - [Tokyo?Japan?] -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
2009/02/14 - [Tokyo?Japan?] - 일본 동경에서의 한달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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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직급별 연 수입

 

이전 글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임금에 쏟아주신 많은 관심(?)에 힘 입어 일본 샐러리맨들의 연 수입을 분석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샐러리맨의 직급별 연 수입과 근속 연수 별 평균 임금을 살펴 보겠다.

 

1.    일본의 직급별 연 수입

일본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직급별 연 평균임금을 살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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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2006년 직책, 연령, 계급별 지급 현금급여액과 소정 급여 및 연간 상여, 그 외 특별급여액>

 

그래프의 수치를 좀 더 상세히 보면, 아래와 같다.

 

연 평균임금

월 평균임금

보너스 평균

평균 연령

부장

1,038만엔

( 15,570만원)

64.8만엔

( 972만원)

259.7만엔

( 3,896만원)

51.7

과장

850만엔

( 12,750만원)

52.5만엔

( 788만원)

224.3만엔

( 3,365만원)

47.1

계장

685만엔

( 1 275만원)

43.8만엔

( 657만원)

159.8만엔

( 2,397만원)

43.0

평사원

487만엔

( 7,305만원)

32.5만엔

( 488만원)

97.5만엔

( 1,463만원)

38.0

          <후생노동성 2006년 직책, 연령, 계급별 지급 현금급여액과 소정 급여 및 연간 상여, 그 외 특별급여액>

그래프와 표를 보면, 일본의 상장기업에서 일하는 부장, 과장, 계장, 평사원은 직책 별로 급여가 계층화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의 상장 기업에서 부장 클래스가 되면 평균적으로 연 임금이 1,000만엔( 1 5천만 원)을 넘는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평사원과 비교 시 그 차이는 매우 커서 2배 이상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일본 후생노동성의 데이터를 살펴 보면 각 직급별 평균 연령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부장급 샐러리맨의 평균 연령은 51.7, 과장급의 평균 연령은 47.1, 계장급의 평균 연령은 43.0, 평사원의 평균 연령은 38.0세로 되어있다.

 

일본의 기업에 성과주의의 도입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상기의 데이터를 보면 아직까지 일본의 기업들은 연공서열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일본의 근속 연수 별 연 수입

 

근속 연수에 따라 남녀별로 연 수입을 그래프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통계원: 일본 국세청 2007년도 민간 급여실태 통계조사 결과>

 

각 데이터의 상세 수치는 아래의 표와 같다.

평균근속연수

1~4

397만엔 ( 5,955만원)

223만엔 ( 3,345만원)

5~9

473만엔 ( 7,095만원)

262만엔 ( 3,930만원)

10~14

548만엔 ( 8,220만원)

302만엔 ( 4,530만원)

15~19

632만엔 ( 9,480만원)

344만엔 ( 5,160만원)

20~24

686만엔 ( 10,290만원)

350만엔 ( 5,250만원)

25~29

734만엔 ( 11,010만원)

384만엔 (5,760만원)

30~34

782만엔 ( 11,730만원)

385만엔 (5,775만원)

35년 이상

703만엔 ( 10,545만원)

328만엔 ( 4,920만원)

                    <통계원: 일본 국세청 2007년도 민간 급여실태 통계조사 결과>

  상기의 그래프와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본 회사에서의 근속 기간과 연 수입에는 큰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의 경우, 가장 수입이 높은 경우는 근속연수 30~34으로 평균 782만엔 ( 11,730만원)의 연간 임금을 받으며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근속 30~34년이 평균 385만엔 ( 5,775만원)의 임금을 받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기업에 오래 근무하면 오래 할수록 수입이 많아지는 것을 증명하며, 아직까지는 성과주의 보다 연공서열이 더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다음에는 일본의 업종별, 기업 규모별 임금을 다루어 볼 계획이다.

2009/03/19 - [Tokyo?Japan?] -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
2009/02/14 - [Tokyo?Japan?] - 일본 동경에서의 한달 생활비
2008/10/30 - [Business] - 내가 느낀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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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샐러리맨 평균임금

 

일본의 언론들은 현재를 [실질임금 마이너스 시대]라고 칭하고 있다. 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이 동결된다면 당연히 그것은 마이너스이다. 지난 잃어버린 10동안 허리띠를 졸라 맸고, 그 결과 잠시 잠깐의 경기 회생과 장밋빛 미래를 점쳤지만 불과 2~3년 만에 다시 일본에 마이너스 성장의 시대가 찾아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쓰레기 같은 대형 언론이 직업나누기운운하고 있지만, 일반 샐러리맨 100명의 월급을 쪼개봤자 다른 1명을 고용할 수 있을 뿐이며 (임원 1명의 월급을 쪼개면 2~수십 명의 고용이 가능하다!) 월급은 쪼개져 적어졌지만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기초 생활비 역시 상승 중에 동결 또는 감소된 수입은 곧 예상보다 더 큰 마이너스라는 이야기다.

 

사실,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보다는 한국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이 훨씬 궁금하다. 필자가 한국의 샐러리맨이 아니라 잘 모르기도 하고,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 게다가 MB정부 발표의 공식 물가 상승률이 3~5%대를 넘나드는 상황이고 갓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의 실업률이 56%(일본 후지TV 조사, 발표) 에 이르는 것이 우리나라의 어려운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세청을 뒤지고 네이X를 뒤져도 유료정보 사이트만 몇 개 있을 뿐 객관적이고 정확한, 공개된 자료를 구하기가 힘들어 일본의 샐러리맨 평균 임금에 대해 적기로 했다. 모든 자료의 출처는 일본 국세청의 민간 급여실태 통계조사와 후생노동성 자금구조 기본 통계조사에 근거했다.


 

1.     연령별 샐러리맨의 평균 연 수입
 
예전 글 일본 동경의 생활비 – 6. 월급 에서 이미 인용한 바 있는 자료다. 19세 이상 일본의 직장인들을 상대로 한 통계이며, 남성의 평균 연 수입은 연간 542만엔 ( 8,130만원), 여성의 평균 연 수입은 연간 271만엔 ( 4,065만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령별 샐러리맨 평균 연 수입>

(단위: 만엔. 2007, 일본 국세청 민간급여실태 통계조사결과)


 
일본 남성의 연 수입을 연령별로 보면 19세부터 시작해서 54세까지는 매해 상승하는 경향이다. 또 그 증가율도 매해 105~120% 정도 상승해 간다. 게다가 일본의 여성과 비교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남녀간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연령은 50~54세이며 해당 나이 여성 평균 266만 엔에 비해 남성 평균은 667만 엔으로 약 2.5(평균은 약 2)의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여성은 34세 이후로 뚜렷한 수입의 증가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결혼, 육아, 출산, 그리고 육아에 따른 퇴직이 원인일 수도 있으나 취업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꼭 그렇게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일본 사회에서 당연시 여기는 비즈니스상의 남녀차별이 더 큰 원인이라 볼 수 있겠다. (개인적인 경험 및 소견 이다)

연령

남성

여성

19세 이하

156만엔 (2,340만원)

빅맥 5,571

126만엔 (1,890만원)

빅맥 4,500

20~24

271만엔 (4,065만원)

빅맥 9,678

231만엔 (3,465만원)

빅맥 8,250

25~29

381만엔 (5,715만원)

빅맥 13,607

295만엔 (4,425만원)

빅맥 10,535

30~34

463만엔 (6,945만원)

빅맥 16,535

300만엔 (4,500만원)

빅맥 10,705

35~39

560만엔 (8,400만원)

빅맥 20,000

296만엔 (4,440만원)

빅맥 10,571

40~44

634만엔 (9,510만원)

빅맥 22,642

281만엔 (4,215만원)

빅맥 10,035

45~49

662만엔 (9,930만원)

빅맥 23,642

278만엔 (4,170만원)

빅맥 9,928

50~54

667만엔 (110만원)

빅맥 23,821

266만엔 (3,990만원)

빅맥 9,500

55~59

638만엔 (9,570만원)

빅맥 22,785

263만엔 (3,945만원)

빅맥 9,392

60~64

505만엔 (7,575만원)

빅맥 18,035

233만엔 (3,495만원)

빅맥 8,321

65~69

398만엔 (5,970만원)

빅맥 14,214

215만엔 (3,225만원)

빅맥 7,678

70세 이상

411만엔 (6,165만원)

빅맥 14,678

253만엔 (3,795만원)

빅맥 9,035

평균

542만엔 (8,130만원)

빅맥 19,357

271만엔 (4,065만원)

빅맥 9,678

(2009-03-16 현재 100=1,500. 2007, 일본 국세청 민간급여실태 통계조사결과)
(
빅맥은 동경의 맥도널드 일반매장에서 단품으로 구매시 개당 280엔 구매 기준)


남성 샐러리맨의 연령별 평균의 규칙적인 증가는 연공서열제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평사원에서 시작해, 대리, 계장, 과장, 부장이라고 하는 직급 상승에 따른 임금 증가로 볼 수 있겠다. 하지만 현재 일본의 고용 체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는 연공 서열을 배제하고 실력주의, 성과주의가 도입되고 있으며 이런 고용체계가 기업에 속속 채택되어 그 결과 현재와 같은 (인용중인 통계는 2007년 기준) 통계 결과는 대부분의 나이에서 평균 연봉이 거의 같아 지는 통계로 바뀔 지도 모른다.

 

2.     일본 샐러리맨 평균 연 수입 변화 (1995~2007)

 
아래의 통계를 보면, 1997년 고점을 기록한 뒤, 9년 연속으로 감소세에 있던 평균 연 수입이 2007년 약간의 상승을 보였다. 10년 만에 첫 증가를 보인 것이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3.5만엔 ( 525,000), 여성이 2천엔 ( 30,000)이 증가해 큰 차이를 보였다. 2007년의 일본 경제는 엔저 현상에 힘입어 오랜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10년만의 증가라고는 하지만 고점이었던 1997년에 비하면 한참 아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증가라고는 하지만 연간 2만엔 ( 30만원)이라고 하는 액수는 연 급여의 0.45% 증가에 지나지 않으므로 물가 등을 고려 했을 때는 엄밀히 이야기 해 상승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괄호 내 숫자는 100=1,500원 환산액. 단위: 만원>

<자료출처: 일본 국세청 2007년 민간 급여실태 통계조사 결과>


 
같이 비교할 만한 믿을 만한 국내 자료를 구할 수 없어서 단언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상황이 서브프라임 론 사태를 시작으로 후퇴되기 시작한 미국 경제, 계속되는 원유 및 곡물 가격의 상승, 거대 금융회사들의 파행, 외환 위기 등으로 인해 강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나라나 일본이나 비슷하게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의 수요는 이미 포화상태라는 점도 비슷하고 절대적으로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경제 구조 또한 우리 나라 샐러리맨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일본의 자료를 통해 추측할 수 있다.

 너무 단편적이고 평균적인 자료라 모자란 감이 없지 않아 다음에는 일본의 직급별, 근속 연수별 연 수입 등 다양한 분류와 방법으로 글을 써 보겠다.


2009/02/14 - [Tokyo?Japan?] - 일본 동경에서의 한달 생활비
2009/01/16 - [Business] - 사업계획서 탬플릿
2008/10/30 - [Business] - 내가 느낀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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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의 생활비

 

1.    

2.    

A.      자취용 식비

B.      매식용 식비

C.      술값

D.     공짜 식사방법

E.      결론

3.    

A.      집값과 방값

B.      월세와 Monthly(Weekly) 맨션

C.      부동산 용어

D.     각종 요금과 관리비

E.      IKEA가 있다!

F.      Muji가 있다!

G.      Bic Camera가 있다!

4.     교통비

A.      JR과 지하철, 그리고 사철

B.      버스와 택시

C.      신칸센과 고속버스

D.     자전거

E.      자가용 승용차

5.     학업 비용

A.      등록금

B.      책값

6.     아르바이트와 취업

A.      아르바이트 시급

B.      기본 급여

7.     기타 비용

A.      여행 온천 혹은 Gourmet

B.      극장과 TSUTAYA, 그리고 Book-Off

C.      100엔 샵과 1,000엔 샵, 그리고 Out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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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비용

A.     여행 - 온천 또는 gourmet
필자는 유학생으로 보냈던 대학 시절 중, 일본 내에서 동경에서 멀리 여행이라는 것을 해 본적이 없다. 그 이유는 23일 일본 국내 여행을 가는 비용이면 한국에 갔다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일본 동경의 생활비 – 4. 교통비) 언급했던 바와 같이, 일본의 교통비는 살인적인 수준이며, 또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숙박료 등 여행의 제반 경비가 꽤 비싼 편이다. 따라서 스스로 벌어 학교를 다니는 가난한 유학생에게 여행이란 사치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미 유학이라는 사치를 누리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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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을 한번에 같이 즐길 수 있다>
출처: 전통여관교케이칸 http://www.gyoukeikan.yad.jp/


일본에서의 여행이라고 하면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온천’, 그리고 다른 하나는 구루메 (gourmet, 미식)’ 이다. 그 외에는 일본 국내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자연과 눈을 내세운 홋카이도, 우리나라의 경주와도 같은 쿄토, 본토와는 다른 남국의 바다를 가진 오키나와가 있다. 쿄토, 홋카이도, 오키나와, 그리고 전국각지에 널려 있다시피 한 온천을 꼽을 수 있다. 이 글은 제목대로 동경의 생활비이기 때문에 동경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여행 경비를 꼽아 보았다. 출발지를 동경으로, 교통 수단은 비행기나 신칸센, ~고급 호텔 23일로 하는 여행사 상품의 일반 가격을 1인 기준으로 삼았다
.

여행지

여행 상품 비용

쿄토

22,000 ~ 65,000 ( 110,000 ~ 975,000)

홋카이도

25,000 ~ 100,000 ( 375,000 ~ 1,500,000)

오키나와

30,000 ~ 150,000 ( 450,000 ~ 2,250,000)

온천

10,000 ~ 30,000 ( 150,000 ~ 450,000)

<동경 출발 여행사 패키지 상품, 신칸센 혹은 비행기 이용>

<2~3급 호텔 또는 전통 여관 23일 숙박, 1인 기준>
<온천은 1박, 아침 및 저녁식사 포함, 1인 기준>

현재 서울 관광의 패키지 가격이 같은 기준으로 1 20,000 ( 300,000)부터 있으니 일본에서의 국내 여행비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알 수 있다.


B.      극장과 TSUTAYA, 그리고 BOOK-OFF

                                   i.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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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관람은 이런 식으로 주연 배우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일본은 한국보다 헐리웃 영화의 개봉이 많이 늦는 편이다. 한국, 미국과 동시 개봉하는 영화도 드물게 있지만 일본영화가 아니라면 대개는 3~6개월 정도 늦게 개봉하는 편이다. 입장료도 비싸고 국내 인터넷을 통해서 영화의 내용을 다 알고 나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 필자의 주변 한국인들은 일본의 극장에 잘 가지 않는 편이다. 티켓은 1 1,200~2,000( 18,000~30,000) 이다. 한국과 다른 점은 개봉 시사회인데, ‘프리미어 관람이라고 해서 영화의 출연진들이 무대 인사를 한다는 점은 같지만, 보통 1,200~1,500엔의 관람료가 2,000~3,000 ( 30,000~45,000)으로 비싸진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연예인을 보는 값을 더 내야만 한다
.

                                  ii.         TSUTAYA
일본에서 평균적으로 일반 CD의 가격은 3,000~4,500 ( 45,000~67,500) 정도 이며, 싱글 CD의 가격은 1,200~1,500 ( 18,000~22,500) 정도 한다. 최근에는 CD+DVD 의 패키지로 많이 출시가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가격이 2배 가량 높다. 한국과 비교해서 굉장히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됨에도 불구하고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확고히 자리잡아 mp3 파일 다운로드는 그리 대중적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잘 되는 곳이 바로 이 츠타야 Tsutaya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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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보아"의 각종 음반 및 패키지.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은 신상품 및 중고 CD, DVD, 블루레이, 게임소프트, 만화책을 판매하며 중고상품
                   또한 매입하고 판매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점은 CD, DVD, 만화책을 대여도 하고
                   있다. 대여 요금은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개당 100~400 ( 1,500~
                   6,000
) 정도이다. 특이한 점은 택배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대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인터넷이나 전화로 주문하며 1개월 1,974 (29,600)에 최대 8개까지의
                   CD, DVD
를 택배로 빌릴 수 있는 정기 패키지 요금도 있다. 일본인 중, 길거리에서
                   휴대용 기기로 음악을 듣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CD를 렌탈해서 스스로 mp3 파일 등
                   으로 변환해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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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타야의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택배렌탈이 가능하다>

                                 iii.         BOOK-OFF
예전의 글, 저렴하게 일본 중고만화를 사려면?” 에서 언급한 바 있는 북오프 BOOK-OFF는 서적, 만화, 게임소프트, 음반, 영화를 중고로 사고 파는 매장이다. 신상품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고 또 이미 다 보거나 질린 상품을 매입해 준다는 더 큰 매력이 있기 때문에 경기 불황 중에도 성업 중이다. 굉장히 새것을 선호하는 일본인들의 경향과 물건을 깨끗하게 쓰는 경향이 있는 일본이기 때문에 중고라 해도 신품과 차이가 거의 없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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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00 Shop 1,000 Shop, 그리고 Outlet
경기 불황의 여파로 모든 상품을 100엔 혹은 1,000엔에 판매하는 매장이 성업 중이다. 각 동네마다 1개씩은 있다고 여겨질 정도로 많으며, 매우 저렴한 가격에 꽤 쓸만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 내구성에 있어서는 저렴한 가격만큼 보장되므로 명심해야 한다. Outlet 또한 각 종류의 회사 브랜드 별로 동경 주변부에 많이 있으므로 필요로 하는 상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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