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는 전쟁터다.

 

여러 회사와 거래하다 보면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때가 종종 있다. 특히 나처럼 각 회사들 사이에서 일을 진행하다 보면 더 빈번하게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비즈니스와 전쟁터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적이 10명이라고 해서 믿고 갔는데 100명이면 어리석게 그대로 믿은 나만 죽는다.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금규모는 약 100억 정도로..."

"저희는 작년 매출이 200억 정도 됩니다..."

"저희가 이번에 일본에서 XX 20t/월 수입하려 하는데요..."

"일단 이번 달에 샘플로 100kg, 다음 달부터 10t 씩 매월..."

 

매일 듣는 말이다. 주말 빼놓고 하루도 빼지 않고 매일 듣고 산다. 이런 클라이언트들의 요구에 응해 막상 투자기관을 물색하거나 거래처를 물색해 놓고 나면 딴소리가 시작된다.

 

"자금운용 계획서요? 꼭 필요 한가요?

", 작년 매출이요? 200억은 좀 안되고... 100억 정도..."

"저희가 일단은 1t/월부터 시작하고, 20t/월이 될 겁니다"

", 그거 문제점이 있는 것 같아서 일단 보류입니다."

 

사람의 마음, 변할 수도 있다. 기업의 계획, 바꿀 수도 있다.

하지만 중간에서 시간들이고 고생하고 자신의 신용을 내 걸은 회사는 어떻게 될까? 100t 이라고 견적 뽑아 달라고 했는데 실제 거래량이 1/10이 되면 B2B에서 같은 가격으로 줄 것 같은가? 게다가 무역거래면 물류비는?

 

 

2. 지도도 없이, 정찰도 하지 않고 돌격할 수는 없는 것이다.

 

", 바로 착수해 주십시오"

 

이 또한 자주 듣는 말이다. 주문 대로 바로 업무에 착수할 수는 있다. 그런데 업무를 맡기려면 그에 상응하는 준비된 정보와 서류를 제공해야 일다운 일을 시작할 것이 아닌가.

 

 

3. 배고픈 병사는 전투를 수행할 힘이 없다.

 

"착수금? 실비? , 업무 진행 비용이요? 일단 제 말씀 들어보세요, 저희 사업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사장님 쪽에서 일단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업무를 진행하시고, 성사 후에 이익의 20% 드리는 걸로 하죠"

 

듣기 지겹다. 우리 쪽에서 OK 한 일이라면 (물론 가능성을 판단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별로 가능성이 없어 보여 거절했지만 부득불 우겨서 진행하는데 우리의 시간과 자금을 [투자] 하란다.

 

 

4. 훈장 달았다고 안 죽는 것은 아니다.

 

"나라에서 민다니까요"

"이번 정부의 국책 사업입니다"

"만들기만 하면 조달청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외국에서 자금이 들어오면 기관에서 밀어준다고 약속을..."

 

우리나라엔 웬 "국책사업"이 그렇게 많은지, 기가 찰 정도다.

아무리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고들 한다지만 그리 호락호락한 일도 아니거니와, 사실이라면 "불법"을 저지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5. 실탄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리서치 비용이요? 그거 인터넷으로 좀 알아보면..."

"차비가 얼마나 한다고..."

"그렇게 쫀쫀하게 하지 말고, 나중에 알아서 챙겨드리려고..."

 

그 얼마 안 되는 리서치 비용, 아깝고 쫀쫀하다 생각되면 직접 알아보는 것이 낫지 않을 까. 유용한 정보는 저절로,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 불필요한 정보라 해도 적어도 시간과 노력은 투자해야 얻을 수 있다. 진짜 유용한 정보는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

 

 

6. 보급이 끊기면 죽는다.

 

", 요청하신 서류요? 곧 됩니다, 아뇨, ""이요. 시간은 아직..."

"이래서 안 되구요, 저래서 안 되구요"

"저도 바쁘다니까요. 일단 하고 계시면 제가 준비되는 대로..."

 

기업이든, 단체든, 핑계 많은 인간들과 일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비즈니스에서의 백업이란 필수불가결 요소. 서류든 자료든 미리 준비하지만 갑자기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담당자라는 사람이 뭐가 그리 바쁜지 제대로 백업을 해주지 않으면 공염불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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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헤드샷" 당하고 싶은가?>

 

종합해 보면,

잘못된 정보만 가지고 정찰도 없이, 보급도 안되고 지원병도 없이 쫄쫄 굶은 상태에서 훈장만 달고 실탄도 없이 돌격


이다. 살아남을 가능성은 과연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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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 단체 맹꽁이의 폐해

 

때때로, 의욕적인 경영자가 굉장히 힘들 것이라 생각되는 경영계획을 세워서 주주와 사원을 포함한 관계자 모두가 정말 저런 수치 달성이 가능한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아주 긍정적인 수치 목표를 작성하는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자기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만들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경영자가 기업 성장의 정체에 직면해서 뭔가 장밋빛 사업계획을 세워봐라고 부하에게 지시했음은 두말 없다.

 

거꾸로, 계획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올해 말까지 매출을 배로같은 지나치게 무리한 계획이라 해도, 경영자가 때는 무모한 계획을 세운 사원이 예뻐 보이겠지만,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 대부분의 영업직원들은 자식, 바로 잘라야 라고 밖에 없는 것이다. 당연히 경영자에게 현재로선 그런 계획은 무리입니다라고 직언할 있는 간부가 없으면 안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실에서의 기업은 그런 대단한 충신을 고용해야 하는 곳은 아니다.

 

아무리 원맨 경영자라고 해도 독불장군처럼 회사를 경영할 수는 없다. 반드시 주변에는 사원이 있고, 중에는 뼛속까지 예스맨 직원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예스맨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우리 사장님은…” 이라고 말하며 다닌다. 독불장군 사장님과 예스맨부하 콤비가 나란히 나를 찾아오면 어이없을 정도로 같은 스타일의, 판에 박힌듯한 만담 쇼가 펼쳐진다. 대개는 독불장군 사장님이 회사의 미래나 계획에 대해 큰소리치거나 하면 정확한 타이밍으로 예스맨부하가 맞장구를 치는 절묘한 컴비네이션 공격을 펼쳐 우리 사무실을 원로 코미디언의 디너쇼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업무상의 술자리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는 더더욱 말할 없다.

 

독불장군 경영자는 나쁘지만은 않다. 현실을 파악하고 있는 독불장군 경영자는 사업의 급격한 확대를 이끌어낼 있다. 하지만 조직이 급격히 커져 경영자가 현장에 나갈 없게 되면, 부분만큼 수족이나 다름없는 부하가 대신 챙겨야 하는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때때로 이런 발전 단계에서 기업의 부드러운 성장 드라이브를 위한 기어 체인지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의 한가지는 경영자의 의사를 지나치게 맹종하는 (?)하는 예스맨 존재이다. 예스맨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문제는 없다. 아마도 기업과 경영자가 필요로 하는 회사의 주축 인재가 되어줄 것이다. 하지만, 능력 있다고 있는 쓸만한 부하 능력은 없는 사이 좋은 부하 혼동해서 쓸만하지만 짜증나는 직언을 하는 부하 멀리하게 되면, 회사는 맹꽁이 같은 부하 직원들로 가득 차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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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사원들은 뭔가 트러블이 생겼을 , 해결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내 회의를 하기 위해 회람을 돌리거나 회의실을 예약하거나 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아무리 봐도 그런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경영자나 상사가 때는 눈치 빠른 좋은 부하라고 까지 생각하니 눈물이 정도다.

 

이런 맹꽁이들이 주로 영업 관련 부서와 같이 숫자로 실적을 있는 부문 보다는 사장실이나 경영기획실 등의 사무직을 자신들의 서식지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맹꽁이들과 같은 대인 접대 스킬만이 우수한 사람들은 일단 권력이 있는 포지션에 도달하면 도저히 손을 없을 정도로 회사의 이익과는 거의 상관없는 회사의 정치권력과 지배력을 휘두르게까지 되어버린다.

 

따라서, “경영의욕 왕성한 경영자와 부하가 !” “알겠습니다같은 패턴의 회사는 규모가 작을 때는 급성장 수도 있지만, 사원 수가 50~100명을 넘는 순간 갑자기 성장이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의 대부분은 이런 맹꽁이 조직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경기 불황, 고용시장의 불경기는 이런 맹꽁이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 개체 수와 서식지가 급격히 불어나게 된다. 회사와 같은 보다는 이익집단이나 정치적인 집단에서 더욱 극성을 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지어는 집단의 말단부터 까지도 (좋은 예로 딴나라 당이나 또라이트 같은 경우) 맹꽁이들로만 가득 있는 경우도 있고, 멀쩡한 사람까지도 맹꽁이로 만들어버리는 전염성까지 갖추고 있으므로 모든 경영자와 조직의 우두머리,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려 하는 사람들은 예스 맹꽁이 항상 경계해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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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맹꽁이대왕맹바기 2009.03.14 1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맹나라당 맹바기..ㅋㅋ



사장의 주변을 보면 회사의 미래가 보인다

 

 그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라는 말처럼, 회사와 그 리더가 유능한지 어떤지, 직원들이 회사와 사장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지를 보면 회사의 상태나 장래를 알 수 있다는 의미다.

 

 사장이라는 인종은 보통 자존심의 결정체 같은 것이어서 의외의 상황이나 장소에서 티격태격하는 일이 많다. 같은 사장인데도 사이가 좋지 않다든지, 다른 회사의 광고가 지나치게 눈에 띄어서 기분이 나쁘다든지, 그 대부분이 어이없는 이유만으로 분쟁의 불씨를 던지는 일이 많다.  


 온화한 인격으로 유명한 사장이라고 해도, 기묘하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엇인가에 집착하는 일이 있고, 그것을 잘 맞추지 못하는 사원을 냉대한 끝에 사원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일 또한 흔치 않게 일어난다. 하지만 그러한 성격이 아니면 사장이 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사장의 성격이 아닌, 한 회사의 리더로서의 그릇을 알려면 어떤 점을 보는 것이 좋을까? 그것은 그 주변의 사람, 바로 심복을 보면 어느 정도 사장의 능력을 쉽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유력한 관리자를 어떻게 선별하고 있는 지를 보면 알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반론을 제기하는 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일수록 사장이나 대표자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필자가 있는 일본의 경우, 사장이 영업을 하러 분주히 돌아다니는 회사는 제대로 된 경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 대단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안건임에도 불구하고 거래처의 사장님이 직접 방문하러 온다는 것이 사실은 좀 불필요하고도 귀찮은 일이다.

 

 거래처의 사장님이 약속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이쪽에서도 사장급이나 비슷한 임원급이 나가서 대응하지 않으면 꽤 큰 결례가 된다. 그래서 차를 내오고 인사하고 무슨 일로 갑자기 찾아오셨냐고 물어보면 근처에 왔다가같은 어이없는 대답을 하는 사장님들이 있다. “우리 회사는 커피숍이 아니니 돌아가 주세요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잡담에 응하는 자신을 보고 있노라면 좀 슬퍼진다. 그리고 환대를 받았다고 착각해 주시는 사장님은 한 1개월쯤 후에 다시 약속도 없이 다시 우리 회사를 찾아온다.

 

 이런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보자면, 사장이 밖을 돌지 않으면 조직도 영업성적도 유지되지 않게 되어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을 하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사장이 분주하게 거래처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사장 자신이 영업상의 트러블을 초래할 리스크가 높아지기도 하는 것이다.

 

 한 회사의 사장 스스로가 찾아와서 제안한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그 클레임은 사장 본인에게 물을 수 밖에 없다. 보통의 경우는 담당 영업이나 영업 관리자에게 들어가게 되는 클레임이 해결이 안될 경우에는 윗사람과 바꿔라고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약간의 시간과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지만, 사장에게서 직접적으로 제안을 받은 사항은 대답이나 클레임 역시 직접적으로 사장에게 찾아가서 이거 뭘 하자는 거야?”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때, 사장의 실수나 실책을 원만하게 정리, 해결 할 수 있는 소두목급역할을 맡은 심복의 존재 유무로 일 자체가 부드럽게 소멸 또는 해결이 되든지, 또 심복으로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 사장이 머리 숙여 사과를 함으로서 해결이 된다든지 하는 조직 운영의 노하우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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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라는 심복이 없었다면 악의 황제는 제국을 세우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


 어느 정도 회사가 성장해 있으면 사장 이하 이사진은 인원의 배치라든지 자금 관리라는 본래는 경영의 일환으로서 해야 할 사안 처리에 바빠야 한다. 하지만 소두목급심복이 없는 회사는 사장 자신이 천 만원 단위의 결제까지도 스스로 처리하곤 한다.

 

 꼼꼼하게 결제를 챙기는 것은 좋지만, 신뢰 할 수 있는 부하가 있다면 그들에게 백 만원 이상의 결제는 목숨 걸고 챙겨라라고 지시를 내려 놓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렇게 함으로서 사원들은 택시비 조차도, 영업비나 교제비는 양주 대신 소주로, 휴대전화 대신 유선 전화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작은 일 하나에 구두쇠 경영, 즉 이런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 영업계획이 완전하지 않다고 해도 비슷한 규모의 타사보다 더 튼튼한 조직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유기적이고 단단한 회사의 조직력과 미래는 믿을 만한 심복의 존재 여부에 달려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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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mgaru.tistory.com/ 김가루 2009.02.27 16: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인것 같습니다.
    굳이 경영자가 아니라도 주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한 정보가 보이는 면은 있는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9.02.28 02: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옛말이 틀린게 없다고들 하죠 ^^
      무엇이든 단순함 속에 모든 것에 통용되는 진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개인도, 회사도, 그리고 정당도, 국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2. bamboo 2009.02.27 19: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들 http://cafe.daum.net/chungwa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9.02.28 02: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내용도 제대로 없는 거의 텅빈 카페 가입 광고글 따위를 중요한 의사 소통의 도구인 댓글란에 쓰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자신의 블로그 주소도 공개적으로 링크 못시킬 정도인 분이 제 블로그를 그런 용도로 사용되하는 것이 불쾌합니다.

  3. Favicon of http://offree.net/ 도아 2009.02.28 14: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역할이 있다는 것은 할일이 구분되어 있다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는 전화로 하면 안되는 일도 찾아가면 되는 일이 많죠.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9.03.01 20: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렇죠^^ 우리는 "직함"에 많이 영향을 받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블로그뉴스에서 "에쿠스"를 타고 다니면 대접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틀린 부분이 있어서 수정을 했더니 어찌된건지 재발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읽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장점과 단점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질 때가 많다. 단지
仕事
라는 단어 이상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느낌과 확신이 가야 돈이 들어온다. "?"가 가면 아무 것도 되돌아 오지 않는다>

 

일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이 많이들 이야기 하는 것처럼 일본은 어떤 결정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사전준비, 계획, 심사숙고 하지만 우습지만 엄숙하게까지 보이는 결정의 과정을 겪고 나면 이후에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온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의 경우에는 빠른 결정이후에 수많은 조정이 이루어진다. 잦은 계획 수정과 변경으로 서로가 서로의 피를 말린다. 그리고 결정은 있었지만 결정이 더 이상 결정이 아니게 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우리나라가 일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굉장히 큰 장점이 있지만, 만약 빠른 속도와 철저함을 겸비 한다면 그야말로 가장 훌륭한 조합이 되어 개인 뿐만 아니라 회사, 크게는 국가경쟁력에 까지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일하는 스타일을 생각하다 보니 최근에 겪은 일이 생각이 났다. 최근에 투자컨설턴트에 관련된 일을 주로 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투자자를 찾는 사업가들을, 일본에서는 사업을 찾는 투자자들을 만나는 것이 보통이다.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 지인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들로부터 많은 사업가(그리고 일부 사기꾼!)들을 만나고 그들이 펼치고자 하는 청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국내 사업가들이 얼마나 머리들이 좋은지 사람을 만나보면 만나 볼수록 감탄스럽기도 했지만, 그들 대부분의 어이없는 공통점은 이렇다.

 

첫째. 3~5년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

둘째. 50~500억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

셋째. 성공 가능성은 100%. 자금이 모자랄 뿐이다.

넷째. 90%의 사람들은 부동산과 건설에 관한 투자이다.

다섯. 내 사업은 대외비다. 고로 투자자를 데리고 오면 내 아이템을 공개하겠다.

여섯. 사업계획서가 매우 그럴 듯 해 보이지만 사실은 빈 종이나 다름없다.

일곱. 사업계획서는 있지만 재무계획서는 없다.

여덟. 머리가 지나치게 좋다. 현실과 괴리되어 머리만 1km 전방에 가 있다.

아홉. 말을 정말 잘한다. 사업계획서와는 하늘과 땅 차이다.

.   아주 기본적인 번역, 통역, 공증료 조차 주지 않는다. 착수금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내가 가장 괴로워 하는 부분은 위의 이유들 중 열 번째 이유이다. 내가 하는 일, 즉 투자컨설턴트, 정확히 이야기 하면 사업가와 투자자 사이에서 일을 중개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매칭 성공률이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여러 종류의 사업가가 존재하는 것 이상으로, 투자자들은 자신의 돈을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안정적이며 리스크가 적고 자신이 이해하기 쉬운, 그리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일이 아니면 절대 투자의 대상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사업계획서와 재무계획서 등 여러 가지 서류들은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실비나 다름없는 착수금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야기를 할 때 마다 불필요한 죄책감조차 들어야 하는 현실이 괴롭다.

한국인 투자자들에게라면 상관없겠지만 한국어로 된 서류와는 하등 관계없는 일본인들이 봐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 정성을 들여가며 서류를 번역하고 공증까지 받는다. 그리고 도쿄의 살인적인 교통비를 내 가면서 오래 잡아두기 힘든 있는 사람을 어렵게 만나러 가는 것이다. 보통 서류 준비하는데 사람을 써서 약 1주일 가량 걸리고 공증받고 만나러 가고 하는데 드는 비용을 환산하면 약 150~200만원 가량이 든다. 비싸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컴퓨터가 아닌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다. 게다가 사업계획서는 A4용지 달랑 한 장이 아니고 보통 5~60장 이상인데다 전문용어가 난립하고 숫자단위 하나 틀릴까 전전 긍긍해야 하며 도쿄에서 한번 외출했다 돌아오면 지하철만 타고 다녀도 왕복 1만원 이상이 나오는 것이다. 시간, 내 돈 들여가며 남의 일을 대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정말 미국식으로 15분에 얼마, 하는 식으로 받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업가들의 마인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잘되면 수백억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걸핏하면 술 마시러 룸싸롱 가자는 양반들이, 자신들이 한번 술 먹는 값이나 별 차이 없는, 거의 실비나 다름없는 번역, 통역, 공증, 교통비의 기본비용 조차 주지 않는 것이다. 기본 실비, 혹은 착수금 이야기를 하면 하나같이 얼굴색이 변하고 표정이 굳으면서,


일단 해 보고, 진행되고 돈 들어오면 유치금액의 3%, 아니, 5% 드리겠습니다


라고들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들을 때 마다 나는 소름이 끼친다. 내가 소개시켜주는 투자자의 소중한 돈 5%를 그냥 버리겠다는 이야기나 다름없고, 돈만 들어오면 시작해 봤다가 안되면 돈 들고 도망가겠다는 소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런 대답하는 사람은 내 신용을 위해서라도 절대 소개시켜 줄 수 없다. 남의 돈 날로 먹을 생각밖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내가 같이 일하는 대부분의 일본인 사업가들은 자신이 의뢰하고자 하는 일을 설명한 후 바로

"착수금은 얼마 입니까, 그리고 내역을 알려주십시오"

라고 말한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비즈니스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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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이 2008.10.31 1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굉장히 공감이 가는 글 입니다. 특히, 부동산투자법인에 있으면서 보면, 안타깝지만 부동산 쪽이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도 합니다.

    투자 받는답시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90%가 사기꾼인게 현실이죠.

    주위에 벤처를 벌린(그리고 성공한 혹은 실패한) 친구나 지인들이 많이 있어서 말인데, 진짜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도 허무맹랑한 꿈을 100% 성공한다고 스스로 믿어버리고 남에게도 믿으라고 강요하죠. 그런데, 사업가 기질이 있는 사람이 약간 그런 사람들이 많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러다 성공하는 수도 간혹 있더군요.

    일단 지르고 나서 성공하면 사업가가 되는 것이고 실패하면 사기꾼이 되는 것이죠.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모'아니면 '도'지요 ^^;
      '꿈'은 허무맹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업계획서'와 '재무계획서'만큼은 그래서는 안될텐데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래서 우리나라는 아직 사람들이 '꿈'을 갖고 있구나, 라구요. 속칭 '선진국'들은 그런 '꿈'을 꾸는 사람들이 적어져 없어진 나라라는 생각도 드네요.

  3. 나나 2008.10.31 10: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쓰신글 일본에서 작은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100퍼센트 공감합니다.

  4. 성공 2008.10.31 10: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 투자경영비자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cyworld.com/thesilence 김태경 2008.10.31 1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부정적인 의견만 있는것 같아 한가지만 덧붙이면
    실제로 황당해 보이는 사업을 실현시키시는분들이 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500억 이상 수익내시구요....
    이런게 사업 아닐까요?
    한국산업을 보시면 처음에는 외신조차 부정적이었는데 현실로
    만들어내서 주력산업이 되어 있는것이 증거죠.
    가능하다 싶으면 커미션보다는 지분을 태워달라고 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 제이 2008.10.31 1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님, 이런 말 자체가 지금 모럴해저드죠. 그러니 글 쓰는 이기 소름이 돋는다고 하는 겁니다. 중개하는 업자가 투자 받는 회사의 지분을 커미션으로 받는게 얼마나 나쁜 일인지 조차 모르고 있으니...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thesilence 김태경 2008.10.31 1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브로커로 보였을수도 있습니다.실제로 미팅을 해보면 브로커를 더 많이 만나게 되죠.중간에서 이른바 착수금만 받고 흐리부지 되다 보니 이런 풍토가 생겨난겁니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리나라 사람들의 머리와 능력은 정말로 대단합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구요. 하지만 아직 신뢰를 키우지는 못한 것 같아서 적은 글이랍니다. 게다가 경제가 불안해지니 투기꾼이나 사기꾼들이 늘기도 하구요.

      저는 항상 브로커(!?)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착수금 내역서를 내밀고 중간결과 (보통은 번역되고 공증된 서류)를 내밀고 있습니다만... 소용이 없답니다.
      지분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일단 돈만 들어와봐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제 신용을 위해서 거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쪽 투자자들에게서 제 신용을 잃는다면 저는 굶어야 된답니다 ^^;

  6. 제이 2008.10.31 10: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에 공감은 했지만, 다른 면도 있긴 합니다.

    저도 토쿄에서 일합니다만, 엘리트 계층은 한국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애들은 틀에서 벗어날 줄을 모르고 하던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시키면 일단 거부하고 봅니다.

    업무면에서 한국 사람은 1을 던져주면 1+@를 원하는 상사의 의도를 파악해서 2의 보고서를 냅니다. 일본애들은 1을 하라고 하면 1은 정확히 하는데 1 이상은 절대 자발적으로 안합니다. 한국애들은 못하는 일이라도 일단 해보고 봅니다만 일본애들은 안해본 일은 시도도 안해보고 못한다고 하더군요.

    같은 회사 호주 아줌마가 (굉장히 점잖고 착한 사람인데) 어느 날은 일본 애들이 얼마나 열받게 했는지 F@#$ 욕이 나오더군요.

    결국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달린 것이죠. 일본인들이 조금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어서 일하기 까다로운 반면 더 원칙은 잘 지키는 것 같긴 합니다.

    결국,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도 사기꾼 많습니다. 글쓴이가 만나시는 일본인이 투자가인 반면 만나시는 한국인은 투자를 받으려는 사람들이라 그렇지 않나 싶어요.

    • 흠.. 2008.10.31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융통성이 없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한국인들 머리좋아요.

      하지만, 일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신뢰되는 부분은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도쿄에서 수년간 일하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이죠.
      좋은 부분, 나쁜부분 다 있고, 사람의 차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일을 할때 돈에 대한 신뢰는 정말 크다고 봐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이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엘리트 계층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국인이 일본인들보다 능력면에서, 지식면에서, 일에 대한 욕심 면에서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한국사업가+일본투자자 이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하구요. 일본사업가들은 비슷한 경우에 바로 꼬리를 내리고 검토해 보겠다고 나오지만, 한국의 사업가들은 불굴의 정신으로 밀고 나오신답니다.ㅎㅎ

  7. 나도 한마디 2008.10.31 10: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확하게 보셨구만....

  8. 제이 2008.10.31 1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짱꼴라들은 또 훨씬 더 하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유명 IT업체가 중국에서 채용면접을 보는데, 애들이 장래 희망에 대해 말할 때, 100 이면 100 회사의 IT 기술을 복사해서 다른 회사 차리는게 꿈이라고 하더라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국민성-사회분위기-지도층의 부패정도-경제상황 의 순환속에서 생기는 모럴해저드지요. 우리도 그것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만, 중국 젋은 세대가 그런 것이 '나쁘다' 라든지, '불법'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겁니다. 뭐라고 욕을 못하겠더라구요. 모르는 걸 어쩝니까. 에휴..

  9. 소금인형 2008.10.31 10: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10. 2차합병 2008.10.31 1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희들자체가 개후진국의 국민이고 더러운 인간의 피가 흐르고 있는 사회에서 필요하지 않는 존재라는거 알고 있으신지요. 당신들 역시 마찬가지 개후진국의 국민입니다.

    • ㅎㅎ 2008.10.31 11: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무슨 컴플렉스라도 있는지?
      안좋은일 있으세요?
      냉정하게 내용좀 보세요.
      일본이란 단어만 보면 머리돌아가는 분인가보네

    • 합병이 아니라 병탄 혹은 침탈이라고 한단다 2008.10.31 1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너희들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보니 너는 한국인이 아닌가 보다. 그럼 한 마디 해주마.

      닥쳐!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직 여권발급 안받으셨습니까? 얼른 한국을 뜨십시오.
      이른바 '선진국'이라는 곳으로 얼른 옮겨 가시고, 한국에 관련된 모든 것들, 한국어와 한글도 쓰지 마시고 '선진국'에 정착하세요. 한국민들을 위해서.

  11. 2차합병 2008.10.31 10: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러운물에서 자란 한국이라는 개후진국의 국민이 정화시되는 길은 일본에 합병되어.. 선진국의 맑은물을 먹고 정화시키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 범선 2008.10.31 11: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35년동안 그 맑은 선진국 물을 먹고 살았는데 님의 말씀대로라면 왜 요모양 요꼴이죠? 선진국 일본의 물도 그리 맑지 않은 모양.

    • 합병이 아니라 병탄 혹은 침탈이라고 한단다 2008.10.31 11: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후진국이라고 보는 네가 옳다고 해보자. 그런데 거기에 왜 개~라는 말이 붙어야하는지 말해보거라.
      혹시 네 입에 걸레가 물려서 습관적으로 나오는 더러운 말뽄새는 아닌지 모르겠구나.
      남에 대한 근거 없는 욕은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리려는 나약함을 감추는 수단이란다. 이제 너의 치부를 들켰으니 그만 아구리 닥치고 사라지거라. 욕 먹는 게 취미라 해도 네 글 읽는 사람들의 피로감도 생각해주렴.

      어서 꺼져!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일본에서는 아마도 님을 받아주지 않을겁니다.
      다른 선진국을 찾아보세요.

  12. 신용사회 2008.10.31 10: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신용사회가 아직 안왔다는 것이죠.
    뒷거래와 반칙이 상식처럼 여겨진다는 것이죠.
    미국도 신용사회입니다.
    한국사람은 영리하지만 윤리의식이 희박해서 경리로는 절대 안쓴다는 말이 있던데.
    (사기꾼이 많다는 말입니다. 이건...)
    허풍 좀 그만부리고 정직하게 좀 삽시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국 스타일의 '신용사회'가 오길 바랍니다.
      미국이나 일본 스타일의 각박한 '신용사회'보다는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13. 박그네 2008.10.31 1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국인들은 절대로 철들지 못합니다. 영원한 어린애입니다. 더 이상 스트레스 받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글쎄요. 너무 비약이 심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요? 한국인들은 남한만으로도 4,000만명이 넘습니다. 지난 세월의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이렇게 사회적으로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어린애가 할 수 없는 것을 이미 많이 이루어 놓았답니다.

  14. 처리 2008.10.31 1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플 너무 많네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사회생활 좀더 쌓고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역시나 어떻게 투자를 유치하나 걱정도 했었는데 중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군요 ^^

    글을 보고 논지와 어긋나긴 하지만... 조금 힘을 받고 갑니다 ㅎ
    언젠간 연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열심히, 그리고 많이 준비하셔서 좋은 성과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5. 공감 2008.10.31 1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읽는 내내 공감입니다.
    저도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중개역할을 하는 일을 하다가
    계약내용을 우습게 보는 한국 회사들, 한국은 원래 계약 안지키냐는 기분나쁜 말 제가 다 들어가면서 굽신굽신. 제발 계약내용좀 지키고, 특히 돈에 대한 부분 우습게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서 통역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코디하고 통역하는 일을 왜 우습게 보는지 모르겠네요. 그 몇퍼센트도 입으로 한소리라서 안준다고 따져도 법대로 하란곳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다 때려치고 일본에 눌러앉아 일하고 있습니다. 돈에 관한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네요.
    일을 하면 그만한 댓가 그대로 오고, 책임감있구요.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의 결과를 보면서 언제나 뿌듯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일의 과정에서는 언제나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 때려치고 싶다고... 하다가도 결국 계속 하게 되는군요.

  16. rlasjd 2008.10.31 1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국은 괜찮아요 문화죠.뭐든지 대충대충 적당히!!
    정말 동감입니다.

    내가만약 일본에서 사징이면 절대 한국애들 고용안합니다!
    100%일본인들로 뽑죠!!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3: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희는 한국-일본 믹스 입니다.
      각기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서로 좋은 점들을 배운답니다. 나쁜 점들도 배우지만요 ^^;

    • 김미경 2009.06.02 01: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국사람 누가 대충대충 적당히란거요? 한국에서 회사는 커녕 직장생활도 못해본 학생인가보구만...얼마나 일할때 철두철미한데..대신 갑회사에서 돈을 철두철미하게 안줘서 그렇지 -_-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9.06.02 16: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시간당 생산성 수치가 그걸 뒷받침 해 준답니다.

  17. 공감 2008.10.31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맞는말 같네여 저도 일본에서 유학생활를 하고 지금은 한국들어왔습니다만 알바를 할때도 봐도 한국사람은 일은 빠르게 하는 장점이 있는반면 꼼꼼하게 하지는 않죠 일본애들은 일은 느리지만 자기꺼는 확실히 한다는 울나라 대기업을 봐도 돈되는거라면 무조건 계열사 만들거 하는거 보면 참..일본에서는 그렇게 거미줄처럼 하지않죠 한우물파는식으로 토요타만 보더라도 알수있져 계열사가 전부 자동차니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5: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도 과거에 문어발식으로 하다가 여러가지 면에서 문제가 발생해 지금처럼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대기업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만,사회 구조상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같구요.

  18. 2008.10.31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9. 최홍길 2008.10.31 12: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린 글에 참 공감합니다.
    도덕성도 문제지만,
    습관적인 문제 같습니다.
    즉,가정 교육 문제 부터 출발입니다.
    학교 교육도 가정 교육의 문제가 이미 있었기 땜에 이미 어려운 실정이며 교사 자신도 가정 교육이 잘못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그 외모나 머리나 다 좋은 데 그 속 즉 인격의 문제가 가장 심각 합니다.
    그것은 어릴 때 부터 그 시기에 따라 차곡 차곡 잘 교육 되어 오지 않으면 그 사람의 가치관 재산관 등이 제대로 정립 되지 않음으로서 성인 된 사업가 역시 그런 책임 개념 없는 부실한 결과를 초래 한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 잡으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테지만,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기본적으로 돌이켜애야 합니다.
    성실함이 비웃음꺼리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기본적으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말로만 아니라 실천이 따라야 하며 그 실천으로 인한 교육의 가치를 느낄 때에만이 가능합니다.
    즉 희생이 필요하지요.
    우리 어른들은 이제 희생하지 않을려하니 문제입니다.
    더구나 지혜가 없어서 아이들을 키우는 방식이 심히 후퇴하여 민폐끼치지 말라는 엄한 교육이 사라졌고 그거 귀엽게 길르다 보니 자기도 자식에게 버림 받고 그가 자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며 살므로서 사회는 온통 쓰래기장인 것입니다.
    아...............
    어찌합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하면 속과 겉이 일치하는 인간을 만들까?
    그것은 오직 철저한 가정 교육입니다.
    그러면 일본을 잡아 대등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다 할지라도 일본을 앞서지는 못할것입니다.
    일본을 앞설려면 전능자를 인정하는 인간의 사회로 나아가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08.10.31 15: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문제의 출발점은 가정교육부터라는 점, 공감합니다.
      '남을 이겨야 한다', '지면 안된다'식의 교육보다는 '정직해라', '예의를 갖춰라', '자신의 말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신의와 신뢰를 지켜라'를 교육 시켜야 하겠지요. 이미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우리부터 그렇게 해야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 저도.. 2009.04.02 16: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잘봤습니다... 일일이 답글 달하주시는거 하며...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모두 힘내시길...

  21. 컨설던트 2013.06.23 17: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역시...일본에서 어설프게나마 컨설던트로써 발돋움을 막 하기 시작한 처지 입니다만...
    니이가타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로 중소기업이나 소매업을 상대하는 게다가 아직 한참 모자란 신출내기 입니다.
    이미 영업중인 업체의 재무구조를 판단하는 사업 계획서나 재무계획서 보다는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를 볼일이 훨씬 많은 쪽입니다.
    너무 많은 면에서 공감이 됩니다.

    정치나 이념적인 접근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선진국 이라는 딱지가 그저 肩書き가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하시는일 잘되시구요.

    힘내세요! 언젠간 한국도 볕들날 오겠죠.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13.06.25 1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10년 전에 비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것도 놀랍습니다. 조금만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좋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의 메이저 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 은행 간판>


일본의
은행에서는 융자의 가부를 판단할 경영자의 자질”, “판매력”, “기술력등의 이른바 기업 평가자료의 정석이라 있는 면을 중시한다. 그것은 세가지 항목의 종합된 힘이 장래의 기업 수익과 현금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기술력 또는 판매력 만이 우수하다고 해도 기업의 실적은 좋아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에서는 우선 경영자의 자질체크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 하겠다.

 

많은 중소 혹은 영세 기업에게 있어서 대주주 경영자인 사장의 능력 (의사결정력, 경영실무능력) 따라서 기업의 실적이 좌우된다.

중소 영세 기업의 경우, 사장이나 오너 가족이 회사의 경영에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장과 사장을 보좌하는 경영진의 자질을 상세하게 파악할 있다면 장래의 기업 수익이나 현금 흐름 동향도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해 진다. 이와 같이, 경영자의 자질 파악은 은행의 융자판단에서는 빼놓을 없는 중요한 포인트 것이다.

 

v  3 평가항목부터 실태 파악

경영자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가자의 평가 항목을 필요가 있다. 또한 아래의 평가 항목은 일본의 중소기업진단협회의 [중소기업의 평가 매뉴얼]이다.

 

1       경영자의 처리 사고 방식

한마디로 말하자면 경영자 개인에게 천부적으로 갖추어진 자질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다음의 5가지 항목으로 평가 한다.

1.1     선견지명

1.1.1 사장은 사업에 대해서 선견지명을 갖고 있는가

1.1.2 사장의 선견지명은 자사의 현재 상태나 업계 환경으로부터 판단해서 혁신성, 실현성, 타당성이 있는가

1.2     의사 결정 책임감

1.2.1 사장은 회사의 모든 의사 결정의 최종 책임을 지고 있는가

1.2.2 경영자의 의사결정은 신속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가

1.2.3 경영자는 한번 의사결정 사항을 끝까지 해내는 자세인가

1.2.4 사장은 계획의 달성 상황이 극도로 안좋을 경우에 대비해 합리적인 철수전략을 준비하고 있는가

1.3     권한 부여

1.3.1 사장은 부하에게 일정 결정권을 부여하고 있는가

1.3.2 경영에 필요한 중요사항은 이사회 등에서 결정되고 있는가

1.4     리더

1.4.1 직장에 활기는 느껴지는가

1.4.2 종업원의 근로의욕을 자극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1.4.3 부하를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를 갖고 있는가

1.4.4 거래처의 협력을 얻을 있는 인심장악력을 갖고 있는가

 

1.5     겸허함

1.5.1 조언 충고를 하기 쉬운 분위기 인가

1.5.2 사내에서 부하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제도가 있는가

2       경영자의 경영에 관한 능력 처리 자세
경영자 자신의 실무적인 경험, 노력에 의해서 평가되는 항목으로, 관리 능력 여덟가지의 평가 항목으로 평가 한다. 기업의 실태 파악에 불가결한 항목이며, 이들 항목의 평가가 높은 경영자는 거래처로부터의 신뢰감을 높인다.

2.1     관리능력

2.1.1 관리 능력은 충분한가

2.1.2 달성해야 하는 목표와 방향성은 명확한가

2.1.3 목표나 방향성과 현실의 (문제) 인식해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

2.2     계수관리 능력

2.2.1 자사의 결산개략을 파악하고 있는가

2.2.2 시장환경을 숫자로 파악하고 있는가

2.2.3 경영판단에 필요한 항목의 수치를 파악하고 있는가

2.3     향상심

2.3.1 변화에 도전하는 자세는 있는가

2.3.2 항상 고객을 중심으로 장래를 생각하고 있는가

2.3.3 항상 이런 개선점이 있다라는 식의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가

2.4     정보 공개 자세

2.4.1 거래처 등에 자사의 결산을 공표하고 있는가

2.4.2 홈페이지, 팜플렛 등으로 자사 상품, 기술, 경영 방침 등을 설명하고 있는가

2.5     IT 전략

2.5.1 명확한 정보화 방침이 있는가

2.5.2 경영자 자신이 IT 활용하고 있는가

2.6     경영 후계자의 육성

2.6.1 후계자가 인재를 정해 놓고 있는가

2.6.2 후계자에 대해서 특별한 교육 지도를 하고 있는가

2.6.3 적정한 후계자가 육성되고 있는가

2.7     공사 혼동

2.7.1 가정생활, 친족과의 관계는 원만한가

2.7.2 투기나 취미 등의 관심이 지나치지 않은가

2.7.3 임원의 보수를 부적절하게 높게 책정하고 있지 않은가 

2.8     경력

2.8.1 과거에 어떤 경력을 갖고 있는가

2.8.2 과거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가

2.8.3 경력에 거짓이 있는 경우, 대책은 세워 놓았는가

3       기업 경영에서 실천되고 있는 경영 기본관리 등의 실시 상황
기업 활동의 결과로 보는 항목이며 부분은 6가지 항목으로 평가 한다.
경영자의 사고 방식, 능력, 업무 자세 등이 실제 경영에 어떻게 반영이 되고 있는 지를 봄으로서, 평가의 현실성을 높인다
우수한 경영자나 우수한 기업에서는 3 평가 항목 모두 높게 평가 된다. 경영자 자신의 자질 평가항목에 낮은 평가가 있다고 해도 이를 보조해 스태프나 외부에서의 조언자를 활용할 있다면 우수한 경영이 가능해 것이다.

3.1     경영 이념 비전

3.1.1 경영 이념 비전은 있는가

3.1.2 경영 이념은 독선적이지 않은가

3.1.3 종업원에게 충분히 주지되어 있는가

3.1.4 기업의 일상적인 활동에 반영되고 있는가

3.2     사업계획

3.2.1 사업계획은 있는가

3.2.2 사업계획을 문서화 하고 있는가

3.2.3 사업계획의 내용은 적절한가

3.2.4 주요 업무의 목표가 명확하고, 계획과 실적의 차이 분석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3.3     유연, 기동적인 조직체계

3.3.1 조직 구성을 기능 사업으로 나누어 부문화 되어 있는가

3.3.2 직무분담, 권한에 관한 규정은 있는가

3.3.3 부문간의 마찰, 대립을 조정하고 있는가

3.3.4 신속한 정보 전달, 정보 공유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가

3.3.5 전략과제에 대응해 조직구성을 유연하게 수정/보완하고 있는가

3.4     인사/고용 정책

3.4.1 중장기적인 인사, 고용 정책은 있는가

3.4.2 외부전문가를 활용하고 있는가

3.4.3 인재파견회사 등을 활용하고 있는가

3.4.4 적절한 교육, 연수를 행하고 있는가

3.5     리스크 매니지먼트

3.5.1 기업에 손해를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에 대응 체제는 정비되어 있는가

3.5.2 제조물 책임(PL) 대응은 충분한가

3.5.3 환경 문제에의 대응은 충분한가

3.5.4 법령 준수는 철저한가

3.5.5 거래처 도산 리스크에의 대응은 충분한가

3.5.6 종업원의 적성 관리는 충분한가

3.5.7 고객정보의 보호는 충분한가

3.5.8 리스크 발생 시의 대응책과 재발 방지 활동은 충분한가

3.6     사회 가치의 창조

3.6.1 사회 공헌 등에의 충실한가

 

이상이 일본 중소기업 진단협회의 [중소기업의 평가 매뉴얼] 개요이다.

실제의 평가에 있어서는 경영자에게 직접 듣거나 필요에 따라 각종 관련 자료를 보고 체크 항목에 대해서 [O,X,] 등으로 랭크를 평가 한다.

 

과연 국내의 은행에서도 기업 융자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심히 궁금하다. 혹시 비슷한 항목을 체크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숫자에만 눈이 어두워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다.

 

어떤 분들은 이런 따위, 한국에서는, 혹은 실상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것이다. 하지만 일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며, 이러한 원리 원칙 적인 부분을 무시해 왔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부조리와 이권, 부정부패 만이 판을 치는 나라로 남게 될지 모른다. 지금의 MB 모습을 보아도 그렇고 그런 MB 부정과 의혹을 알면서도 그를 뽑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결과를 맞이하고 있지 않은가. 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국가는 망해도 국민이라도 남지만 기업은 망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2008/10/30 - [Business] - 내가 느낀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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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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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시리즈 #1

키워드 검색으로 PPAYAJI’s Survival Blog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절반 가까이가 사업계획서로 검색해서 찾아주시는 분들이다. 오늘 현재 75개의 글이 올라와 있고 그 중에 7개만이 사업계획서 Business 관련 토픽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나의 블로그까지 방문해 주신 것이다. 거기에 의무감을 갖고 내가 알고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양식과 투자가들이 보는 (특히 일본의!!) 포인트를 몇 가지 적어볼까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업에게 있어서 사업계획은 경영의 나침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창업, 혹은 기업경영이라고 하는 대 항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불가결한 요소라고도 할 수 있다.


경영자는 사업에 자신의 꿈을 걸고 있다. 하지만 독선적인 경영판단은 때로 사업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럴리가·· 라는 말을 할 때 쯤엔 이미 늦는다. 처음에 만든 사업비전을 달성시켜 이익(현금흐름)의 추구라고 하는 기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사업계획을 세워서 이것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투자컨설턴트의 입장에서 보는 사업계획 책정의 포인트를 짚어보겠다.


STEP 1 기업이념, 경영방침 등을 명확하게

기업이념이라는 것은 사장의 기업경영에 대한 정열”, “의지”, “등의 기본적인 생각을 표현한 것이다. 또 경영을 해 나아감에 있어서 중요한 판단재료가 되는 중점방침이나 룰 같은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기업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며, 그렇기에 우선은 기업이념, 경영방침 등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사업계획을 세우는 본인 뿐만이 아니라 의외로 투자자들이 (한국 보다는 일본에선) 기업이념과 경영방침에 관하여 주의를 기울인다. 꽤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이념=창업자의 정열과 의지라고 인식한다.



STEP 2 경영비전을 명확하게

경영 비전이라는 것은 그 기업이 만들어갈 미래상을 보여준다. 이것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경영 방향을 제대로 짚을 수가 없다. 경영 비전에는 장래에는 어떤 회사로 만들고 싶은가 라는 형태적 목표와 어떤 업적을 올리고 싶은가를 보여주는 수치적 목표가 있다. 이 두 가지를 명확하게 함으로서 활동계획이나 재무계획을 제대로 세울 수가 있게 된다.


STEP 3 경영전략과 목표치를 명확하게

경영계획의 입안에는 우선, 기업의 현재모습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이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주로 하는 SWOT 분석보다는 기업특성 분석과 경영환경 분석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 분석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입안하는 것이 좋다. SWOT 분석은 그 이후에 하는 것이 낫다.

 

기업분석을 하면서 사업주가 컨트롤 가능한 사항, 이를테면 아래와 같이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항목별로 분석을 하는 것이 좋다.

 

항목: 영업력, 기술력, 생산성, 수익성, 네트워크, 인재 등

장점: 경쟁회사와 비교해서 객관적으로 볼 때 자신의 회사가 장점으로 인정받는 점은 있는가?

단점: 장점과는 반대로 경쟁회사 등과 비교해서 자신의 회사의 약점은 어떤 것이 있는가?



STEP 4 중기 경영계획, 중기 손익(자금)계획의 책정

경영계획에는 일반적으로 1. 장기 경영계획(10), 2. 중기 경영계획(3~5), 3. 단기 경영계획(1)이 있다. 장기경영계획은 경영 비전과 비슷한 계획이 되지만, 중기경영계획은 경영 비전을 수치화 한 것이고 어떤 시기까지, 어떤 부문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영 비전이 그림의 떡같이 되지 않도록 계획 책정에는 경영 비전과의 합리성과 실현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중기경영계획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생산계획, 판매계획, 인원계획, 이익계획, 자금계획, 설비계획, 연구개발계획 등 있으며,
필요 시 추가해도 좋다. 하지만 위의 7가지는 필수라 생각하는 것이 좋다
.  


STEP 5 단기 경영계획, 단기 모니터링 계획의 책정

단기 경영계획은 중기 경영계획의 구조를 이용해 기간 중의 행동계획과 예산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것은 1년의 단기예산이 되는 것이니만큼 섬세하게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활동계획이나 숫자를 검토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 [경영계획은 노력해 나아갈 목표이기 때문에 실현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생각은 절대 통하지 않는다.

단기계획은 부문별, 담당자별, 상품별, 월별 등으로 명확하게 아래에서부터 활동계획이나 숫자를 차곡차곡 책정해 나아가야 한다. 중기경영계획과 비교했을 때 합리성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구체적인 단기 경영계획에는 생산계획 판매계획 사입계획 자금계획 이익계획 재고계획 등이 있으며, 그리고 이들 계획은 예산손익계산서 예산대차대조표 예산자금조달표 등의 모니터링이 필요하게 된다.


 

STEP 6 모니터링 컨트롤

사업계획은 작성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계획의 진행과 관리, 즉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이다. 실제로 실행에 옮겼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 원인의 규명과 대책 입안이 필요해 진다. 모니터링 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하다.

 

 

끝으로, 사업계획서가 90%이상 작성되었다고 생각된다면 주위 사람들 중 가장 시니컬하고 냉정한 사람 앞에서 자신의 계획을 설명해 보도록 하자. 주로 자신의 아버지가 첫번째 PT 연습상대로 가장 좋다. 사업계획서의 헛점을 냉철하게 하나하나 짚어주실 것이다. 아니면 절대로 화내지 않겠다는 맹세와 함께 아내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음 번 토픽으로는 금융기관에서 체크하는 사업계획서의 포인트에 대해서 짚어 보도록 하겠다.

2008/11/12 - [Business] - 살아남고 싶다면 숫자를 읽어라
2008/11/08 - [Business] - 사업계획서? 수준미달!
2008/10/30 - [Business] - 내가 느낀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2008/07/09 - [Business] - GTD; Getting Things Done
2008/04/22 - [Business] - 조직은 꽁치와 같아 머리부터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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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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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용코월드 정용업 2011.06.19 16: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초보자는 작성하기가 무지 어려우네요
    하기는 해 야 겟고 나 은참 우째해야 할지

    • Favicon of http://ppayaji.tistory.com 빠야지™ 2011.07.14 11: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몇 번 만들어보면 별것 아닙니다. 일단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작성해 보세요. 며칠, 몇주, 몇달에 걸쳐 다듬으면 작품이 될겁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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