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iPhone 기타용량 삭제 앱 PhoneClean

우연히 iMobie 라는 사이트에서 PhoneClean이라는 무료 앱을 발견했는데 iPhone의 기타용량 삭제 목적으로는 현존하는 최고의 앱인 것 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언제부터인가, iTunes에서 표시하는 iPhone 속의 기타용량이란 것이 점점 자리를 차지하더니 GB 단위로 점점 불어나기 시작했다. 포탈사이트에서 iPhone 기타용량 삭제로 검색했더니 크게 3가지 결과가 나왔다. 탈옥해서 시디아트윅을 사용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iExplorer 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무슨 무슨 디렉토리의 폴더를 삭제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DFU복원 (공장초기화 후 데이터 복원)이 그것이다.

우선, 탈옥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순정을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무시했고 iExplorer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시키는 대로 특정 내의 파일을 삭제해 봤는데 들이는 고생과 노력에 비해 효과는 미미했다. 마지막 방법인 DFU복원의 경우, 효과는 매우 확실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도저히 자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었다.

그에 비해서 PhoneClean은 두세 번의 클릭 만으로 손쉽게 iPhone 내의 기타용량 삭제가 가능했다. 우선은 iMobie 로드 로 이동해서 다운로드/설치를 진행한다. Windows PC Mac 양쪽 모두 지원한다. Download Now를 클릭하고 잠시 기다리면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설치가 끝나면 아래 그림과 같이 iPhone PC에 연결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iPhone을 커넥터에 연결하는 즉시 앱이 알아서 iPhone과 싱크하고 아래와 같이 스캔 옵션을 물어보는 화면을 띄운다.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4가지의 옵션이 있는데, 필요에 따라 선택해 주면 된다. 나의 경우, 세 번째 옵션인 Cookie and Script Files는 제외했다. 옵션 선택이 끝났으면 Start Scan 버튼을 클릭하면 몇 분 동안 iPhone 구석구석에 숨어있던 불필요한 파일과 데이터를 찾아서 아래의 그림과 같이 결과를 표시해 준다.

여기서 Clean Up을 누르기 전에, 우측의 Detail을 클릭해서 각 내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래 댓글에 제보해 주신 내용처럼 T-map 데이터가 사라지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지워도 좋은 데이터인지 꼭 확인하자. 참고로, 은행 관련 앱(신한은행과 KB)과 공인인증서 앱에 저장된 데이터는 삭제되지 않는다. Detail 확인이 끝났으면 이제 마지막으로 Clean Up 을 클릭해서 불필요한 파일과 데이터를 깨끗하게 삭제해 준다. 내 예상과는 달리, Facebook, Twitter, HootSuite 등의 SNS 관련 앱들이 불필요한 파일과 데이터를 많이 쌓아 두고 있었다.  

기타용량 삭제가 끝난 마지막 화면이다. DFU복원을 한 지 얼마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1.01GB나 불필요한 데이터가 쌓였던 모양이다. 기타용량 삭제 후, iPhone을 사용해 본 결과 빈 용량이 늘어난 외에 PhoneClean 이전과 비교해서 사용 상 달라진 느낌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PhoneClean 앱을 사용하는 방법이 DFU복원만큼은 아닐지 모르지만, DFU복원에 1~2시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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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케이블 무상 교환 방법

최근 트위터나 블로그 등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iPhone USB케이블 70m/m 무상 교환기 입니다. 먼저, 저는 일본에 살고 일본의 Softbank 통신사 가입자임을 밝힙니다. 한국 Apple사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서는 통신사/판매사인 Softbank가 아니라 일본 Apple사에서 교환해 주고 있으며, Apple사 홈페이지는 각 국가별로 언어의 차이만 있고 같은 시스템인 것 같아 한국 Apple사도 해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회사인 Apple사가 언제부터 각 나라 차별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얘긴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iPhone USB cable 문제가 제게도 일어났습니다. 전자제품을 애지중지하는 편이라 코드만 잡아당기거나 하는 일이 절대 없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양쪽 커넥터와 케이블의 이음새 부분의 피복이 벗겨졌습니다. 제가 아무리 iPhone을 사랑한다고 해도 아닌건 아닌 겁니다. 이제 반년 사용하고 노예계약이 1년 반이나 남았는데 이게 왠 날벼락 입니까?! 

보증기간이 남아 있으면 물론 무상으로 수리해 줄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케이블처럼 가볍고 작은 부품의 경우엔 internet으로 자가 서비스 온라인 고객지원을 통해 신청하니 정말 간단했습니다. 새 제품을 택배회사가 배달해 주고 고장난 제품을 회수해 갑니다. 하지만 신청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약간 복잡했습니다.

우선 Apple사의 홈페이지 (제 경우는 일본이니까 http://www.apple.com/jp 이구요, 한국에서 사용하시는 분은 http://www.apple.com/kr)에 접속합니다. 현재는 화면 가득 iPhone4의 광고가 보입니다만, 상단의 고객지원을 클릭하시면 메인 페이지가 뜹니다. 아래 이미지에 빨간 색으로 표시한 부분과 같은 곳에 자가 서비스 온라인 지원정보를 클릭하시면 다음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우선 온라인 지원상태를 확인하자고 합니다. 자신이 사용하고 계신 iPhone Serial Number 와 국가를 입력해야 합니다.

계속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온라인 서비스 신청을 클릭하시면 로그인 하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iTunes Store (App Store) ID PW로 로그인 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많은 분들이 미국 계정과 일본 계정 등, 여러 계정을 사용하시는데 iPhoneApple Care Service가 등록되어있는 나라의 계정으로 로그인 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로그인 후, “문제 설명화면에서 여러 가지 팝업 선택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만, 복잡합니다. 잘 고르셔야만 문제의 Cable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부품 또는 액세서리 교환à “iPhone 시스템 전체의 문제à케이블, Dock Connecter (USB), 70m/m” 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문제와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 방법 등을 쓰라고 한 곳이 있는데 Cable 내구성의 문제를 지적하시고 자신이 얼마나 억울한지, 빨리 무상교환 해달라고 쓰시면 됩니다.

다 쓰시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기입한 내용들을 확인/정리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다시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면 견적이라고 겁주는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새 케이블 받고 헌 케이블을 안주면 2,100엔을 청구하겠다는 소립니다. , 헌 케이블을 안줄 이유가 없지요. 확인 체크하면 신용카드 정보를 넣으라고 왕창 겁을 줍니다. 저는 신용카드 정보 대신 택배 기사에게 물건 대금을 지불하겠다고 체크하고 (한국에선 안될 겁니다. 죄송합니다. _) 슬쩍 피해 갔습니다. 이 부분을 입력하지 않으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질 않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자신들이 케이블 값 2,100엔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마지막으로 겁을 줍니다. 웃으면서 계속을 클릭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OK 입니다. 이미지 왼쪽에 표시한 것처럼 수리번호가 나옵니다. 만사 OK 입니다. 하지만 꼭 인쇄해 두시거나 화면을 캡쳐 해 두실 것을 권장합니다. 수리번호를 모르면 조회를 할 수가 없으니까요.

전부 끝난 후, 서비스 확인에 로그인 하시면 서비스 신청 상세 조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접수가 되었는지, 언제 발송이 되었는지 상세히 알려 줍니다.

사실 한국에서 이 방법이 통할지는 100%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같은 서비스, 같은 가격(실제로 한국에서 만큼은 그러지 않았지요!!! KT 잘못인지, Apple의 잘못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으로 제공한다고 큰 소리 치는데다 다른 나라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고 있으니까 만약 안 해준다면 유저들이 Apple Korea를 뒤집어 엎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계신 iPhone 유저 분들, 대동단결 하셔서 꼭 USB Cable을 새것으로 교환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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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부터 같은 방법이 이미 전에 타 블로그와 Twitter 등에서 알려진 적이 있지만 '정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방금 들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이 USB 커넥터의 A/S가 과연 '정책'의 문제인지 저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군요. 제품 Hardware에 대한 Apple Care Service에 당연히 포함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데요. 별매품도 아니고, iPhone의 일부인 필수 부품인데요? 소비자 과실로 떠넘기기에는 고장률이 너무 높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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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조차 이해할 수 없는 '병맛쩌는' 뻥까를 위해 인증샷 추가합니다.
깔끔하게 이해가 가능한 단어 '바보 멍청이'를 뻥까에게 바칩니다.


됐니? 바보 멍청이 '뻥까'야.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 제가 속이 좀 좁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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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용한 iPhone App

 

 

Part. 2

 

이 글은 전편, “일본에서 유용한 iPhone App – Part.1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전 글 아이폰을 공개합니다에서 글을 쓰던 당시에 사용하던 iPhone App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이전 글을 쓸 무렵부터 iPhone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편하고 즐거워질 수도 있는 시대가 온 것이라 생각하기 시작했고 실제 생활에서 iPhone을 통하여 더 편하게, 더 빠르게,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며칠 전, “일본에서 iPhone 사용하려면?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덕분에 이번에는 일본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iPhone App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3.    정보는 곧 힘, 뉴스와 팁, 블로그 Apps

A.     産経新聞 산케이신문: 잘 알려져 있다시피 망언을 일삼는 일본의 극우파 신문이다. 정보 습득을 위해서 설치를 해 놓기는 했지만 신문 전면을 PDF처럼 읽어야 하기 때문에 잘 쓰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제 신문이니만큼 산업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사용한다.

B.      Allatanys 아라타니스: 일본의 3대 일간지, (니혼케이자이;닛케이, 아사히, 요미우리 신문)의 주요 기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App이다. 각 신문의 사설, 사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특히나 같은 사건에 대한 각 신문사의 사설을 한 페이지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구성의 App이다.

C.     J-CAST NEWS: 일본의 비즈니스, 미디어, 인터넷 뉴스를 주로 다루는 App이다. 아라타니스와는 성격이 다른 미디어인 관계로 아라타니스에서 챙기지 못한 뉴스를 읽는데 주로 사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상호 보완이나 마찬가지이다.

D.     2MViewer: 일본의 그 유명한 2ch 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토픽들을 모아놓은 사이트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App이다. 일본의 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토픽을 쉽고 빠르게 체크할 수 있다. 그리고 언론과는 다른 것이 유저들의 댓글을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네티즌의 반응도 함께 챙겨볼 수 있다.

E.      RssRunner: 꼭 일본에서 유용한 App이라고 한정할 수는 없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App이다. RSS 피드로 좋아하는 블로그의 새글을 받아 iPhone에서 언제라도 읽을 수 있게 해 주는데, 특히 Wi-Fi가 되는 곳에서 새 글을 받아두면 밖에서 따로 3G 데이터 통신을 하지 않아도 저장되어있는 글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어디에서나 책처럼 읽을 수 있다.

F.      iPhoneTwitter iPhone Twitter: Nobuyuki Hayashi 라는 사람이 쓴 iPhone Twitter에 관한 e-book (정확히 말하자면 App-Book)이다. 자신의 책을 무료로 제공한 덕분에 이 App은 일본 App Store에서 1위까지도 올랐을 정도이다.

 

4.    있으면 힘이 되고 유용한 도구로서의 Apps

A.     年号電卓 연호계산기: 일본은 아직 공식적으로는 연호를 상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메이지 10, 헤이세이 3년 하는 식이다. 하지만 서력(or 서기)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연호à서기 또는 서기à연호로 정확히 계산해 주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B.      Y!사전: Yahoo Japan에서 제공하는 사전이다.

 

5.    찍고 읽고 원하는 App을 찾아주는 Apps

A.     CatchApp: 원하는 App을 찾거나 App추천을 받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App이다. 일본의 App답게 카테고리 분류가 상세하게 되어 있어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B.      KeitaiEmu: 일반 휴대폰으로만 인터넷을 접속하는 사람도 많은 일본인데 아이폰으로는 풀 브라우징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자 오히려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은 모양이다. 그리고 일반 핸드폰 용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페이지도 많은 관계로 아이폰에서도 일반 핸드폰 같은 화면으로 모바일 인터넷 전용페이지를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App이다.

 

6.    심심타파, 시간 때우기 용, 테스트 중인 Apps

A.     全国病院検索 전국병원검색: 제목 대로 원하는 병원을 찾아야 할 때 유용할 것 같아 비상용으로 갖고 있는 App이다. 진료 과목으로부터 병원을 찾을 수도 있고 지하철 역 등을 먼저 지정하고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B.      チラシ検索 찌라시 검색: 일종의 경제형 App이다. 현재의 위치, 혹은 지도상에서 원하는 곳 주변의 상점 또는 상가에서 발행한 전단지(찌라시)를 검색해 주는 App이다. 예를 들어 동네의 대형 체인점 슈퍼마켓을 이용할 시에 오늘의 특가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식료품점, 백화점은 물론, 대형 전자제품 상가의 전단지도 볼 수 있다.

C.     ふりがな+ 후리가나+: 일본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운 것은 고유명사의 읽는 방법이다. 한자 하나에 읽는 방법이 2, 3가지는 보통, 심할 경우에는 10가지가 넘는 읽는 방법이 있다 보니 사람 이름을 봐도 못 읽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주소록에 이름을 입력할 때 뭐라고 읽는지 몰라 입력자체를 못할 때도 종종 있는 것이다. 이럴 때 유용한 App이다.

 

이상이 현재 사용 중인 iPhone App들이다.

일본에 계시는 분들 중에 써보시고 애용하시게 된 App이 있으시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App 정보는 나눌수록 많은 사람이 편하고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이전 글과 이 글을 쓰는 1주일 사이에도 수많은 App들이 iPhone으로부터 사라져갔다.

지난 날의, 기계에 종속될 수 밖에 없었던 사용자가 이제는 스스로 선택하는 mobile 환경, 정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버스 시간 기다리다 인천공항에서 업데이트 합니다. ^^ 우리나라 정말 좋네요.


2010/05/14 - [Tokyo?Japan?] - 일본에서 유용한 iPhone App
2010/05/13 - [Tokyo?Japan?] - 일본 도쿄의 지하철 노선도
2010/05/10 - [Tokyo?Japan?] - 일본에서 iPhone 사용하려면?
2010/02/25 - [Who I Am] - 제 아이폰을 공개합니다
2009/10/09 - [Tokyo?Japan?] - 일본, 파일공유프로그램 무죄 판결
2009/10/08 - [Who I Am] - 한국과일본, 고객정보유출 대처비교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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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용한 iPhone App -
Part. 1

 

이전 글 아이폰을 공개합니다에서 글을 쓰던 당시에 사용하던 iPhone App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이전 글을 쓸 무렵부터 iPhone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편하고 즐거워질 수도 있는 시대가 온 것이라 생각하기 시작했고 실제 생활에서 iPhone을 통하여 더 편하게, 더 빠르게,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며칠 전, “일본에서 iPhone 사용하려면?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덕분에 이번에는 일본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iPhone App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우선, 나는 3개의 App Store Account를 갖고 있다. 미국용, 한국용, 일본용이 있다. 일본에서 유용한 App의 경우에는 일본 App Store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한 일이 꽤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본 계정을 만들기를 추천한다. 미국 계정을 만들어 보신 분들이 대부분일 것 같아 설명은 생략하겠다. 만약 주소를 넣는 부분 때문에 힘드시다면 일본 호텔 안내 사이트 등에서 호텔 주소 등을 사용하면 되겠다.

 

1.    가장 많이, 가장 유용한 Apps

음성 녹음, 달력, 계산기, 포털 사이트 등등 실생활에서 가장 자주 쓰게 되는 App들을 첫 페이지에 넣고 사용하고 있다. 특히나 Google App은 메일과 캘린더 연동 기능이 훌륭해서 매우 유용하다.

A.     Yahoo!(Yahoo Japan): 우리나라의 다음 App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날씨, 메일, 오늘의 운세, 뉴스, 지도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B.      Skype: 이전 글 일본에서 iPhone 사용하려면?”에 쓴 것처럼, 일본의 Softbank iPhone 가입자들은 맥도날드, 주요 역 등지에서 Wi-Fi에 접속해 사용 가능하므로 통화료 없이 시내/외 국제 통화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C.     WhatsApp: 일본에서 한국의 친구와 실시간으로 문자를 주고 받으려면? 게다가 무료로? WhatsApp이 다 해결해 준다. WhatsApp 자체는 유료지만 $0.99로 원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다른 나라에 있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매력이다.

2.    외근, 외출 시 필요한 유용한 Apps

차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한다면 사람에겐 iPhone용 지도 App이 잘 맞을 것이다. 손 안에서 어디든 갈 수 있도록 해주는 든든한 가이드, 게다가 여행 가이드북처럼 두껍고 무겁지도 않고 직접 물어볼 수도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A.     Smoking Map: 많이 알려진 것처럼, 일본의 대도시는 보행 중 흡연 금지(마치 군대처럼!), 도심 내 흡연 장소 외 흡연 금지이다. 같은 흡연자라고 해도 동네 사람들이야 어디에 흡연 장소가 있는지 잘 알겠지만 여행자들에게는 난감할 따름이다. 그런 흡연자들에게 흡연이 가능한 장소를 알려주는 아주 유용한 App이다. 도쿄라 해도 넓디 넓은 곳. 흡연자에겐 필수이다.

B.      乗換案内 환승안내: 도쿄의 대중교통망은 세계 최고이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복잡하기도 세계 최고라는 소리다. 62개의 전차 및 지하철 노선, 그리고 651개역을 찾아 다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역마다, 노선마다 다른 요금체계이고 같은 곳을 가도 어디서 갈아타느냐에 따라 요금과 시간이 달라진다. 이런 도쿄에서 어디서 갈아타야 하고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가는 방법,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 언제까지 가려면 몇 시 몇 분 지하철을 타야 되는지 알려주는 이 乗換案内는 도쿄에 사는 사람이든 여행자에게든 최고의 App일 수 밖에 없다. 또 각 노선의 실시간 정보, 이를테면 사고로 인한 지체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C.     Y!路線情報 Y!노선정보: Yahoo Japan에서 제공하는 전차 및 지하철 노선 App이다. B. 乗換案内 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가끔 서로 다른 결과를 제공할 때도 있어서 크로스 체크를 해볼 수 있다. 하지만 사용해 본 결과 乗換案内Y!路線情報 보다는 좀 더 효율적인 결과를 제공해서 대체로 乗換案内를 사용하고 있다.

D.     首都圏地名 수도권의 지명: 일본어는 배우기 어려운 언어는 아니지만 한자로 적힌 고유명사의 읽는 방법은 그리 쉽지가 않다. 특히나 지명의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일본인들조차도 자기 생활권 근처가 아니면 아예 지명을 못 읽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유용한 App이다. 사용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E.      郵便番号 우편번호: 일본의 우편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App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명함에조차 우편번호를 넣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우편번호를 꼭 쓰는 편이다. 또 업무처리 방식에 있어서 조금 더 아날로그 방식이라 비즈니스 상의 연락을 우편을 통해 주고 받는 경우가 많아 더욱 더 유용할 수 밖에 없다.

F.      weathernews: 1시간 간격으로 날씨 예보를 볼 수 있으며 주간 일기예보, 강수량, 기온, 풍향, 풍속, 실시간 CC카메라 화면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예보 내용도 꽤 정확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 외의 App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Part.2에서 다루기로 하겠다.

 


2010/05/10 - [Tokyo?Japan?] - 일본에서 iPhone 사용하려면?
2010/02/25 - [Who I Am] - 제 아이폰을 공개합니다
2009/10/23 - [Tokyo?Japan?] - 일본 대학순위 베스트40
2009/10/08 - [Who I Am] - 한국과일본, 고객정보유출 대처비교

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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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에 썼던 것처럼, 휴대폰과 함께 한 16년간 iPhone만큼 날 만족시켰던 휴대폰은 없었다. 현재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iPhone을 사용 중인데 예전 글을 읽으시고 따로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한번 더 iPhone에 관한 글을 쓰기로 했다.

 


ü  일본에서 iPhone 을 사용하려면?

한국에서 iPhone을 사용하려면 KTF에 가입해야 하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성공한 재일교포 사업가로 잘 알려진 손정의씨가 대표인 Softbank라는 이동통신사에 가입해야 한다. 일본에서의 이동통신사 가입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여권, 외국인등록증, 본인명의통장, 도장, 그리고 학생이라면 학생증. 그런데 가끔 일본 체류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핸드폰을 만들어 줄 수 없다고 하는 대리점도 있으나 그럴 경우에는 다른 곳을 찾아가는 것이 낫다. 생각보다 직원이 답답하게 구는 경우가 있으나 절대로 못 만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 혹시 일본어에 자신이 없어서 못 만들 것 같다면 도쿄의 신오쿠보 新大久保 역으로 가보길 권하고 싶다. 역 출구를 나오자 마자 앞쪽에서 1회용 티슈를 나누어주며 Softbank 대리점 홍보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국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이니만큼 한국 사람이 대리점에서 일하고 있다. 어렵지 않게 가입이 가능하다.

 

iPhone의 경우, 다른 핸드폰과 다른 필수 약정이 책정된다.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3G 데이터 통신에 관한 약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절대 비싸지 않으니 염려할 것은 없다. iPhone을 사용하는 데 지불해야 하는 기본 요금은 다음과 같다.

 

Ø  기계 값 24개월 할부 약정 구매시

iPhone 3Gs

16GB

32GB

기계 값 할부금

0

480 X 24개월

기본요금(화이트플랜[i])

980 (매월)

S베이직팩[ii]

315 (매월)

무제한 패킷요금[iii]

4,410 (매월)

Softbank Wi-Fi Spot[iv]

0

매월 기본 요금

5,705 (매월)

  6,185 (매월)

 

Ø  기계 값 일시불 구매시

iPhone 3Gs

16GB

32GB

기계값 일시불

46,080

57,600

기본요금(화이트플랜)

980 (매월)

S베이직팩

315 (매월)

무제한 패킷요금

4,410 (매월)

Softbank Wi-Fi Spot

0

매월 할인액

-1,920 (매월)

매월 기본 요금

3,785 (매월)

 

또한, 가입자가 증명이 가능한 학생이라면 최대 3년간 기본요금이 무료가 된다. 따라서 상기 표의 매월 기본 요금에서 980엔을 뺀 가격이 3년 간의 기본 요금이 된다.

 

그 외의 몇 가지 참고 사항이 있다.

 

1.     음성 통화를 많이 사용한다면 W화이트 플랜의 추가 가입을 권하고 싶다. 매월 기본요금에 980엔을 더 내면 30초당 통화요금이 21à 10.5엔의 반값이 된다.

2.     Softbank iPhone 가입 계약은 매 2년마다 자동 갱신이 된다. 그리고 자동 갱신이 되는 그 달에만 위약금 없이 해약이 가능하다. 자동 갱신 된 후, 1개월이라도 지나면 해약 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위약금은 9,975엔 이다.

3.     구형 iPhone에서 신기종 iPhone 으로 기계 변경 시, 위의 가입계약 위약금은 지불할 필요가 없다.

4.     99%이상, 우리나라처럼 핸드폰 샀다고 보호케이스나 액정 필름을 주지는 않는다. 조르지 말고 바로 사자.

5.     Apple Care Protection Plan은 본인의 판단에 따라 가입하자. 2년간 보증을 받는 추가 가입 요금은 7,800엔이다.

6.     본인 과실에 의한 경미한 손상에 대한 A/S 비용은 22,800이다.

7.     큰 손상에 대한 A/S 비용은 3Gs 16GB67,095, 32GB77,490이다.

8.     Softbank Wi-Fi Spot을 적극 이용하자. 처음 등록할 때는 조금 귀찮지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kype App을 이용한 국제 전화를 공짜로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9.     Softbank 유저의 소개로 (쿠폰) 가입 시, 기본료가 15개월~3년간 면제된다. 적극 활용해 보자.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 주시기 바란다.

 

 



[i] 화이트플랜: 기본사용료 980, 타통신사 통화료 30초당 21, Softbank 가입자간 01~21시 통화무료, 21~01시는 30초당 21.

[ii] S베이직팩: MMS 및 인터넷 사용을 위해 의무 가입.

[iii] 무제한 패킷요금: iPhone의 경우는 의무 가입. 3G 데이터 통신 무제한.

[iv] Softbank Wi-Fi Spot: 일본 전국의 MacDonald’s, 주요 JR, Dotoru 커피체인, 긴자 르노아르 커피 체인, ANA, Softbank Mobile Center, 토큐 호텔 등에서 로그인 후 무제한 Wi-Fi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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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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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폰을 공개합니다.

 

아이폰 유저력 3개월, 제 아이폰을 공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 저는 순정 만능주의인 겁쟁이라 탈옥은 하지 않았습니다.

스샷 한번 보시죠.

 

제 아이폰 첫 번째 화면입니다. 자주쓰는, 중요한 것들이 모여 있지요.

일본에서 사는 이유로 기본 언어는 일본어 입니다.

대부분의 아이폰 유저분들도 그러시겠지만

가장 자주, 많이 쓰는 기능들을 첫 페이지에 넣었습니다.

의외로 많이 쓰는 보이스 메모, 계산기, 환율계산기, 스카이프도 당당히 첫페이지를 차지했습니다.

업무용으로는 Google, Office² Plus, iPlan, 견적@Dee가 있습니다. 특히 Google은 업무 메일, 스케줄관리를 위해 필수 입니다. 다른 유료 스케줄 앱도 써봤습니다만 웹으로 연동되는 Google Schedule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앱으로는 iMindMap이 있는데 요새는 이동 중에 가급적 게임을 안하고 유용하게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iMindMap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작성한 마인드맵을 집이나 회사에서 PC로 옮겨 프린트하면 아주 유용합니다.

 




두 번째 화면은 주로 이동에 관한 것들입니다.

기본 제공 Google Map을 시작으로 한국의 다음맵, 일본의 야후맵, 미국의 대표 지도앱이 총 출동했군요. 특이한 점은 PlayMap이 끼어있다는 것 정도일까요?

서울에 출장 갔을 때를 대비한 서울교통정보 앱들이 둘째 줄에 포진했고 셋째 줄은 복잡한 도쿄 지하철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한 환승안내, 야후의 Y!노 앱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우편번호를 써서 우편물을 발송해야 하는 일본의 풍습 때문에 한/일 우편번호 검색 앱 koZip Code, 일본우편번호가 나란히 위치했지요. 맨 아래 줄은 사전류 iStarDictLinguae가 있는데 특히 iStarDict는 매우 훌륭합니다. 사용법이 매우 복잡하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블로그나 카페에 사용법을 이미 자세히 설명하셨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쿄주변 지명 읽는 방법인 수도권의 지명, 그리고 연호를 사용하는 일본에서 양력 계산해 주는 앱 연호전탁을 배치했습니다.

 



세 번째 화면은 ‘SNS’읽을거리입니다.

모두들 잘 아시는 파랑새Echofon(최근엔 Echofon만 이용 중입니다) Facebook, 그리고 이 블로그를 작성하기 위한 iTistory가 일단 윗줄을 차지 했구요, 둘째 줄의 mixi는 일본의 대표 SNS, FML(Fuck My Life!)은 읽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셋째 줄은 자기계발을 위한답시고 쓰고 있는데 Summaries가 제법 괜찮습니다. 비즈니스 관련 혹은 자기계발 관련 서적을 소개해 주는데 오디오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어서 음악대신 이동 중에 듣고 있습니다. 네째줄의 Wine Notes는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앱입니다. 와인 좋아하시면 한번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 화면은 좀 잡다합니다.

제 가계부 M.A.Book, 동기 부여+영어공부용 100 Ways, 아내를 위한 일본어공부 앱 J Sensei, 개인적으로 최고의 배터리앱이라고 생각하는 Battery LED!(무료판), 일본 세무관리 앱 세리Pro무료판, 잡다한 사이트 ID PW 관리용 PasswordKe, 세계유산 앱 Worldheritag, 저 개인의 영어공부용 Hamlet, 그리고 나머진 게임들 입니다. 특히 DV’s Secrets 강추 입니다. 일본어 공부하시는 분들은 i한자난쿠로를 강추 하고 싶습니다.

 














다섯 번째 화면은 기본 제공 앱들+필수 앱입니다.

설명 안 드려도 다들 아실 듯 해서 이만 적겠습니다.

 

 

아이폰 3개월 쓰는 동안 인스톨 했다가 지운 앱의 수는 셀 수도 없습니다만, 이상의 앱들이 제 아이폰에서 살아남은 앱들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추천해 주시고 싶으신 앱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댓글 달아주십시오.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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